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fun한!!/이것저것 滿知多'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06.08.14 장고 끝에 선택한 네비게이션 26
  2. 2006.08.02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MP3 Player 21
  3. 2006.07.25 이제 휴대에 익숙해지는 일만 남았다. 22
  4. 2006.07.12 TV 바꾸니 좋구만... 20
  5. 2006.07.07 많이 싸진 USB 메모리 10
  6. 2006.07.03 지름신... 그리고, 뽐뿌... 13
  7. 2005.10.09 드디어 FX9 이 내 손에 들어왔다. 4

장고(長考)끝에 네비게이션을 장만했다.

네비게이션을 하나 사야겠다고 하니,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런다.
'아빠가 네비게이션이 왜 필요해요??  엄마라면 몰라도...  아빠 자체가 인간 네비게이션이시잖아요.'

나의 대답.  ' 인간 네비게이션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고 있거든...  과속카메라 감지장치가 작동이 잘 안된다는거...'

성격상 무엇을 하나 사려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다. 브랜드별 장단점, 품질비교는 물론, 가격대비 제품의 기능과 실제 활용빈도, 그리고 가격비교 까지...
그러다 보니 물건하나 사는데, 들락거리는 사이트가 엄청 많다.
전문가의 리뷰, 유저들의 사용기, 쇼핑몰의 가격비교 등등...

그런 과정을 거쳐 장만한 네비게이션.

일단 맘에 든다.
GPS 수신속도가 제품설명에 나와 있는 것 보다 체감적으로 좀 느린 감은 드는데, 크게 문제될건 없고,
지도가 매피에 비해 정교함이 다소 떨어지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모든 조합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으니, 만족하기로 한다.



 


네비게이션 작동시에도 DMB 방송의 오버래이가 사이즈별로 가능하다.
화질도 좋은 편.


역시 네비게이션 작동과 동시에 MP3 사용도 가능하고... 


 

이건 야간 모드다.




아는 길을 갈 때는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키면 오히려 시끄럽다.
빤히 아는 길을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읊어 대니...
그럴땐 안전운전시스템을 작동시키면, 과속카메라 등... 심지어는 과속방지턱 까지 필요한 정보만 안내해 준다.

그외 고스톱 게임 등 여러가지 기능이 많지만, 인터넷을 뒤지면 다 나오는 내용이니 생략하고...




처음에 유리창에 부착하다 보니, 전방 시야가 좀 걸리적거리고, 결정적으로 DMB 방송 시청시 내부 안테나를 뽑을 수가 없다.
또, 여름에 장시간 운행시에는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게 좋을거 같지도 않고 해서,
지지오케이 거치대를 이용하여 밑으로 내렸다.
오디오 작동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으나, 그 정도야 뭐... 


처음 이 놈을 살 때는, 휴대성도 감안하여 액정사이즈 3.5' 를 고려했으나, 어차피 점점 약화되는 시력을 감안하여
7인치를 선택했는데, 잘 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지난 주말 안성을 다녀왔는데, 피서철 막바지라 그런지 갈 때 고속도로의 정체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운전을 하던 아들 왈...  '이거 빵빵 달려야 얘가 경고도 해 주고, 설치한 맛이 날텐데...  이래서야 어디.. .. 의미가 없잖아..'
 
올라올 때 고속도로 상황실에 확인하니, 마찬가지.

그래서, 이 녀석에게 무료도로 우선 옵션을 걸어 경로탐색을 하여 안내를 받고 올라오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왔다. 
처음 접하는 길로 안내를 하는데,  길이 얼마나 좋고 시원스레 뚫리는지...

아들녀석이 요놈의 윗부분을 톡톡 치며 한마디... '야 ~~  너 정말 똑똑하다...'
나도 한마디...   '음... 돈값을 확실히 하는구만...  이 정돈 되야 산 의미가 있지....'   정말 그날 본전의 반은 뽑은 기분이었다.  

다 좋은데, 한가지 신경쓰이는건 도난에 대한 걱정...

음... 이게 가진 자의 고민인가 보다... *^^*
:
식당을 운영하면서 신경쓰이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별거 아닌거 같은  [별거]가 바로 음악.

인테리어 분위기도 맞춰야겠지만,  그보다도 음악이 없으면 손님들의 대화가 소음처럼 들릴 수가 있다.

국내방송에는 BGM FM이 없고,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연결하면 가끔 down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CD를 주로 이용했다.

물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음악을 다운받아서 CD로 구워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제작된 CD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 경우 문제점이 적지 않다.
우선, 요즘 발매되는 정품은 대부분이 특정 가수의 싱글앨범인데,
식당이라는 성격상 한 가수의 노래만 몇 곡이 계속 나온다는건 바람직하지가 않다.

그렇다고 잘 모르는 편집앨범을 구매했다가 곡들의 성격이 기대에 못미쳐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또, 매번 같은 CD만 틀어 놓을 수도 없으니, 구매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그러다가, 최근에  '아~~ 이거다...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 하고, 생각이 난게 mp3 다.
숱하게 주위에서 보고 접한 물건인데...

