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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2 리스본 - Gorgie 城 6
  2. 2007.02.01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가선 포르투갈 2
Gorgie城은 올라가볼만하다.
조르지城에서 보이는 리스본 시가지와 떼주강, 그리고 대서양의 모습은 참 보기가 좋다.
마치 서울의 남산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르지 城에서 바라본 예수상.




  城의 내부는 이렇게 많은 계단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멀리 가까이 보이는 성당들도 좋고, 사진 찍기도 참 좋은 곳이다. 

  城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면 볼만한 것이 꽤 있다.



  조르지城안에 조성된 조각공원의 철학자像.

  대부분의 조각이 서서 뒷짐을 지고 있는 모습인데, 마치 마주보고 토론을 하는 듯한 형상이다.
  포르투갈의 철학자들은 꼿꼿했나보다.

  게중에는 머리가 없는 동상도 있는데, 경주 보문단지의 머리없는 부처상을 연상케 한다.
  궁금하긴 한데, 물어볼 데가 없다.  

  역시, 배낭여행의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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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11. 21.  Wed ]


13시간 45분을 쉼없이 달려 (실제로 쉬었는지 안쉬었는지는 자느라 모른다. 괜히 그리 표현해야
 정신없이 온거 같아서...) 도착한 Lisboa.  (여기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리스본을 이렇게 부른다.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렇게 부르는지 모르겠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야자수나무. 모든 곳이 이국적이지만,
뭔가 이국적인 냄새가 더 풍기는듯 하다.
리스보아 중앙역은 생각보다 왜소하다.  파리를 거치며 눈이 높아졌나...


이번 여행계획을 짜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미지의 나라 Portugal.
날씨가 참 좋고, 대서양과 연한 항구도시라서 그런지 11월 임에도 햋빛이 강하다.

역에서 유스호스텔로 이동하면서 본 리스본의 첫 느낌은 마치 유럽차 전시장인거 같다는 것.
폭스바겐, 벤쯔, 시트로앵, 오페르 뿌죠, 르노...  거기다, 도요다, 혼디 까지. 
가끔 대우차도 보인다.   여긴 자국차가 없나??? 
택시도 거의 Benz 인걸 보며, 갑자기 포르투갈의 경제지수가 궁금해진다.

대중교통 수단도 다양하다.
전철(지하철), Tram, 전차, 버스, 택시... 이런 모든 교통수단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잘 돌아다닌다.
마치 이곳 사람들은 탈 것(교통수단)을 지상과제로 생각하는 것 처럼...
그런데, 디젤차가 많아서인지 공기는 좀 안좋은거 같다.



전차정류장에서 바라본 조르지城.


주위를 둘러보니, 한때 해양강국답게 건축물도 제법 웅장한데,
재밌는건, 모든 유명인의 동상은 모두 대서양을 향해 서서 기상을 뽐내고 있다.  



대통령宮 앞의 동상은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맞은 편의 떼주강을 바라보고 있다.

 
뽕발광장에서 Black Horse 광장에 이르는 도로는 인도가 차도보다 넓다. 
마치 인도가 아니라 공원길처럼 엄청 넓은데, 도시가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을 준다.
광장도 조성이 잘 되어있는데, 광장의 대부분은 정사각형 형태로 큰 건물에 둘려져 있다.



레스따우라 도레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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