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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fun한!!/이것저것 滿知多

갤럭시워치 5 pro


4년만의 스마트워치 교체.
갤럭시워치 → 캘럭시워치 5 pro.

삼성이 자체 개발한 타이젠 OS를 사용하던 갤럭시워치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호환성에 한계가 있고, 앱 개발자들의 타이젠 OS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어쩔 수없이 갤럭시워치 4부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는데,

첫 안드로이드 OS 탑재후 발생할 수 있는 버그 수정기간을 고려하여 1년 경과후인 금년에 득템 결정.

평소 시계를 액세서리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던 내게 스마트워치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진화되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워낙 많아 여기서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내가 스마트워치를 필수품으로 여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폰이 무음으로 설정되어 있거나 다소 떨어져 있더라도 전화나 메세지를 놓치지 않고 워치를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고,
- 운동이 일상 루틴인 내게 수시로 운동량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
- 그 외, 굳이 휴대폰을 열지 않더라도 문자 송수신, 내비게이션 기능, 날씨 확인도 할 수 있고, 등산이나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나침반이나 고도계 및 위치 트레킹도 가능하다.
- 모델 및 사양에 따라 워치를 통해 전화 통화도 가능.

갤럭시워치 5는 완전치는 않지만 체지방 분석과 체온 측정도 가능한데, 애플워치와의 건강 관련 기능 개발 경쟁에서 누가 먼저 혈당측정 기능을 탑재하느냐가 앞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뒤흔들 최대 이슈가 될 거 같다.

내가 타블로이드 탭을 신청했나 착각할 정도로 택배 박스가 커서 놀랐다.

언박싱을 하니 내용물이 허전하다.

시계와 충전기.

스마트워치의 또 다른 재미는 시계 화면을 언제든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거.

지루하면, 또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포메이션을 포함한 화면을 바꾸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