'뻔한? fun한!!/이것저것 滿知多'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25.02.18 새해 받은 福 - 밸롭 신상품 체험단 선정 1
  2. 2024.02.13 셀프 설 선물
  3. 2022.10.18 갤럭시워치 5 pro
  4. 2020.05.25 맘에 드는 와인거치대
  5. 2019.02.28 LG TV 모델번호에 따른 차이점
  6. 2019.02.22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의 대표주자 넷플릭스
  7. 2017.10.12 세대차를 극복한 소니 바디와 캐논 렌즈
  8. 2017.09.27 사진 찍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9. 2017.08.08 쓰임새가 있는 [카카오뱅크]
  10. 2017.03.27 새로운 느낌의 프랑스 와인 [샤또뇌프 뒤 파프]
  11. 2016.01.04 丙申年 알고나 맞자
  12. 2015.04.20 [2030 대담한 미래] 시리즈
  13. 2014.02.16 듣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Sound Bar (NB5530A) 2
  14. 2013.02.24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미니카페 [밴드]
  15. 2012.06.24 점차 세련되어지는 막걸리
  16. 2012.06.03 3500원의 행복 오곡빙수
  17. 2012.05.24 멋지게 나이들 수 있을까.. 2
  18. 2012.03.30 솔 향의 풍미가 느껴지는 안면도 막걸리 2
  19. 2012.03.1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 2012.03.06 막걸리가 즐겁다 5
  21. 2012.02.18 나름대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의 포스팅 구분하기
  22. 2011.12.25 스마트폰 위기 탈출
  23. 2011.09.20 빙수의 계절이 간다
  24. 2011.09.19 고르고 골라 선택한 [투카노] SFILO 백팩
  25. 2011.07.30 유용한 스마트폰 메모 어플
  26. 2011.05.22 새로 맞아들인 프린터 복합기
  27. 2011.05.12 QR코드 생성과 활용 2
  28. 2011.05.08 재미로 만들어본 개인 [QR코드] 2
  29. 2011.01.23 개성있는 사진 앱으로 사진 즐기기
  30. 2010.09.24 Blog, Twitter & Facebook.


포털사이트 앱에서 밸롭 운동화 [티바트 프로텍트 1+1] 광고를 보고 사이즈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 검색을 위해 밸롭(BALLOP)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보게 된 신상품 [구름 브리즈 퀵온 워킹화] 체험단 모집 공고.


30인에 해당되는 행운이 오겠나 싶으면서도 호기심에 응모했는데,
2/11일 체험단에 선정됐다는 문자와 함께 2/14일 제품이 도착했다.

여행보다 여행계획 수립 단계가 더 즐겁듯, 제품은 사용하는 재미 못지 않게 언박싱하며 갖는 실체에 대한 기대감이 쫄깃하다.

이쯤에서 궁금했던 것.
체험단 모집 공고에서 컬러는 랜덤이라 했다.
어떤 칼라가 왔을까..

WOW~  내가 당초부터 구매하려 했던 블랙이라니..

내 발볼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 수준이지만, 폭이 다소 좁아 보여 발볼이 좀 끼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신어 보니 생각보다 안이 넓은 느낌으로 발이 아주 편하다.
나는 구두는 260mm를 신지만, 등산화 트래킹화 운동화 등 야외활동용 신발은 대부분 265mm가 많아 이번에도 265mm를 신청했는데 볼과 길이 모두 편안하게 잘 맞는다. 사이즈 선택은 평소 각자가 선호하는 운동화 치수를 선택하면 무난할 듯싶다.

발볼이 작은 편인 옆지기의 HOKA 240mm와의 비교해 보니, 25mm가 더 길지만 폭이 훨씬 좁아 보인다.
제품마다 디자인 컨셉이 다르고, 유저 취향에 따라 디자인 선호도가 다르니, 어느 것이 낫다는 게 아닌 제품의 특성을 비교한 것 뿐이다.

표면이 메쉬 소재인 운동화 형태 보존을 위해 안에 보형물까지...

신고 걸어 보니, 눈이 많이 녹기는 했지만 아직 쌓여있는 눈길에 대한 접지력도 괜찮게 느껴진다.
바닥이 너무 푹신하면 오래 걷기에는 오히려 불편하고 피로감이 느껴지는데, 1시간 이상 걸어보니 적당한 쿠션감도 좋다.
경사가 제법 있는 언덕을 뛰어 오를 때는 발바닥에 탄성이 느껴지며 지면으로 부터의 반동감으로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한다.

날렵해 보이는 shape의 바깥에 가미된 흰색 라인의 디자인이 산뜻하게 느껴진다. 두툼한 아웃솔로 인한 키높이 효과는 덤.

뒷모습도 깔끔해 보여 앞으로 많이 애용하게 될 듯.

다른 메쉬 소재 운동화에 비해 통풍이 잘 되는 느낌이라 더운 날 착용감은 만족스럽겠지만, 상대적으로 추운 날에는 착용이 어렵다. 요즘 운동화 소재 트렌드가 메쉬니 밸롭만의 문제는 아니다.

브랜드 명칭인 [구름 브리즈 퀵온].
구름 위를 걷듯 편하면서 신고 벗기도 빠르고 편하다는 의미같은데, 구름 브리즈는 공감이 되면서도 퀵온은 처음에는 체감이 안 됐다.
뒤꿈치 꼭지 부분을 높여 구둣주걱 없이도 손으로 잡고 신을 수 있다는 의미로 알았는데, 발목 고정을 위해 끈을 타이트하게 묶을 경우 그것만으로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몇 번 신으면서 발에 익숙해지니 곡선으로 되어 있는 뒤꿈치 꼭지 부분을 따라 발이 미끌어지듯 들어가는 게 점차 자연스러워 진다.

사족을 달자면, 왼쪽 발목 복숭아뼈가 운동화 옆 라인에 살짝 쓸리는 느낌이 있는데, 일종의 새 신발 증후군(?)으로 좀 지나면 익숙해 질라나..

이렇게 만족스러운 품질의 신상품을 체험할 기회를 준 밸롭 브랜드에 감사드린다. 밸롭 사이트를 보니 다양한 기능의 특장점이 있는 운동화 외에 의류 제품도 있는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른 품목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해 생각지도 않은 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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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이따금씩 TV화면이 순간순간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곤했다. 촬영현장의 조명 탓인가 하고 무심히 넘겼는데, 유투브 번인테스트 콘텐츠로 TV 액정 번인현상을 측정해보니 상태가 의외로 심각하다.


안그래도 좀더 큰 화면으로 바꿀까 생각하던 차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가끔 손주들이 오더라도 너무 큰 화면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을 게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이즈 업을 포기했다.

그.렇.다.면.

후면 레이블을 보니 제조년월이 2018년 11월.
제조사의 구매일 5년 이내 (구매일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제조일에서 3개월까지) 액정교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액정을 교환후 번인테스트를 하니 너무 깨끗하다.


적은 비용으로 완전 새 TV로 바꾼 느낌.
앞으로 또 5년은 사용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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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스마트워치 교체.
갤럭시워치 → 캘럭시워치 5 pro.

삼성이 자체 개발한 타이젠 OS를 사용하던 갤럭시워치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호환성에 한계가 있고, 앱 개발자들의 타이젠 OS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어쩔 수없이 갤럭시워치 4부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는데,

첫 안드로이드 OS 탑재후 발생할 수 있는 버그 수정기간을 고려하여 1년 경과후인 금년에 득템 결정.

평소 시계를 액세서리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던 내게 스마트워치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진화되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워낙 많아 여기서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내가 스마트워치를 필수품으로 여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폰이 무음으로 설정되어 있거나 다소 떨어져 있더라도 전화나 메세지를 놓치지 않고 워치를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고,
- 운동이 일상 루틴인 내게 수시로 운동량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
- 그 외, 굳이 휴대폰을 열지 않더라도 문자 송수신, 내비게이션 기능, 날씨 확인도 할 수 있고, 등산이나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나침반이나 고도계 및 위치 트레킹도 가능하다.
- 모델 및 사양에 따라 워치를 통해 전화 통화도 가능.

갤럭시워치 5는 완전치는 않지만 체지방 분석과 체온 측정도 가능한데, 애플워치와의 건강 관련 기능 개발 경쟁에서 누가 먼저 혈당측정 기능을 탑재하느냐가 앞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뒤흔들 최대 이슈가 될 거 같다.

내가 타블로이드 탭을 신청했나 착각할 정도로 택배 박스가 커서 놀랐다.

언박싱을 하니 내용물이 허전하다.

시계와 충전기.

스마트워치의 또 다른 재미는 시계 화면을 언제든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거.

지루하면, 또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포메이션을 포함한 화면을 바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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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셀러 고장후 대체 와인셀러를 고르다 '와인을 줄이자'는 생각으로 포기. 그런데,
이따금씩 맘에 드는 와인을 복수로 집어오다보니 저장할 도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납할 도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네이버쇼핑을 통해 pick한 와인거치대.

나무 소재의 경우 색상과 나무결에 따라 퀄리티 느낌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는데, 브론즈 계통의 銅 소재가 어디에 놓아도 눈에 크게 거슬리지가 않는다.
6병까지 수납이 가능하지만, 벽면을 이용할 경우 추가도 가능. 16,000원대의 가격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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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나 사는데 대리점, 대형 가전몰, 온라인몰, TV 쇼핑몰 등 판매처에 따라 비슷한 기능, 비슷한 모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동일해 보이는 제품의 세부기능 역시 유통 및 판매경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그 함정이 판매경로에 따라 알파벳이나 숫자가 약간씩 다른 모델번호에 있는데,

정확한 모델번호를 알아도 번호체계가 워낙 복잡하여 일반인이 그 차이점을 알 수가 없다.


