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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2 시그너스동호회 송년모임
  2. 2006.08.07 항상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동호회 모임 10
지지난주 일요일 동호회 송년모임이 까사미오에서 있었다.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않지만, 동호회를 위해 임시로 문을 열은 것이다.




2차까지 여기서 끝을 보기위해 노래연주기기까지 대여하고...  




2009년 새로운 운영진으로 선출된 백도사님과 점톤님.
두분 모두 동호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내년이 기대된다.




1년간 모은 버디피로 푸짐한 선물을 장만한 초심방장의 정성으로 곳곳에 상품이 널려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더니, 이래서 이날의 분위기는 더없이 화기애애하다못해 화기얼얼했다.




2부 사회를 맡은 판다님의 분장.

노래부르는 사람마다 노래값을 뜯어(?)  일일직원으로 서브를 했던 재원이에게 10만원을 팁으로 희사.
재원이만 뜻하지않은 횡재를 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끝까지 남아 뒷정리를 도와준 해탈님과 재벌님.
이 두친구는 늘 내 곁을 지켜주는 형제이상의 후배들이다.

모든 마무리가 끝나고 고마운 마음에 어디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하니,
노래방기기까지 있는데 뭐하러 엄한데 가서 돈을 쓰냔다.
그래서 까사미오에서 우리끼리 새벽 2시까지 찐하게 놀았다. 

새로운 18번으로 채택한 [날봐 귀순]을 선보이고 있는 재벌.


아예 까사미오에 기기 하나 들여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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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제 동호회 골프모임이 있었다.
우리 동호회는 한달에 두번 정기모임이 있는데, 지난 7월의 주중모임은 수해로 인해 취소를 했다.
모든 회원들이, 전국적으로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단체로 골프모임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여 취소를 한 것이다.

그래서 한달만에 갖게 된 모임.
당초에는 휴가철이라 참석인원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만났다.
부부팀도 일곱팀이 나오시고...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기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는게 습성이 되어버린 우리 회원님들.
그래서 이제는 가족처럼 편하고, 친형제처럼 정이 깊다.

만나면 늘 즐겁고 화기애애한 이 모임에 늘 자부심을 갖는다.



이 사진을 찍으며 한마디씩 한다.

'우리 꼭 수학여행 온거 같애...'

'맞아...  그럼 담임선생이 있어야지...'

'있잖아.. 강하 담임선생님.. 초심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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