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카메라의 듀얼포커스는,

카메라에 내장된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각각 피사체를 촬영하여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합성하여 표현해 준다.



촬영모드에서 [라이브 포커스]를 터치하면 피사체가 클로즈업 되며 배경흐림의 농도를 조절하는 바(bar)가 나타난다.


배경흐림을 조절하여 촬영하면,

광각과 망원으로 촬영된 결과물 중 망원렌즈에 의해 아웃포커싱된 사진이 우선 저장되어 보여질 뿐,

광각렌즈가 촬영한 결과물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표출이 되지 않을 뿐이다.


때문에,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언제든지 광각렌즈가 담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노트8 듀얼포커스의 재미.




사진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의 편집화면에서 [배경 흐리기 조절 효과]를 터치하여 아웃포커싱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 상단 우측의 [와이드]를 터치하면 아래와 같이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변환된다.



[클로즈업]을 터치하면 다시 망원으로 촬영한 결과물로 전환.


아웃포커스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속도는 놀랍다.

LG 스마트폰 V30을 사용해보지 못해 비교가 안 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삼성 갤럭시보다 앞서 간다고 하고,

사용자들의 평을 들어봐도 꽤 괜찮은 듯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해 기존의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도 위험하지 않을까.

작품 사진이나 상업용 사진이 아니라면 일상의 촬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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