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재미삼아 만들어본 QR코드를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리자, QR코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게 뭐냐는 질문에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건 역시 만드는 법이다.
심지어는 미국에 있는 딸아이가 자기 것도 만들어 달라는데, 나타내고자 하는 정보가 다르니 대신 해줄 수가 없다.

QR코드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QR코드 생성 서비스를 해주는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할거라고는 그 사이트를 활용해 표출시키고자 하는 정보만 입력하면 알아서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QR코드 생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네이버와 다음의 홈페이지 상단 콘텐츠 바(bar)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모바일] 콘텐츠에 QR코드 생성이 있다.
검색창에 [QR코드 만들기]를 검색하여 찾는게 빠를 수도 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생성하는 방법은 똑같다. 저장하는 항목도 같다.
차이가 있다면, 네이버가 소개글을 250자까지 기록할 수 있는 반면, 다음은 50자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 사진도 네이버는 20개를 저장할 수 있는 반면, 다음은 10개만 가능하다.
반면에 QR코드 테두리 디자인은 다음이 더 다양하다. 
따라서, 저장 내용을 중시하면 네이버, 디자인을 개성있게 하고싶으면 다음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면, [QR코드 생성하기]를 클릭시 아래와 같은 창이 열린다.

   
[링크로 이동]은 QR코드를 스캔하면 특정 사이트로 바로 연결을 시켜주는 방식이다.
[정보담기]를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제목을 입력하고, 테두리 색상을 선택한다.



위는 다음의 생성과정인데, 앞서 언급한대로 다음은 테두리 디자인이 네이버에 비해 다양하다. 



위 항목별로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연럭처를 클릭하여 전화번호, 이메일, 팩스번호, 주소 등을 입력할 수 있다. 



항목별 입력한 내용.  내 경우 연락처는 저장하지 않았다.
모든 입력을 마친 후 [작성완료]를 누르면끝. 내 프로필 사진 하단에 보이는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QR코드는 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의 경우 이미지란에 본인이 디자인했던 작품 사진을 포함하고,
건축가의 경우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의 사진을 넣으면,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그리고, 이 QR코드를 명함에 함께 인쇄한다면, 카탈로그와 같은 작품집을 별도로 지참하지 않아도
명함만으로도 충분한 reference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이나 가게의 경우는 판매하는 제품의 사진을 이미지에 넣으면 된다.


다 좋은데, QR코드에 저장한 내용을 변경하고 싶으면 그때마다 QR코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
그럼, 이미 QR코드를 포함해서 만든 명함은 어찌되나..?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QR코드는 포털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해야 생성할 수 있다.
이 말은, 한번 만든 QR코드는 포털사이트에 보관되어 있어 언제든지 기록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이미 생성된 QR코드는 이렇게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정하면 된다.
QR코드는 격자무늬 속 암호해독을 하는게 아니라, 서버에 저장된 내용을 읽어오기 때문에 항상 수정사항을 인식한다.
따라서, 재생산이 아닌 내용 수정의 경우 QR코드가 바뀌지 않는다.  
즉, 한번 생성된 QR코드는 늘 수정된 내용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미 인쇄된 QR코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QR코드를 한번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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