그걸 비교하기 위해 에누리닷컴 혹은 다나와 등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모델별 특징을 살펴봤지만, 그마저도 오류가 있음을 알았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품별 기능과 특징을 확인하고 구매했음에도 기대했던 기능이 누락됐을 경우 딱히 하소연 할 데가 없다.

정확한 건 브랜드별 직영점에서 확인하는 게 최상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니..

(물론 제품 스펙만 확인하고 구매는 다른 루트로 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찾아낸, 비교적 구분을 잘 해놓은 모델번호 식별법.


(출처를 미처 확인 못해 밝히지 못 하지만 이 표를 작성하신 분께 감사드린다)


모델번호 분류법은 신제품 개발에 따라 계속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 유통되는 제품은 대개 이 분류법을 참고하면 제품 선택 및 구매에 도움이 될 듯.

내가 LG제품을 선호하여 LG 모델번호만 찾았는데, 삼성제품도 찾아보면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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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바꾸고 보니 리모콘에 NETFLIX와 amazon 버튼이 따로 있다.

이제 글로벌 대세라는 상징적 의미.

작년말 미디어 콘텐츠 프로바이더 환경 변화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보고 추세에 동승하고자 넷플릭스에 가입했는데,

그래도 글로벌 트렌드에 뒤처지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다행이다 싶다.


내친 김에 Netflix에 대해 간단한 Tip을 추가한다면,


- 월정액 회원 가입을 하면 광고없이 어지간한 영화나 드라마는 물론 예능프로까지 무제한으로 쉼없이 몰아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 TV 방영물은 본방 다음 날 바로 시청 가능.

-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를 투자하여 상영관이나 TV 방영을 거치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향후 추세.

  한국에서는 요즘 광고가 많았던 [킹덤]이 그 시작.

- 외국 콘텐츠의 경우, 대사와 자막의 언어 선택이 가능하여 외국어 학습으로도 활용 가능.

  (대사의 경우 모든 콘텐츠가 더빙이 되는 건 아니다)

- 동일 계정으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전 세계 어디서나 시청 가능.


- 회원가입은 세 등급이 있는데, 차이점은 화질과 동시 시청 가능 인원수.

- 4K급 최고 화질 TV를 보유했다면 무조건 최상위 프리미엄 회원 가입이 답.

- 하나의 계정으로 최상위 등급은 4명 동시 시청 가능, 중간 등급은 2명 동시 시청 가능.

- 최상위 등급은 5명이 사용할 수 있는 play list가 있고, 중간 등급은 2명이 사용 가능한 play list가 있다.

- 넷플릭스는 TV,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시청 가능. (TV의 경우 일정 사양 이상의 스마트TV에서만 가능)

- 각자 사용하는 play list에 담은 콘텐츠는 중간에 시청을 중지할 경우 어떤 기기를 사용하던 계속 이어 볼 수 있다.

  즉,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다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보던 콘텐츠를 바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


[결론]

회원 등급간 월정액 차이가 크지 않아 (프리미엄과 중간 등급 차이 2500원) 식구가 많을 경우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최상위 프리미엄으로 가입하여 공유하는 게 정답.

내 경우 프리미엄 회원(월 14,500원) 가입으로 우리 부부와 아들 부부, 딸까지 활용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건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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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니 A9과 2000년 캐논 망원줌렌즈 EF 75-300mm가 맞물렸을 때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아무리 렌즈가 연식의 영향을 덜 받는다지만, 최신 전자장치로 무장된 바디와의 17년 세대차가 너무 큰데다,

서로 족보가 달라 MC-11이라는 월매를 통해 이종교배를 해야 하니,

Young한 소니 A9이 Old한 캐논 75-300을 얼마나 리드해 줄 수 있을지, 또 75-300은 A9에 얼마나 맞춰줄 수 있을지..  


추석날 오후 집 주변을 거닐며 담은 내용은 내 기대를 뛰어넘었다. 

17년 세대차의 이종교배도 그렇지만, 10년 이상 수납장에 방치됐던 렌즈가 작동이나 제대로 될까 우려됐는데,

서로가 낯설 두 매체는 세대차를 훌륭히 극복하고 의외의 궁합을 보여준다.


정지된 피사체에 대한 오토 포커싱은 물론, 이동중인 순간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잡아준다. 색감도 생각보단 괜찮고.

물론, 화질의 디테일보다 분위기로만 사진을 보는 내 눈이 막장인 게 큰 이유일테지만..


아래는, 인위적 개입을 막고 바디와 렌즈만의 콜라보를 보기 위해 프로그램 모드로 담은 후,

티스토리 업로드를 위해 사이즈만 줄였을 뿐 일체의 보정을 하지 않은 순수 합작품으로, 대부분 300mm로 담은 스냅 컷 몇 장.

 
(개인 초상권으로 인해 재미있는 표정이 담긴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가급적 얼굴이 가려진 사진만을 골랐지만,

일부 표정이 드러난 사진에 대해서는 넓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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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카메라의 듀얼포커스는,

카메라에 내장된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각각 피사체를 촬영하여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합성하여 표현해 준다.



촬영모드에서 [라이브 포커스]를 터치하면 피사체가 클로즈업 되며 배경흐림의 농도를 조절하는 바(bar)가 나타난다.


배경흐림을 조절하여 촬영하면,

광각과 망원으로 촬영된 결과물 중 망원렌즈에 의해 아웃포커싱된 사진이 우선 저장되어 보여질 뿐,

광각렌즈가 촬영한 결과물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표출이 되지 않을 뿐이다.


때문에,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언제든지 광각렌즈가 담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노트8 듀얼포커스의 재미.




사진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의 편집화면에서 [배경 흐리기 조절 효과]를 터치하여 아웃포커싱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 상단 우측의 [와이드]를 터치하면 아래와 같이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변환된다.



[클로즈업]을 터치하면 다시 망원으로 촬영한 결과물로 전환.


아웃포커스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속도는 놀랍다.

LG 스마트폰 V30을 사용해보지 못해 비교가 안 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삼성 갤럭시보다 앞서 간다고 하고,

사용자들의 평을 들어봐도 꽤 괜찮은 듯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해 기존의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도 위험하지 않을까.

작품 사진이나 상업용 사진이 아니라면 일상의 촬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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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뱅크].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폭주하는 이유가 기존 은행에 비해 절차가 간편한 대출신청에 기인한 게 아닌가 싶고,

또 그런 이유로 인한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대출 목적이 아니고, 또 큰 거래를 할 게 아니라면 요거 나름 편리한 쓰임새가 있다.


카카오뱅크의 장점은 이해를 돕기 위해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flow를 설명후 기재한다.


카카오뱅크에 가입하면 카카오뱅크 가입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송금 및 이체가 가능하다.

내가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는데 어디로 입금이 되는지 궁금하여 테스트를 해봤다.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한 아들이 아직 계좌 개설을 하지 않은 나에게 송금을 했더니 나에게 카톡이 온다.



1일 이내에 돈을 받으란다.

밑의 [내 계좌로 돈 받기]를 터치하니 다음 화면이 열린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더라도 평소 사용하는 계좌로 송금액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을 하지 않고 하루가 지나니 다시 이런 메시지가 왔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카카오뱅크의 편의성을 찾을 수 있다.


첫째, 번거롭게 계좌번호를 묻고 기록하는 절차없이 카톡을 이용하여 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둘째, 본인이 직접 경조사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제 삼자에게 부탁하거나

본인에게 계좌번호를 묻는 어색함없이 카톡으로 보내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맘에 든다)


셋째, 누군가가  카톡을 통해 받기 애매한 돈을 보내올 경우,

돌려주려 애쓸 필요없이 수령을 하지 않으면 하루 후 다시 돌아간다.


혹시라도 누군가 카톡을 통해 돈을 빌려달라면 카카오뱅크 가입을 안 했다고 하면 된다.


카카오뱅크는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절차에 따르면 쉽게 가입 및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주 계좌로 사용할 게 아니라면 계좌 개설 후 송금 필요시에만 사용하면 되므로 해킹 등을 우려할 필요도 없다.


적금 우대금리 등의 이점도 있지만, 위에 설명한 세 가지 이점만으로도 개좌 계설의 이유가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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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름이 와인병에 각인된 건 처음 보는 듯하다.

프랑스 와인 [샤또뇌프 뒤 파프].


이 와인 참 묘하다. 여지껏 느껴보지 못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알콜 함유량이 낮은 듯한데도 알콜 도수 14%.


브랜딩한 포도 품종이 궁금할 정도로,

알콜 도수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며 목넘김의 뒷맛도 개운하면서 부드럽다.


단, 바디감을 즐기는 애호가들이라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천천히 음미하다보면 새로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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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에 변수가 많을 丙申年.
정답이 아닐지라도
뭔 일이 일어난다는 건지
알고나 맞아야 병신은 면하겠지..