고객의 연령별 취향에 맞을만한 음악들을 쟝르별로 폴더를 만들 수도 있고,
수시로 재편집이 가능하고...   비용적으로도 1년만 보더라도 mp3 player 를 구매하는게 이득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고르다, 이놈을 선택했다.





이 계통에선 아이리버와  i - pod 가 Big 2 로 꼽히는데, 
이리저리 살펴보고 내린 결론은, 대중의 선호도나 브랜드의 인지도 보다 실속이다.   

요즘은 너무 많은 브랜드가 각각의 장점과 기능을 자랑하고 있어, 비교하면 할수록 선택이 쉽지 않다.
이것은 이 기능은 좋은데 조 기능이 없고, 저것은 그건 있는데 요게 없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의사결정의 단순화다.

내가 무엇때문에 이걸 필요로 하는가...  
많은 기능 중 내가 가장 주로 활용할 기능이 무엇인가...
다른 기능은 과연 얼마나 써먹을 수 있을까...

내가 이걸 구매하려 하는 이유는 하루종일 샤브미에서 음악을 틀기 위함이다.
사실 처음엔 기왕 사는거 PMP 쪽에 비중을 많이 두다가 포기한 것도,  기본 목적에 충실하자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어학 학습기능 필요없다.  동영상기능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그저 막연한 욕심일 뿐이다.
디자인은 흉하지만 않으면 된다.

결국, 음향 구현능력과 배터리 수명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전문가들의 리뷰를 보니, 미국과 영국에서도 음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을 했다 하고,
배터리 수명도 한번 충전에 39시간이 간다는게 맘에 든다.
A/S 는 당연히 최고일거고...

노래를 담아 들어보니 sound 하나는 정말 맘에 든다.
mp3를 사용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자기 것과 비교를 해보라고 하니,
볼륨을 올려도 귀에 무리감이 없고 훨씬 부드럽단다.
그럼 됐네...  성공했네...

이제 선곡만 남았다.
:

날이 더워지면 이것저것 귀찮아지는게 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소지품의 관리.

나 같은 경우, 보통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과 디카를 넣고 다니고,
지갑, 수첩, 열쇠뭉치, 명함집... 그리고, 그외 동전 등 이것저것을 상의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데, 
날이 더워져 남방이나 셔츠만을 입고 싶어도 이러한 소지품을 넣을 곳이 없어 할 수 없이 자켓을 입는 경우가 많다.

한 15년쯤 전에 조그만 손지갑 (일명 맨즈백)을 하나 샀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은 넣을게 많아져 용량 부족.
그때는 휴대폰도 없었고, 디카도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마냥 자켓을 입고 다닐 수가 없어,  맨즈백을 새로 하나 구입을 하려 이리저리 보아도,
조금 큰 맨즈백은 왠지 영수증 수금하러 다니는 사람같아서 썩 내키지가 않고...

그래서 차라리 어깨에 메는 작은 손가방을 하나 사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어제 우연히 이태원을 나갔다가 생각이 나서 둘러보다 하나 장만을 했다.






당초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큰거 같은데, 디자인이 이쁘고 재질이 맘에 들어서...


이걸 구입하며, 내가 얼마나 소위 명품에 문외한인 줄 제대로 알았다.

가격 흥정을 하는데, 내가 좀 많이 후려치니, 인상 좋게 생기신 사장님이 웃으시며 한 말씀. 
'이게 그래도 발리 브랜든데 그렇게 깎으시면 곤란하죠...  물론 이미테이션이지만...'

나 : 이게 발리 모조품입니까?

사장님 : 거기 그 로고가 발리 이니셜 아닙니까...

나 : 아 ~~~  이 'B' 가 발리 이니셜입니까???


그렇구나...  이게 발리 제품의 이니셜 로고 로구나...  발리... 그건 들어본 브랜드지.  
난 발리는 구두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그 사장님 한심했겠다. 

젊은 사람들은 많이들 메고 다니는데, 내가 메도 이상하지 않을까...???  이쁘긴 한데...

가게 사장님이 웃으며 그러신다.  '아마 아드님한테 뺏기실지도 모릅니다.'
집사람도 한마디 한다.  '재원이가 들고 다녀도 좋겠는데... 예쁘네...' 

이거... 왜들 이러시나...  난 아직 개시도 못했는데...

그런데 나는 걱정 안 한다. 
내가 아는 재원이는 요런 타입을 별로 안 좋아할걸...^^
:
집에 있는 두대의 TV.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이건 자랑거리가 아니다.  요즘 왠만한 집은 자동차도 두대인데, TV 두대야...
그런데, 거실 TV는 1994년産.  안방 것은 그보다 두살 더 많고.

