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가 고장났다.
수리하려 했더니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다. 왠만한 프린터 새로 사는거 이상이다.
여지껏 사용하던 것은 복사 + 스캔 + 팩스 기능이 있는 복합기.
사실 오래 쓰기도 했다. 그래서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낫겠다싶어 새로 장만한 녀석.



HP Photosmart Premium C309g.
이것도 복합기지만, 팩스기능은 없고, 복사와 스캔기능만 있는거.

가장 맘에 드는건 공유기를 통해 PC와 무선으로 연결된다는거다.
방에 있는 PC 두 대는 물론,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방에 있는 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한 편리성이 있고,
PC와의 연결선이 필요없어 PC 주변이 조금이나마  깔끔하다는 점도 장점.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프린터에 직접 꽂아, 터치스크린인 액정화면을 통해 PC 없이도
사진 확인 및 수정을 할 수 있고, 인화용지를 이용하여 5색 잉크로 인쇄된 사진 품질도 만족스럽다.


프린터로 출력한 것을 다시 촬영하다보니 출력된 결과물과 보이는게 다를 수 있지만,
실제 결과물의 품질은 현상 맡긴 것과 별 차이가 없다. Goooood~

그 외, 시간표, 달력, 기안서 등 여러가지 자주 사용되는 양식도 내장되어 있지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프린터 가격이 많이 싸지긴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구매가가 148,000원 정도.

복합기 중에도 6만원대의 훨씬 저렴한 것도 있지만, 사진 출력을 감안하여
인쇄해상도(9600dpi)와 스캔해상도(4800dpi)가 높은 것으로 선택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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