 


액기스를 추출하면,

- 2016년 세계 경제의 3대 변수는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신흥국 경제 불안.
- 미국 금리 인상은 속도에 따라 나쁠 수도, 큰 영향 없을 수도.
- 유럽은 so so ~, 일본과 러시아가 문제.
- 달러 강세 기조 유지.
- 부동산은 2016년 매도, 2017년 이후 매수.
- 주식은 대형주와 고배당주.
- 펀드는 인덱스펀드와 베트남펀드.
- 稅테크는 보장성보험과 연금저축.
- 금리 인상은 필연이니 무조건 부채를 줄이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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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들렀다 우연히 집어든 [2030 대담한 미래].

 

- 2018년까지 한국은 제 2의 외환 위기가 올 수 있다
- 삼성은 몰락한다 (망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내려 온다는 의미)...
- 중국은 영원히 미국을 앞설 수 없다 等의

다소 충격적인 예측이 국내외 정세와 과거로 부터 일어난 여러가지 현상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펼쳐진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청년실업 부동산경기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서로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알기 쉽고 명쾌한 해석이 나를 [2030 대담한 미래 2]까지 이끌었다.

전편은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다가올 위기에 대한 예측이고,

2부는 예측되는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제목이 주는 은근한 무게감과 600쪽에 달하는 두께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흥미진진한 내용과 쉬운 풀이로 예상 외로 술술 진도가 잘 나간다.

 

내친 김에 [2030 기회의 대이동]까지,
동일 저자의 책 세 권을 읽다보니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스멀스멀 피어 오른다.

대개의 책엔 저자 사진이 실리는데, 이 책들에는 어디에도 저자의 사진이 없다.
그 궁금증에 찾아본 저자의 약력 중 놀란 부분은 저자가 1971년생이라는 것.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방식으로 예측 능력을 키워갈까?' 궁금했었는데,

그의 나이가 약관(내 기준으로) 44세라니 그가 思考하는 절차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택한 책이 역시 그의 저서인 [미래학자의 통찰법]이다.

 

저자는 미래 예측과 예언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예언은 한번의 진단으로 끝나지만, 미래 예측은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계속 반영함으로써 변동성이 있다는 것.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필독을 권하고픈 도서다.
[2030 대담한 미래] - [미래학자의 통찰법] - [2030 대담한 미래 2] - [2030 기회의 대이동] 순으로 읽으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심히 TV를 보다 우연히 저자를 접하고 육성을 들었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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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벼르고 있던 Sound Bar.
집에서 종일 스마트폰으로 음악FM을 즐겨 듣는 아내를 위해 늘 생각만 하고 있다가,

동생이 사준 TV와 구색을 맞춘다는 구실을 더해 질렀다.

 

TV받침대를 디자인할 때 아예 이 모델의 규격에 맞춰 사운드바가 위치할 공간을 만들었는데,

너무 사이즈에 맞추다보니 사운드바가 잘 안 보이고, 좁은 공간으로 인해 소리의 퍼짐에 제한을 받아

음향이 폭넓게 퍼지며 실내 공간을 에워 싸는 듯한 느낌의 3D 사운드 효과를 충분히 살리지 못 하

아쉬움이 있지만, 그거야 사용하다 TV 받침대 위로 올려놔도 큰 무리는 없을 듯.

 

제품이 디스플레이된 모습을 미리 봤더라면 사운드 바가 저렇게 깊이 들어가게 수납공간을 디자인하진 않았을텐데,

인터넷으로 제품의 규격만 확인하여 디자인하다 보니 스피커의 생명인 소리의 퍼짐을 미처 생각하지 못 한 것이다.

이래서 또 하나를 배우게 된다. 직접 보는 것과 기기의 기능을 살리는 원리를 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효과


TV의 음악프로와 영화 채널에서 확실히 와닿는 소리의 울림이 다르고,
마침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관객의 함성이 다르게 와닿는다. 금년 프로야구 중계가 기대되는 부분.

 

아울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음악의 음질은 말 그대로 천양지차.
아내도 스마트폰으로 들을 때는 그 자체로도 즐겁게 들었는데,

사운드바를 통해 듣다 스마트폰으로 다시 들어보니 어찌 들었나 싶더란다.


귀나 눈이나 입이나.. 우리 몸의 감각기관이 간사하긴 하다. 하나 아쉬운 점은,

층간 소음이 우려되어 쿵쿵 울리는 우퍼의 풍부한 출력을 만끽하지 못 하고 볼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스마트폰 메모리카드에 다운받은 음악은 물론, 레인보우 앱을 다운받아 듣는 CBS 음악FM과

카카오뮤직의 음악들을 좀더 풍성한 느낌으로 들을 수 있고,

TV 실황중계시 주위의 함성으로부터 음성을 보다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Dynamic Range Control 기능,

일정 시간 외부 기기의 출력 신호가 없을 경우 사운드 바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절전 기능 등이 유용한데,

조작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 해서인지, 광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된 TV를 보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경우 소리의 출력 전환이 아직 다소 불편하다. 내가 뭔가 요령을 제대로 몰라서겠지..

 

 

참고로, 내가 구입한 사운드 바는 LG제품으로 모델명은 NB5530A.

LG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타사 제품과 우열을 가리기 보다 TV가 LG 제품이다 보니 리모콘의 호환성을 감안한 것이며,

LG 사운드 바 세 종류 모델 중 NB5530A이 55인치 TV와 가로 길이가 같아 세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NB4530A이 출력은 더 높지만, 어차피 방음이 안 되는 아파트에서 높은 출력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운드 바는 벽에도 부착이 가능하며 제품 박스에 벽걸이 형 거치대와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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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내놓은 스마트폰 어플 [밴드].
페이스북의 그룹 기능과 카카오톡의 채팅 기능을 묶어 놓은 듯하다. 
포털사이트의 카페를 스마트폰버전으로 만든 미니카페라고 할까..

스마트폰의 앱스토어를 통해 [밴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페이스북의 그룹 멤버가 되려면 반드시 페이스북에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카카오톡의 채팅은 초청 대상이 제한되는 반면, 밴드는 독자적으로 멤버 초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게다가 각 모임의 사진을 테마별 앨범으로 꾸밀 수 있고, 어떤 안건에 대한 멤버의 의사를 묻기 위한
투표기능 등 깨알같은 재미도 있다.

 

 

아울러, 밴드 표지를 구성원의 사진이나 모임을 상징하는 심벌 등 밴드 성격에 맞게 꾸밀 수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카톡은 단말기를 하나만 이용 가능하지만, 밴드는 계정등록을 통해 어느 단말기에서든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탭에서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카톡은 단말기를 바꾸거나 앱을 삭제하고 다시 깔면 종전의 채팅기록이 삭제되지만,

밴드는 단말기를 교체하더라도 사전에 네이버나 라인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계정 로그인으로

종전의 기록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등, 아직 부분적으로 일부 아쉬운 점이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완이 기대되며, 가족이나 동문회 및 동호회, 동우회 등

각종 모임을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공유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가질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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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세상의 술을 모두 마셔보는게 소원이라는 후배가 있다.

그 말을 듣고 그 호기와 객기에 많이 웃었는데,
내가 요즘 새로운 막걸리만 보면 나도 모르게 손이 끌려간다.


점점 새롭고 다양해지는 막걸리의 브랜드와 디자인도 흥미롭다.

 

 

참..  저 가평 잣 생막걸리는 잣 맛을 음미해보려 엄청 노력하니까
비로소 잣 맛이 약간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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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새로 생긴 떡볶이 전문점 [아딸].

떡볶이와 어묵만 파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생각지도 않은 빙수 포스터가 붙었다.

이름하여 [오곡빙수].

내가 최고로 꼽는 아티제 빙수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왠만한 카페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감안하면 으뜸 중 하나다.

접하기 힘든 3500원이라는 전혀 부담없는 가격임에도
호도와 아몬드 등 견과류와 미숫가루로 인해 얼음과 함께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색다른 빙수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양도 제법 되고 take-out 까지 가능해 이미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
  이 오곡빙수로 인해 금년 여름은 행복하게 날 수 있을거 같다.

빙수광인 나에게는 최적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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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활동하는 지근거리에 서점이 있다는 것도 하나의 복이다.

사무실 바로 앞의 교보문고를 틈나는대로 종종 찾는 이유는,
무뎌지는 독서욕을 잠시나마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에겐 결례지만 소설류는 며칠에 걸쳐 쪼개 읽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간단히 관련서적을 뒤적일 수 있는 것도 좋다.


최근 마음이 많이 피곤한 친구에게 건네줄 책을 구입하러 들렀다가
제목이 눈에 띄는 책이 있어 집어들었다.

내 로망이자 숙제이기도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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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맛이 사알짝 풍기면서도 묵직한 느낌.
일반 막걸리가 6도 임에 비해 안면도 막걸리는 7도다.

지역 브랜드답게 레이블 디자인은 다소 단순하지만,
아내도 반할 정도로 맛은 단연 최고.
정말 그윽하고 향긋한 솔 향의 풍미가 느껴진다.

안면도 할인 마켓에서는 1200원인데,
같은 안면도 안에서도 일반 수퍼에서는 1500원을 받더군.

한 박스 사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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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종교인의 장황한 설교도 아니고,
심오한 뜻을 새겨야 하는 스님의 어려운 법문도 아니다.
대부분의 글들이 잠깐 잠깐 떠오르고 스치는 명상을 정리한 듯 짤막짤막하게 되어 있다.
그 표현도 지극히 평범하고 현대적이다.
[밀당]과 같이 젊은이들이 애용하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다.
어려운 단어나, 의미를 새겨야 하는 비유도 없다. 그만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 평범하고 편안한 문구 속에 문득 문득 가슴에 절절히 다가오는 진실함과,
뇌리에 켜켜이 각인시키고픈 잠언이 쌓여 있다.