거실에 있는 놈은 화면이 흐려져서 자막이 잘 안보인다.  외국인이 말 하는걸 옮겨놓은 내용이 독해가 안 된다.
그래서 얼결에 질렀다.
타임머신 기능에 혹해 [eks kenvers hada]로 광고를 많이 때린 놈으로...
그런거보면 광고빨이 먹히긴 먹히는 듯...

가격도 천차만별...   요즘 TV광고에 많이 나오는 **마트와는 무려 9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정말 그곳이 많이 싼 것 처럼 광고를 하는데, 가격이 high 다.





PDP냐, LCD냐 로 이것저것 비교하고 엄청 고민을 하다, LCD로 질렀더니,  그 다음 날 바로 기사가 하나 뜬다.
PDP에 비해 LCD가 시력저하가 크다나 어쨌다나...
상대적으로 열세에 몰리는 PDP 재고처리를 위한 의도적 띄우기라고 생각하며 자위하기로 했다.
이미 질렀는데, 어쩌겠는가...   쩝~~~

HD급 디지털TV를 보려면 스카이라이프보다 케이블방송으로 보는 것이 디지탈TV 본연의 역할을 살릴 수 있다고 하여
스카이라이프 해지하고, 강남케이블방송 신청하고...
요즘은 왠놈의 리모콘이 이리도 복잡한지,
지난 토요일은 TV 리모콘과 세톱박스 리모콘 두개를 들고 밤을 꼬박 새웠다.
리모콘이 편리하라고 만들어 놓은걸텐데, 오히려 사람을 골 아프게 만든다.

근데... 정말 시원하고 좋긴 좋다.
축구나 야구 보는 맛도 나고,  연개소문 보는 맛도 나고...

집사람도 집에서 누가 그렇게 TV를 보는데, 왜 쓸데없는데 돈을 쓰냐고 구박(?)을 주면서도,
'시원하니 좋긴 좋네...' 하며, 시원스런 화질은 인정을 한다.

아참... 안방에 있는 놈은 리모콘이 안 먹는데, 이놈도 그냥 퇴출시켜버려...???
요즘 평면 브라운관 TV는 정말 싸던데.
21인치 가장 저렴한게 11만원도 안되니...

이번 주중정모 인원도 적은데, 취소하고 골프쳤다 생각하고
그놈도 바꿀까...
:
사용하던 USB 메모리를 어딘가에 흘렸다.

그안에 금융기관 인증서도 들었는데, 인증서를 재발급 받아야 하나...???
어차피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모르면 놔둬도 되나...???

사진 편집한 것도 다 들었는데...  다 다시 해야 할거 같다.   귀찮아...


인터넷을 뒤져 새로 하나 구매를 했다.
요즘 가격이 엄청 싸진거 같다.
2 G 가 4만5천원 정도니까...   처리속도도 매우 빠르다.
물론 메이커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긴 하지만, 이 정도야 이제 누가 만들어도 쓸만하거 아닌가...

요놈...
  


크기도 작다.   근데,  커버가 있는걸 살걸 그랬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하긴 그런거 다 감안해서 만들었겠지만서도...
:
자동차.

LCD TV..

USB 메모리...

i - POD....

디카.....


온갓 잡신이 날아든다.



와이프 자동차 1996년산.
거실 TV  1994년산 .  주요 내용 자막처리시 자막이 잘 안 보인다.
침실 TV 얼추 비슷 내지는 좀더 오래되지 않았나...
USB 메모리 분실.
식당에 CD를 계속 사는 것 보다 mp3 를 이용해 음악을 다운받는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익 아닌가... 
집사람이 방학 때 동유럽을 간다는데, 디카가 하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리뷰 사이트, 가격비교 사이트가 요즘 바쁘다.

한꺼번에 압박해 들어오는 뽐뿌의 강력한 포스...
:
2001년 10월 배낭여행을 가기위해 구입한 니콘 쿨픽스 995.
정말 오랫동안 나를 따라 이곳저곳을 많이도 다녔다.
그리고 늘 내게 만족감을 준 것 또한 고맙게 생각한다.

사진을 깊이있게 예술적으로 촬영할 엄두를 못내는 나에게,
내가 필요한 만큼의 표현을 해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일상의 사진을 좀더 자유롭게 얻고싶은 욕구가 생기면서
995의 휴대가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콤팩트형 디카라기엔 좀 크고, 그렇다고 하이엔드급도 아니고...

그러면서 인터넷의 카메라 사이트를 훑고 다니며 고르고 고른 놈이 FX9.
정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무지 혼란스럽다는 사실도 이때 알았다.
모든 것을 단점 중심으로 판단하면 아무것도 취할 수 없다는 것도 느꼈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스펙만 맞으면 그 다음에는 단점보다는 장점만을 생각하자.
그런 마음으로 고른 것은 사실 같은 루믹스의 LX1 이었는데,
가격차 30만원 만큼의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FX9 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결정을 했는대도, 막상 주문을 하고나니
왜 또 그 순간 신제품들의 배너광고는 떠다니는지...

어찌됐든 내 손에 왔다.
이제 정을 붙이고 지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