이 책은 한 문단 한 문단을 음미하면서 읽는 것도 좋겠지만, 일단 그냥 편하게 훑 듯읽어
담긴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커피 한 잔을 하다가도,
PC를 켜고 로딩하는 시간을 기다리다가도,
혹은, TV를 보다 광고가 지루할 때도,

이렇게 언제든 생각날 때,

아무 생각없이,
굳이 페이지를 찾을 필요도 없이,
손가락이 집어드는 책갈피를 열어,

보이는 문구를 짤막하게 읽어도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책.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책을 그리 즐겨 읽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편하게 건네줄 수 있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젊은 날의 깨달음]에 이은 혜민 스님의 두번 째 저서인 이 책의 구성은 이렇다.



이 책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중간 중간 들어간 우창헌 화백의 잔잔하면서도 은근한 느낌의 유채 삽화가 너무 좋다.
글의 분위기와도 너무 잘 매치되는 거 같아 그림을 보며 글의 내용을 음미하는 명상의 시간도 가져본다. 



혜민스님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스님과는 다른 조금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UC 버클리에서 종교학 학사, 하버드 대학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그리고,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 박사를 마치고, 당시 100 :1의 임용 경쟁을 뚫고 현재 햄프셔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강의하는 스님 교수다.

고등학교 시절 8mm 영화를 찍었을 만큼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할리우드와 가깝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대학을 갔을 정도로 영화를 공부하고 싶었다는 혜민스님은, 하버드에서 함께 석사과정을 밟던
친구가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큰 충격을 받은 후, 하버드에서 출가를 결심하여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되었다.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 미국과 일본 정부가 주는 장학금으로 북경과 오사카에서 연구 유학을 한
다채로운 경력의 혜민스님이 젊은이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룰 수 있었던 몇 가지 요인을 나름대로 추려보면,

- (종교인에 대해 이런 표현이 불경스러울 수 있으나 어디까지 좋은 의미에서) 일단 스펙이 좋다.
   준수한 외모의 하드웨어 스펙도 좋고, 젊은이들이 부러워할만한 학력 등 소프트웨어 스펙도 좋다.
   게다가, 국제사회에 영향력 있는 강국에서의 유학생활이 밑받침된 글로벌한 식견까지.

- 젊고 글로벌하다보니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tool과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실시간 젊은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종교인들의 묵직한 언어가 아닌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젊은 언어를 사용하여 그들에게 강한 친밀감을 준다.

- 불가에 몸을 담은 스님이면서도, 천주교나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존중심이 깊어 불교 외의 신앙인에게도
   이종교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도 여러 사람에게 거리감을 주지않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 소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혜민]이라는 법명 또한 젊은 층에게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한 마디로,
화려한 학력의 잘 생기고 젊은 종교인이 편하게 와닿는 언어로 자기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기들의 고민에 대해 이해하며 함께 대화를 나누니 얼마나 좋겠는가. 거부감이 있을 수 없다.

:

사람들이 접하는 술을 크게 나누면 맥주, 소주, 양주, 와인, 막걸리, 그리고, 고량주로 구분되는거 같다.
물론 꼬냑이라든지, 보드카라든지, 칵테일 등도 있지만, 대체로 위의 여섯 가지 술이 일반적으로
접해지는 술의 종류가 아닌가 싶다. 

나는 술이 비교적 약한 편이라 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그만큼 접하는 주종에도 한계가 있었다.
요즘은 많은 애호가가 생긴 와인만 하더라도 우리가 젊었을 때는 대중적인 주류는 아니었고, 양주와
고량주는 그 도수가 감히 내가 범접하기 어려운 술이었으며, 막걸리는 시골에서 직접 담근 술이 아닌
판매용의 경우 카바이트성 물질로 냄새뿐 아니라 음주후 두통의 후유증이 많은 술로 인식되어 있었다.

때문에,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소주를 접하는 동안 나는 맥주를 탐했는데, 그 이유는 
친구들의 소주 한 병과 나의 맥주 500cc가 흡입후 나타나는 반응이 거의 동일했기 때문이다.


술이라는게 취하기 위해 마신다는 말도 있듯, 예전엔 모든 술이 상당히 높은 도수를 유지했던 거 같은데,
모든게 그렇듯, 세월이 흐르며 술도 어쩔 수 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술에 대한 사람들의 개념과 기호가 변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술을 접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술이 음료의 일종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아울러 술의 변화도 시작된다.
[사나이 가슴에 불을 당겨라]는  카피를 내세운 모 고량주가 있었는데, 그 고량주는 참패를 했다.
높은 술의 도수를 사나이의 호쾌한 기상과 연계시키려 했던 의도이지만, 술을 대하는 젊은 사람들의
취향이 이미 변하고 있음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독주가 대세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소주의 도수도 28도쯤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소주의
도수는 그보다 10도는 내려갔다. 그리고, 소주 광고도 소주의 부드럽고 순한 맛에 포인트를 둔다.
물론, 애주가들은 순한 소주에 불만이 많고 아직도 높은 도수의 소주를 선호하지만, 대세는 어쩔 수 없다.       


소주가 여전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酒이지만, 몇 전부터 어느 순간 막걸리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 소주보다는 막걸리가 더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정취가 있는 건 사실인데, 그간 막걸리가 외면당해 왔던 
이유는, 위에 언급한 품질의 문제와 함께,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된 이미지의 부족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요즘 출시되는 막걸리를 보면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엄청남이 느껴진다. 브랜드와 디자인, 마케팅 등이 모두 그렇다.  

 

사진의 용기들을 보면, 디자인이나 브랜드만으로는 막걸리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마치 과일쥬스 같기도 하고, 혹은, 고급 약주 느낌도 드는 이것들이 모두 막걸리다.
맛 역시 기존의 막걸리와는 차별된다. 톡톡 쏘는 맛도 있고, 과일 향도 나면서 도수도 낮아 집에서 혼자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일반적인 막걸리 애호가, 혹은 애주가들 취향에는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술이 약한
사람들과 여성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오죽하면 꼬맹이도 관심을 보일까~^^#
    

대형마트의 막걸리 매장을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막걸리의 종류도 무척 많아졌다.
한번씩 맛 보기도 벅찰 정도인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저가와 고가의 비율이 네 배이상 나기도 한다.

막걸리가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막걸리에 포함된 유산균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어떤 저명인사는 매일 밤 막걸리를 한잔씩 마셨더니 장 청소가 완전하게 되어 장 기능이 좋아지고, 아울러
배변현상도 좋아졌다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여자분은 막걸리를 세워 보관 후, 맑은 술은 버리고 밑에 생기는
침전물만 요쿠르트 먹듯 먹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발효주이니만큼 유산균 함유량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여부를 떠나 막걸리에 대한 인식과 친밀도가 높아진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  


햅쌀을 광고하 듯, 요런 마케팅도 한다.


난 요즘 막걸리에 빠져 산다.
전에는 잠이 오지 않을 때 맥주를 한 캔씩 하곤 했는데, 요즘은 막걸리로 대신 한다. 
때문에 집 냉장고에는 늘 몇 종류의 막걸리가 채워져 있다.

이젠 나보다 아내가 더 하다. 아내는 술을 거의 못하지만, 내가 막걸리에 빠져있는 걸 알고는
혼자 매장에서 갔다가도 특이한 막걸리를 보면 으례 집어와 냉장고에 채워 놓는다.
게다가 맥주 한 모금 안하는 아내가 막걸리는 한 모금 마시기도 한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서도 난 막걸리를 택하는데, 소주에 비해 막걸리의 도수가 부담 없기도
하지만, 같이 잔을 들 때 남들이 도수 높은 소주 한 잔을 들이키는 동안, 난 도수가 낮은 막걸리 한 모금만
마셔도 되니 상대적으로 취기가 덜 오르기 때문이다.

한번은 이런 나의 꼼수를 눈치 챈 한 친구가 영악하게 나를 몰아부쳤다.
"완샷~  야~ 모두 자기 잔 다 비우기야~"
허~걱.. @ㅁ@~~

그래도 난 막걸리가 좋다.  

:

국내에서 젊은 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싸이월드와 같이 미니홈피로 시작된 소셜미디어는
블로그로 대중화를 이루더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가세로 가히 소셜미디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국내에도 포털에서 운영하는 [요즘], [미투데이] 등 트위터와 유사한 마이크로 블로그가 많고,
구글에서 선보인 [구글플러스]와 [마이스페이스]와 같이 페이스북과 유사한 SNS Tool도 있지만,
아직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대세인 듯하다.
물론, 블로그도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 외에 메타블로그니, 개방형블로그니, 수익형블로그니
하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머리 아프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몰라도 문제될게 없으니, 그냥
통칭으로 블로그라 하고, 오늘은 크게 블로그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나눠 이야기하자.

소셜미디어는 개인이 순수하게 일상에 대한 다이어리나 노트 형태로 활용하기도 하고, 혹은 특정분야
마니아들에 의해 전문적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도 하지만, SNS가 발달하고 진화하면서 이제는
정치인이나 연예인과 같이 대중의 지지가 필요한 집단이나 기업체의 홍보나 마케팅 수단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가 되어 버렸다.


그런 따분한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유행에 맞춰, 혹은, 주위의 권유에 의해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브북에 발을 들여 놓았는데,
문제는 이것저것 계정을 만들어 놓고는 개점휴업 상태인 사람이 많더라는 거다. 하나만 꿋꿋하게 활용하는
소신파도 있지만, 게중에는 욕심껏 만들어 놓고는 이것들을 각각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내 경우, 내가 관심이 있는 각 분야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의 생각과 식견을 얻기 위해 트위터에
참여했고, 그 보다 뒤에 남들과의 대화에서 뒤처지기 싫은 호기심에 페이스북에 까지 발을 담그다 보니,
나 역시 적지않은 고민이 필요했다. 성격상 하면 하고 아니면 말지, 뭐든 대충 흐지부지하는 걸 싫어하는데,
계정만 만들어 놓고 아무 포스팅도 없이 빈 집처럼 두는 것은 스스로 용납이 안되고, 그렇다고 똑같은 내용을
이쪽저쪽에 동시에 올리는 것도 번거롭고.. 


그래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한게 있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자주 이용하는 건 페이스북이다.

PC의 웹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블로그에 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과 글을 올리기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 정도 내용을 생각하며 포스팅하는 블로그에 비해 간단한 느낌을 단문으로
올리기도 편하고, 반면에, 140자로 제한되어 있는 트위터에 비해 어느 정도 긴 중문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왼쪽 중간에 보이는 것 처럼) 그룹을 만들어 포털사이트의 카페와 같이 동호회 모임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페이스북의 장점이다. 나는 페이스북을 블로그와 차별화하여 소수의 사람만 동참하는 
사랑방모임 형태로 운영하는데, 그러다보니 동창이나 다른 지인들의 친구 신청을 받지않아 미안한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에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행동 등 일상의 소소한 내용들을 땅콩 먹 듯 담는다.
가까운 사람들이라 어지간한건 허물로 생각하지 않을거란 편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일부 formal한 생각을 트위터에 함께 올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페이스북에만 담는다. 


     
트위터에는 사회현상에 대한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을 주로 담는다. 
정치나 이념적인 부분, 특정 공인에 대한 생각은 트위터에만 올린다.

트위터는 내 의사와 무관하게 남이 나와의 네트워킹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므로, 내 생각을 밝히는데
누구를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나 가치관이 못마땅하면 나를 언팔로우하면 되니까.

하지만, 페이스북은 [친구]라는 관계가 형성된 공간인데, 그런 대상과 서로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대립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에는 정치 등 이념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는다. 반면에 개인적인 이야기는 가급적 트위터에 올리지 않으려 한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팔로워들에게 의미없는 개인사까지 읊조리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들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가. 

일부 非이념적인 내용 중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만한 정보 등은 페이스북과 공유하기도 한다.


 
페이스북의 간편함에 젖어들면서 깊은 생각과 긴 글 올리기가 귀찮아지고, 블로그에서 연을 맺었던 분들을
페이스북에서 자주 접하면서, 알게 모르게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바람에 최근 블로그에 무심해졌지만,
블로그는 여전히 내 깊은 생각의 저장고이자 내 삶에 대한 기록의 場이다.

블로그에 정을 쏟던 많은 블로거들이 페이스북으로 옮겨 타면서 블로그에 대한 충성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여행, 사진, IT제품 등 특정 분야 마니아들에게 블로그는 여전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다.     
그건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조금 깊이있는 생각을 담거나, 내 삶을 구분하여 정리하기에는 역시 블로그가 최고다.
  
블로그에 대해 손을 놓다시피한 드림위즈의 행태가 실망스러운 것도 블로그를 게을리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 그간 백업용으로만 생각했던 티스토리를 아예 메인 블로그로 활용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생각에 요즘 티스토리의 부족했던 부분을 정비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페이스북 : 소소한 일상의 일시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편하게 그리는 스케치북.
트위터    : 사회현상에 대한 다분히 주관적인 편견을 직설적으로 분출하는 자유발언대.
블로그    : 일시적이 아니라 계속 남기고 싶은 내 삶의 기록지.
:

강남 교보타워 지하 2층 핫트랙에 사진 인화를 부탁했다.
4X6배판 16장에 4000원. 계산을 하려는데........
어~ @ㅁ@....  지.갑.
나 요새 왜 이러지..  지갑을 두고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오늘도 그랬다.

사실 요즘 지갑없이도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다.
낮에 돈 쓸 일이 별로 없는데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편의점에서의 쇼핑은
스마트폰의 T-money로 결제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지갑을 꺼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계산을 해야는데 어쩌냐..

우선 생각나는 방법 하나.
핫트랙은 교보문고와 마일리지 사용이 호환되는데, 그간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구입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가 얼추 6만이 넘으니 그걸로 결제하면 되겠네.

- 저.. 지갑을 안가지고 나왔는데, 교보문고 마일리지로 결제 가능하죠?
> 적립된 마일리지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주민번호가 어떻게 되세요?
- ****** -*******
> 적립금이 있네요. 그런데, 마일리지는 1000단위로 결제되는데, 회원님은 5% 할인되어 3800원이니까
   3000원만 마일리지로 결제되는데, 800원 없으세요?
- (이런 젠장..  800원도 없잖아..) ... 할인 안받으면 안돼요?
> 자동할인이기 때문에 안됩니다.
-
(뭐 이런 경우가..  할인을 안받겠다는데도 강제로 받으라니...  여튼 안된다니 어쩌냐..)
> 혹시 GS카드는 없으신가요? GS 마일리지로는 100원 미만도 결제 가능한데요.  

GS? 그때 문득 스마트폰의 스마트월렛이 떠오른다. 거기에 GS카드가 있었던거 같은데...


스마트폰을 열었다.


스마튼폰 어플에서 스마트월넷 어플을 다운받으면 사진과 같이 어플이 깔린다.
어플을 클릭하여 열면 다운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모바일 카드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그 중 활용도가 높은 카드를 다운받으면 모바일 카드가 아래와 같이 깔린다.


난 GS카드는 다운 받지 않았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다운 받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가 나타난다.


위 마일리지 포인트는 3800원을 결제 후 남은 포인트다.


모든 마일리지는 주민번호와 휴대폰 전화번호로 관리하기 때문에
기존 발급받은 카드가 있으면 모바일 카드에서도 자동으로 인식하며,
그 이후로는 모바일 카드나 플라스틱 카드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합산된다.


이렇게 스마트폰 덕분에 난감할 수 있었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할인을 안 받겠다는데도 강제로 자동 할인이 된다는게 코미디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휴대용 전화기가 아니다.
기능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갖고 활용한다면, 엄청난 편리함을 줄 수 있는 기기다.
잘 활용하자.

:

하루 사이에 갑자기 날이 서늘해졌다.
날이 서늘해진다는건 내겐 단순히 계절이 바뀌는 것이 아닌, 빙수의 계절이 간다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빙과류를 좋아하는 나는 특히 빙수狂이다.
(근데, 사실 나이에 걸맞지 않다는 것도 이상하다. 입맛과 기호에 나이가 왜 개입되는건지...)
어찌됐든, 나를 오래 안 사람들은 내가 빙수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걸 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먼저 내게 빙수 이야기를 한다.

역시 빙수 마니아인 딸아이의 말에 의하면, 자기는 원래 빙수를 잘 몰랐단다.
그런데, 아빠가 빙수 먹는 걸 보며 따라 먹다보니 어느 순간 자기도 빙수 맛에 빠졌다고.
그래서 지난 방학 때 들어와 있을 때도 툭하면 나보다 먼저 "아빠~ 빙수?" 하거나,
어디서 빙수를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더라고 팁을 주거나, 길 가다가도 빙수를 보면 내게 은밀한
눈길을 보낼 정도가 됐다. 가족 중에 취향과 기호가 같은 구성원이 있다는건 행복의 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지난 여름에도 많은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빙수를 참 많이도 먹었다.
요즘은 커피빙수, 과일빙수, 요거트빙수, 녹차빙수, 과일빙수 등 빙수의 종류도 엄청 버라이어티해졌는데,
내게 빙수는 역시 오리지날 팥빙수만한게 없다. 

금년에 접한 빙수 중 기억에 남는 빙수들..


하루는 엄마와 외출을 하고 온 딸아이가 대단한 것을 발견한거 처럼 내게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얘기한다.
"아빠~ 아티제 빙수 최고야!!"  그리고 결국은 청계천 초입 광교에 위치한 아티제를 찾았다.

가운데 왼쪽, 빙수狂인 내가 인정한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빙수! 
아티제 빙수는 혀에 와닿는 갈아놓은 얼음의 촉감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얼음의 차고 날카로운 느낌이 전혀 들지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솜사탕같다.
아니, 솜사탕보다도 더 부드러운데, 이런 느낌이 얼음을 깎는 어느 과정에서 생성되는지 궁금하다.
게다가 과하게 달지도 않다. 궁금한건, 아티제 다른 지점에서도 같은 느낌과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여부.  

상단 왼쪽 커핀 그루나루 빙수는 사진과 같이 팥이 모찌같이 뭉쳐 나오고, 모찌도 함께 나오는데,
저거 한 그릇을 혼자 먹으면 간단한 요기가 될 정도다. 게다가 멜론이 후식 역할을 하여
약간 출출함을 느낄 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간이식으로도 적합할 정도.

상단 오른쪽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카페의 빙수인데, 모양은 그럴 듯 하지만,
빙수로서의 맛은 별로. 불필요한 토핑이 많이 들어가 빙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 

하단 가운데 서판교 쉬즈파이 빙수의 특징은 가게 현장에서 국산 팥을 직접 쪄서 사용한다는거.
팥은 절대 믿을만 하다는 얘기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다소 텁텁한 느낌으로 개운치가 않다.

빙수를 먹을 때 짜증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하단 왼쪽의 경우.
비비다보면 그릇 밖으로 흘리게 돼 아주 곤혹스럽다. 좀 넉넉한 그릇에 주면 안되나..
그런 기준에서는 상단 가운데 용기가 제격이다. 테이크 어반 빙수도 저런 용기를 사용한다.
아~ 테이크 어반 빙수도 아티제 못지 않게 빙질이 좋고 맛 있었는데, 이상하게 금년엔 작년같지가 않다.

아쉬운건, 빙수 값이 만만치 않다는거.
작년만 하더라도 7000원 수준이던 빙수 값이 금년에는 만원이 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시내 중심이나 인지도 높은 번화가가 아닌 상도동에서도 15000원 빙수가 등장할 정도다.
이 정도면 반찬 10여종 이상 나오는 한정식 값 이상이고, 삼겹살 이인분이다.
디 쵸콜릿 같은 경우, 11800원하더니 빙수의 질을 좀 낮추면서 만원 이하로 가격을 다운시키기도 했다.

빙수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뭔지...
얼음과 팥의 기본에 연유, 아이스크림, 그리고 몇 가지 토핑. 고가의 가격이 어디서 부가되는지 모르겠다.

뭐.. 그렇더라도 빙수의 계절이 가는게 아쉽다.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어디서 한번은 더 맛을 봐야하는데..
그걸 놓치면 이제 한참을 기다려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얼음을 소재로 한 빙수라 해서 입이 시릴 정도로 너무 차면 안된다.
그리고, 입 속에서 얼음 특유의 날카로운 느낌이 들 정도로 제빙이 고르지 못해도 문제다.
과다한 연유 시럽 등으로 너무 달면 빙수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없고,
과도한 토핑은 오히려 텁텁한 미각으로 인해 얼음의 시원한 맛이 상쇄된다.

내가 정의하는 최고의 빙수는
먹기 편한 용기에 담겨 나오는 시원하면서 개운한 뒷 맛을 느낄 수 있는 빙수다.
그런 기준에서 2011년 내가 맛 본 최고의 빙수는 아티제 빙수다.   
:

오래 전 부터 백팩을 하나 장만하고 싶었다.
몇 년 전 부터 키플링 숄더백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깨에 메다보면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고,
한 쪽 어깨에 힘이 들어가 양 어깨의 균형이 안 맞는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팩을 사용하면 양 손이 편하다는 이점도 아주 매력적이다.

또 하나 백팩에 자꾸 맘이 끌리게 된건 카메라 때문이다.
사용 중인 카메라 가방 역시 숄더형인데, 이건 정말 어깨에 하중이 많이 걸린다.
게다가 카메라 외의 수납공간이 여의치 않은 점도 백팩에 지름신이 꽂히게 된 주 요인이다. 

아울러, 젊은 사람들의 배낭맨 모습에서 나 역시 젊은 기분을 느껴보고 싶은 욕구도 한 몫 했다.

그런 저런 핑계를 백팩 구입의 당위성으로 앞세운 후, 설정한 백팩 선정 요건이 몇 가지 있다.

- DSLR 카메라 수납이 가능하되, 일상 활용이 곤란한 카메라 전용 백팩은 패스.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하는게 아니니 다양한 렌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 구분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 배낭 내부 폭이 DSLR 카메라 수납을 위한 공간은 나와야 하며, 충격 흡수를 위해 바닥이 두터울 것.
- 간단한 여행시 필요한 물품을 위한 수납이 가능하면서도, 평상시 사용하기에 너무 투박하지 말 것.
- 캐쥬얼이나 가벼운 쟈켓에도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과 칼라.
- 백팩 자체의 무게가 무겁지 않을 것. 

내가 생각해도 좀 까탈스럽긴 하다.

그런 기준으로 인터넷도 뒤지고, 다니면서 백팩을 판매하는 곳을 들어가 살펴보기도 하다가
눈에 띄는 게 하나 나왔다. 타거스 제품인데,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맘에 쏙 들었다.
그래도 실물을 봐야 하기에 용산 아이파크 몰에 찾아가 실물을 확인했는데, 표면 소재 질감이 좀...

백팩에 관심을 가지면서 백팩도 디자인이 엄청나게 다양함을 알았다.
이쁘고 멋있고, 고급스러운 것이 생각 외로 많았지만, 대부분 폭이 좁아 DSLR 수납이 안되거나,
반대로 부피가 너무 커 평상시 사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워 선택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의 남자친구가 모델을 한다며 지연이가 알려준 브랜드가
[TUCANO].
인터넷 검색을 하니 그 중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는데 하필이면 아직 국내 출시가 안 되어,
코엑스몰의 투카노 브랜드를 판매하는 곳을 들러 찾아낸 모델이 바로 SFILO.

그렇게 오랜 시간 찾았던 백팩이 어제 택배로 도착했다.

 


요란만 떨었지 뭐 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물은 훨씬 괜찮다.
배낭임에도 상단에 손잡이를 만들었는데, 이게 사소한거 같지만 은근히 편리함을 제공한다.

색상은 와인, 골드 그레이가 있는데, 그레이는 너무 밋밋하고, 골드는 화려한 맛은 있지만,
색상 오염이 우려돼 와인색으로 결정.



전면에는 서용 빈도가 높은 기본적인 용품을 간단하고 쉽게 수납할 수 있다.



등받이 쪽 수납공간.
파티션의 별도 수납공간과 함께 노트북과 악세서리를 위한 파우치를 제공한다.


 
파우치를 떼어내고 카메라를 수납한 모습.


    
등받이 반대 쪽 수납공간도 넉넉한데, 지퍼로 구분된 별도 공간까지 배려.
등받이 쪽 수납공간에 노트북을 보관할 경우에는 이 곳에 카메라를 수납하면 된다.



니콘 D700을 수납한 모습. 
밑부분에 쿠션이 있어 가방을 내려놓을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양 측면의 사이드 포켓.



등과 접하는 등받이 외부에 있는 SFILO 모델만의 비장의 수납공간.
지갑 등 도난 등이 우려되는 주요 물품은 이 곳에 보관하면 마음이 놓일거 같다.  



등받이 제일 아래 쪽의 이곳도 양 옆이 트여있어 임의로 활용방안을 설정할 수 있다.


자~ 이제 이걸 언제 선보이나..

외국의 경우, 직장인들과 나이가 든 사람들의 배낭맨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아직 우리에게 배낭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거 같다.

다음 어떤 모임이든 모임이 있을 때 메고 나가보자.  다들 뭐라 그러나. ^&^~




다음엔 투카노 스피로 백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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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의 사용자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전화기로만 사용하는 사람과 부가기능까지 활용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부가기능을 활용하는 사람을 다시 분류하자면,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기능만 사용하는 사람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어플을 적극적으로 찾아 활용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이제 스마트폰이 많이 대중화되어 요즘은 왠만한 어플들은 이쪽저쪽에서 주워들어 많이들 사용하는데,
카카오톡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지하철 등 교통관련 어플도 대부분 기본적으로 깔고 다닌다.
그 외 각자의 관심분야나 생활패턴에 따라, 일정관리 앱, 은행 증권 등 금융관련 앱, 각종 멤버십카드 앱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앱도 많이 애용되는 어플이다.

내 경우 각종 금융업무와 SNS, 각종 티켓 예매는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의 결제는 물론
편의점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모두 처리하고 있으니,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가도 어지간한 기본활동은 가능하다.


여러 분야의 많은 어플 중,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진 않지만 익숙해지면 유용한 메모 어플을 알아보자.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메모기능이 있어 필요시 간단한 메모가 가능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질 때가 많다. 때문에 그런 부족함을 충족시켜줄 수많은 메모 어플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중 기능적으로 괜찮은 몇 가지를 소개한다.



내 스마트폰의 가장 메인화면.

총 7개의 화면 중 좌우 이동의 편의성을 감안하여 한 가운데인 4번 화면을 기본으로 잡고,
내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어플들을 이 화면에 배치한다.

상단에는 오늘부터 일주일간의 스케쥴과 할 일을 보여주는 일정을 배치하여 늘 눈에 띄게 했고,
각 어플들을 간결하게 정리하기 위해 테마별로 어플 폴더를 만들어 관리하는데,
[교통지도]에는 지하철, 버스, 도로교통현황과 네비게이션, 지도에 관한 앱들이 포함되고,
[SNS]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및 카카오톡 등의 앱을, 그리고,
[Photo]에는 카메라의 기능을 다양하게 해주는 각종 카메라 앱과 사진 후보정 앱이 있다.

[노트메모] 폴더를 터치하면 이런 앱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단의 메모와 미니다이어리는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것이고,
나머지는 마켓에서 다운을 받아 설치한 앱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가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저 어플들이 각기의 특징이 있으며, 아울러 2%씩의 부족함이 있기에
상호보완용으로 사용 중인데, 그 부족함이 크게 문제될게 없다면 저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각각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하면,


[Evernote]


Evernote는 메모 어플 중 최고로 평가받는 어플이다.
하단의 노트북은 폴더기능이다. 주제별로 노트북을 만들어 해당 주제에 맞게 노트를 작성하면 된다.
스냅샷은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이며, 유료의 경우, 타인과 특정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에버노트의 단점이라면 패스워드 기능을 이용한 보안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유료의 경우 패스워드 기능이 있는데, 월 5불, 년 45불의 이용료가 만만치 않아 구매가 꺼려진다.

Evernote의 최고 강점은 시스템이 클라우드 개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www.evernote.com 에서 계정을 만들어 등록하면 웹과 동기화가 가능하고,  
PC에도 Evernote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강점.
즉,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작업한 내용을 책상에서 PC로 수정할 수 있고, 그 내용을 아이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웹과 동기화 되므로 스마트폰 단말기나 PC만 있으면 메모 내용을
전 세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분실시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폰트의 굵기와 기울기 기능 뿐 아니라, 밑줄 기능까지 있어 주요 내용을 각인시킬 수 있고,
할 일의 체크리스트 기능까지 겸비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Catch]


Catch는 Evernote의 단점인 패스워드 설정기능이 있다.
패스워드를 설정하면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저 화면이 나온다.
Evernote와 같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되어 있어 계정등록을 하면
www.catch.com와 동기화가 가능하여
기록 분실의 우려가 없지만, 폴더 분류기능이 없다는 점이 Catch의 아쉬운 점이다.
태그 기능을 이용하여 분류를 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번거롭다.

내가 Evernote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도 Catch를 버리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
바로 하단의 상기메모장 기능.
상기메모장은 일정 알림기능인데, 특정 시간에 해야할 일을 시간과 함께 메모하면
그 시간에 단말기 상단에 노티를 하여 눈에 띄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특정 시간에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게 해줘 사용할수록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다.
메모 내용을 SD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Leader's Note]

 


국내에서 만들어진 어플인데, 아이콘이나 인터페이스는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었으며, Catch가
노트 전체에 블록기능이 걸리는 반면, 필요한 폴더에만 패스워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다양하고 깔끔한 폴더 아이콘, 노트 레이아웃과 비주얼의 산뜻함, 우수한 메모 입력체계
순수한 메모기능만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어플이다. 

단지, 개인이 만들다보니 백업기능이 없어 메모의 기능이 별도 보관이 안되는게 문제.
단말기를 분실하면 모든 내용도 같이 분실된다는 취약함이 있다.


[Springpad]


스프링패드는 다른 메모 어플과는 다소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모 안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품목을 직접 탐색하여 탐색 내용을 그대로 저장하는
클립기능이 특징이며, 많이 애용되는 품목에는 메모항목이 설정되어 있다. 
일반적인 메모나 노트기능을 원하는 경우 사용이 불편할 수 있지만, 노트 마니아에겐 재미난 어플.


[Mobisle Notes]


추진하는 일을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기능으로는 Mobisle Notes 만한게 없다.
추진사항 중 완료된 항목을 체크하면 위 화면과 같이 회색으로 바뀌며 미완료된 사항이
자동으로 위로 올라와 미결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모 기능으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기에는 최고의 어플.


[Note Everything] 과 [NE GDocs]

Note Everything의 특징은 [NE GDocs]를 이용하여 Gmail과 메모 내용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메모를 PC에서 Gmail을 열어 확인할 수 있으며, PC에서 작성하여 Gmail에 보관한
메모를 스마트폰에서 불러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Note Everything]과 [NE GDocs]를 같이 설치해야 한다.

Note Everything만의 특징 중 하나는, 공유기능의 다양성이다. 
Evernote나 Catch의 공유기능이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등 공유할 수 있는 대상 매체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
Note Everything은 메모를 Evernote나 Catch 등 다른 메모 어플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이메일, 심지어 문자메세지로도 내보낼 수 있
다.

또 하나 다른 메모 어플과의 차별점은 그림메모 기능이다.
키보드를 터치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필기하듯 메모가 가능한 기능인데, 손가락 굵기로 인해
액정 화면이 좁은 경우 많은 글자를 깔끔하게 입력하기는 어렵다. 갤럭시탭 정도라면 괜찮을듯.



위에 소개한 메모 어플은 모두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한 앱이다.
저 어플 중에는 동일한 기능의 아이폰용 앱이 있는 것도 있고, 아이폰용 앱은 있지만
UI와 기능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도 있다.


모든건 활용하기 나름이고 습관화하기 나름

위 어플 중 기본 탑재된 [메모]는, 전화번호나 쇼핑목록 등 간단한 일회용 내용을 기록하기에는 아주 편리하다.
마켓에 있는 어플이 반드시 최상의 어플은 아니며,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파악하여 목적과 기능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작은 키보드 터치를 통해 기록하는 메모 어플은 처음에는 무척 어색하고 또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각 어플의 특징과 자신의 메모 스타일이 잘 매치되는 어플을 찾아 기록하는 습성이 익숙해지면,
스치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체계화할 수 있을 뿐 더러, 자기 일상의 기록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유용하고 유익한 툴(tool)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프린터가 고장났다.
수리하려 했더니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다. 왠만한 프린터 새로 사는거 이상이다.
여지껏 사용하던 것은 복사 + 스캔 + 팩스 기능이 있는 복합기.
사실 오래 쓰기도 했다. 그래서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낫겠다싶어 새로 장만한 녀석.



HP Photosmart Premium C309g.
이것도 복합기지만, 팩스기능은 없고, 복사와 스캔기능만 있는거.

가장 맘에 드는건 공유기를 통해 PC와 무선으로 연결된다는거다.
방에 있는 PC 두 대는 물론,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방에 있는 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한 편리성이 있고,
PC와의 연결선이 필요없어 PC 주변이 조금이나마  깔끔하다는 점도 장점.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프린터에 직접 꽂아, 터치스크린인 액정화면을 통해 PC 없이도
사진 확인 및 수정을 할 수 있고, 인화용지를 이용하여 5색 잉크로 인쇄된 사진 품질도 만족스럽다.


프린터로 출력한 것을 다시 촬영하다보니 출력된 결과물과 보이는게 다를 수 있지만,
실제 결과물의 품질은 현상 맡긴 것과 별 차이가 없다. Goooood~

그 외, 시간표, 달력, 기안서 등 여러가지 자주 사용되는 양식도 내장되어 있지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프린터 가격이 많이 싸지긴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구매가가 148,000원 정도.

복합기 중에도 6만원대의 훨씬 저렴한 것도 있지만, 사진 출력을 감안하여
인쇄해상도(9600dpi)와 스캔해상도(4800dpi)가 높은 것으로 선택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

지난 번 재미삼아 만들어본 QR코드를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리자, QR코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게 뭐냐는 질문에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건 역시 만드는 법이다.
심지어는 미국에 있는 딸아이가 자기 것도 만들어 달라는데, 나타내고자 하는 정보가 다르니 대신 해줄 수가 없다.

QR코드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QR코드 생성 서비스를 해주는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할거라고는 그 사이트를 활용해 표출시키고자 하는 정보만 입력하면 알아서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QR코드 생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네이버와 다음의 홈페이지 상단 콘텐츠 바(bar)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모바일] 콘텐츠에 QR코드 생성이 있다.
검색창에 [QR코드 만들기]를 검색하여 찾는게 빠를 수도 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생성하는 방법은 똑같다. 저장하는 항목도 같다.
차이가 있다면, 네이버가 소개글을 250자까지 기록할 수 있는 반면, 다음은 50자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 사진도 네이버는 20개를 저장할 수 있는 반면, 다음은 10개만 가능하다.
반면에 QR코드 테두리 디자인은 다음이 더 다양하다. 
따라서, 저장 내용을 중시하면 네이버, 디자인을 개성있게 하고싶으면 다음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면, [QR코드 생성하기]를 클릭시 아래와 같은 창이 열린다.

   
[링크로 이동]은 QR코드를 스캔하면 특정 사이트로 바로 연결을 시켜주는 방식이다.
[정보담기]를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제목을 입력하고, 테두리 색상을 선택한다.



위는 다음의 생성과정인데, 앞서 언급한대로 다음은 테두리 디자인이 네이버에 비해 다양하다. 



위 항목별로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연럭처를 클릭하여 전화번호, 이메일, 팩스번호, 주소 등을 입력할 수 있다. 



항목별 입력한 내용.  내 경우 연락처는 저장하지 않았다.
모든 입력을 마친 후 [작성완료]를 누르면끝. 내 프로필 사진 하단에 보이는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QR코드는 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의 경우 이미지란에 본인이 디자인했던 작품 사진을 포함하고,
건축가의 경우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의 사진을 넣으면,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그리고, 이 QR코드를 명함에 함께 인쇄한다면, 카탈로그와 같은 작품집을 별도로 지참하지 않아도
명함만으로도 충분한 reference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이나 가게의 경우는 판매하는 제품의 사진을 이미지에 넣으면 된다.


다 좋은데, QR코드에 저장한 내용을 변경하고 싶으면 그때마다 QR코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
그럼, 이미 QR코드를 포함해서 만든 명함은 어찌되나..?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QR코드는 포털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해야 생성할 수 있다.
이 말은, 한번 만든 QR코드는 포털사이트에 보관되어 있어 언제든지 기록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이미 생성된 QR코드는 이렇게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정하면 된다.
QR코드는 격자무늬 속 암호해독을 하는게 아니라, 서버에 저장된 내용을 읽어오기 때문에 항상 수정사항을 인식한다.
따라서, 재생산이 아닌 내용 수정의 경우 QR코드가 바뀌지 않는다.  
즉, 한번 생성된 QR코드는 늘 수정된 내용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미 인쇄된 QR코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QR코드를 한번 만들어보자~
 
: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다.
주위를 둘러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스마트폰 메신저 앱 중 카카오톡이 있다.
국내 최고의 인기 앱인 카카오톡은, 내 스마트폰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사람이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카카오톡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내게 알려준다. 때문에,
카카오톡에 새로 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이 스마트폰을 구입했음을 알 수 있는데,
최근 카카오톡 친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과 확산은 상대적으로 여러 분야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내 경우 손목시계는 일찌감치 사라진지 오래고, MP3를 비롯해 전자사전,
게임기와 콤팩트 디카, 심지어 네비게이션까지 스마트폰의 기능이 추가되고 
앱의 개발이 확대되면서 기능이 중목되는 많은 영역이 상대적으로 잠식을 당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여러가지 기기를 들고 다니던 것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으니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게다가, 구매품목이 줄어드니 비용도 절약된다.

반면에, 스마트폰과 앱의 결합은 종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흥미롭고 요긴한
tool을 많이 제공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을 활용하여 자신을 새롭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특정 정보를 기록하여 스캐너로 인식하는 [QR코드]가 있다.   
QR코드는 격자무늬 패턴의 특정 배열을 이용하여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인데, 
바코드가 가로로만 정보를 담는데 비해, QR코드는 가로 세로 2차원으로 정보를 담아
기록할 수 있는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이점이 있다.

오늘 개인 [QR코드]를 만들어 봤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넣지 않았지만, 필요할 경우 포함하면 된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여러가지 재밌는 것을 연출할 수 있다. 
명함에 인쇄하면, 명함에 자세한 명기를 하지않더라도 자신에 대해 보다 많은 소개가 가능하면서
명함의 디자인적 요소까지 살릴 수 있고, 이메일이나 블로그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 올리는 사진 등에도 종전의 사인과 함께 QR코드를 병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QR코드는 단지 기업체나 상품 뿐 아니라, 개인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진화된 것들이 등장할지 기대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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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는 여러 분야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플들이 많다.
그 중에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사진 어플은, 촬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플과
후보정에 쓰이는 어플로 구분이 되는데, 오늘은 촬영에 이용되는 어플을 소개한다.

촬영에 쓰이는 어플도 많지만, 각기 다른 개성이 있는 어플 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
Retro Camera, Fx Camera, Camera 360 을 보자. 

각 어플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세세히 설명을 하자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므로,
어플의 특징과 함께 다양한 기능에 의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 Retro Camera ]

Retro Camera가 연출하는 기능은 하나 밖에 없다.
정방형 사이즈에 갈색 테두리가 특징인데, 노출이 약간 부족한 듯 할 때 엔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 플필 사진과 좌상단의 꼬맹이 사진이 그런 효과다. 

다만, 어플의 로딩시간이 길고, 촬영준비에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흠이다.



[ Camera 360 ]

  

Camera 360 는 크게 6가지 촬영모드가 있다.
특효모드, 장면모드, FUN모드, 이축모드, 이색모드, 일반모드.
그리고 , 각각의 촬영모드에는 다시 여러가지 변환모드가 있다.
일일히 설명하려면 길어지니 앱을 다운받아 확인하는게 빠를듯.

위 사진에서와 같이 여러가지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데, 재미난게 마지막 컷.
캔버스 부분에 피사체를 넣으면, 저렇게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연출이 된다.



[ Fx Camera ]



Fx Camera에도 Camera 360 과 같은 6가지 촬영모드가 있다.
ToyCam, Polandroid, Fish eye, SymmetriCam, Warhol, Normal.

역시 Camers 360과 같이 각각에 대해 설정을 달리 할 수 있다. 
내 시도에 의하면, 음식을 ToyCam으로 담으면 색감이 괜찮은거 같다.



위 사진들은 사실 일반적인 사진을 담을 때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기념사진이나, 혹은 급히 장면을 담을 때 저런 앱의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역시 저 어플들을 일상시에 자주 이용하진 않는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다채로운 영상을 담고 싶을 때,
혹은, 누군가에게 재미난 모습을 보내주고 싶을 때 재미삼아 활용한다면,
나름대로 흥미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는 있다.    


스마트폰은 어플을 다운받았다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언제든지 다운받은 어플을 삭제할 수 있다.
그러니 겁 먹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궁금한 어플은 바로 다운을 받아 실행해 보자.
그리고, 기대에 못미치면 삭제하면 된다. 두려워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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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 카페사이트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다.



동창 카페에 이런저런 글들을 가끔 올리니,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보기에는 내가 꽤 많이 아는 것 처럼 보였나보다.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친구들도 이것저것 기능과 활용법에 대해 물어오기도 한다.

나 역시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호기심과 시류에 뒤지기싫은 마음에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면서 느끼는건 세가지가 나름대로 특성이 다르고, 그런만큼 특성에 맞게 활용하는게 본인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 가지 모두 SNS라 약칭되는 Social Networking System이다.
즉,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와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tool 인데, 사람들은 이러한 tool 을 통해 
몰랐던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새로운 인맥을 만들거나, 기존 인맥을 더욱 공고히 한다.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이야기가 길어지지만, 가급적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블로그의 특징은, 가장 개인 홈페이지 기능에 가깝다.
글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서비스 서버에 따라 제한이 다르지만) 사진도 비교적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올린 글의 공개여부를 설정할 수 있고, 방문자를 제한 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극단적인 방어기능을 설정하면 일기장처럼 운용할 수 있는게 블로그다.
그런만큼 타인의 글을 보기 위해서는 스스로 다른 블로그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세가지 중에서는 가장 폐쇄적이다.

트위터는 뛰어난 정보 전달력과 개방성이 특징이다.
트위터의 리트윗 기능은 기하급수적인 전파확산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갖는 양날의 칼이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이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야 원하는 사람과 소통이 가능함에 비해, 트위터는 상대의 동의 없이도
임의로 원하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원하지않는 사람의 접촉을 차단할 수는 있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내용이 140글자라는 제한된 용량은 함축성있는 임팩트를 줄 수도 있지만,
조사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우리말의 경우 자칫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늬앙스가 달라질 수도 있다.
아울러, 트위을 오래 하다보면 띄어쓰기에 대한 개념이 무뎌지기도 한다.

인맥관리에는 페이스북 만한 것이 없다.
흔히들 6단계만 거치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연결된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이 그 말에 딱 어울린다.
본인이 등록한 학력과 사회경력에 따라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을 꾸준히 발췌하여 친구로 추천할 뿐 아니라,
친구로 등록한 사람들의 인맥형성 내용까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친구로 등록한 사람이 페이스북에 행하는
모든 행동들이 내게도 공지됨으로써 관심있는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 수 있는 이점도 있지만,
알고싶지 않거나 알 필요도 없는 내용까지 내 사이트에 공지되는게 귀찮을 수도 있다.


세가지를 모두 활용하다보면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느껴지고 적절한 활용법을 찾겠지만,
나도 세가지를 사용하면서 느낀게 몇가지 있다.

짧은 글이라는 트위터의 특성 때문인지, 순간순간의 감정이나 작은 행동들이 트위터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점심 뭐 먹을까 고민 중." "비가 오니 너무 꿀꿀하다..."  "방금 집에 도착."  뭐.. 이런 식이다.
특별한 내용도 없는 순간의 감정들을 계속 트위터에 올리면 이건 본인을 follow한 사람들에겐 거의 공해수준이다.
물론 자신을 아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근황을 전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unfollow 하겠지만,
이런 것도 하나의 에티켓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름 조심한다.

페이스북의 친구 승인은 좀 신중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직장생활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 동창들이 처음 친구 신청을 해와 반가운 마음에 승인했는데,
위에 언급한대로 친구관계가 다른 사람에게도 공지되어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친구 신청을 한다.
누군 승인하고 누군 거절하기도 뭐해 다 받아주고 나니, 어느 순간 나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들과의
교류내용까지 내 사이트를 뒤덮어버려 이게 내 사이트인지 벼룩시장 같은 무가 전단지인지 혼란스럽다.
물론 그런 관계를 통해 새로운 인맥을 형성해가는 사회성 강한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몇몇 절친한 사람들과의 조용한 교류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 생각을 제대로 나름 충실하게 정리하고자 할 때는 블로그를 이용하고, 간단한 정보나 느낌,
또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픈 것, 여러 사람의 의견이 궁금한 것은 트위터를 활용한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는 페이스북에 올리는걸 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내 용도를 보면, 글의 내용과 충실성은 블로그 > 페이스북 > 트위터 순이고,
개방성은 트위터 > 블로그 > 페이스북 순이다.  신속성은 당연히 트위터 > 페이스북 > 블로그.
   
좀더 풍성한 블로그 활동을 위해 카메라, 특히, 똑딱이 카메라가 필수라면,
트위터는 스마트폰이 함께 해야 트위터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트위터는 단순한 의사소통 기능보다는 정보전달 기능이 강하기 때문이다.

요즘 트위터를 자주 들여다 보다보니 전에 비해 블로그에 소홀해짐을 느낀다.
간단하게 몇 자 적는 것에 익숙해지면, 신경써서 내용있는 글을 만드는게 아무래도 귀찮아지는거 같다.
생각을 쉽게 하는게 좋은 것 만은 아니니 블로그를 멀리 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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