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선택한 네비게이션
뻔한? fun한!!/이것저것 滿知多 2006. 8. 14. 22:59 |장고(長考)끝에 네비게이션을 장만했다.
네비게이션을 하나 사야겠다고 하니,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런다.
'아빠가 네비게이션이 왜 필요해요?? 엄마라면 몰라도... 아빠 자체가 인간 네비게이션이시잖아요.'
나의 대답. ' 인간 네비게이션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고 있거든... 과속카메라 감지장치가 작동이 잘 안된다는거...'
성격상 무엇을 하나 사려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다. 브랜드별 장단점, 품질비교는 물론, 가격대비 제품의 기능과 실제 활용빈도, 그리고 가격비교 까지...
그러다 보니 물건하나 사는데, 들락거리는 사이트가 엄청 많다.
전문가의 리뷰, 유저들의 사용기, 쇼핑몰의 가격비교 등등...
그런 과정을 거쳐 장만한 네비게이션.
일단 맘에 든다.
GPS 수신속도가 제품설명에 나와 있는 것 보다 체감적으로 좀 느린 감은 드는데, 크게 문제될건 없고,
지도가 매피에 비해 정교함이 다소 떨어지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모든 조합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으니, 만족하기로 한다.
네비게이션 작동시에도 DMB 방송의 오버래이가 사이즈별로 가능하다.
화질도 좋은 편.
이건 야간 모드다.
아는 길을 갈 때는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키면 오히려 시끄럽다.
빤히 아는 길을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읊어 대니...
그럴땐 안전운전시스템을 작동시키면, 과속카메라 등... 심지어는 과속방지턱 까지 필요한 정보만 안내해 준다.
그외 고스톱 게임 등 여러가지 기능이 많지만, 인터넷을 뒤지면 다 나오는 내용이니 생략하고...
처음에 유리창에 부착하다 보니, 전방 시야가 좀 걸리적거리고, 결정적으로 DMB 방송 시청시 내부 안테나를 뽑을 수가 없다.
또, 여름에 장시간 운행시에는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게 좋을거 같지도 않고 해서,
지지오케이 거치대를 이용하여 밑으로 내렸다.
오디오 작동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으나, 그 정도야 뭐...
처음 이 놈을 살 때는, 휴대성도 감안하여 액정사이즈 3.5' 를 고려했으나, 어차피 점점 약화되는 시력을 감안하여
7인치를 선택했는데, 잘 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지난 주말 안성을 다녀왔는데, 피서철 막바지라 그런지 갈 때 고속도로의 정체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운전을 하던 아들 왈... '이거 빵빵 달려야 얘가 경고도 해 주고, 설치한 맛이 날텐데... 이래서야 어디.. .. 의미가 없잖아..'
올라올 때 고속도로 상황실에 확인하니, 마찬가지.
그래서, 이 녀석에게 무료도로 우선 옵션을 걸어 경로탐색을 하여 안내를 받고 올라오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왔다.
처음 접하는 길로 안내를 하는데, 길이 얼마나 좋고 시원스레 뚫리는지...
아들녀석이 요놈의 윗부분을 톡톡 치며 한마디... '야 ~~ 너 정말 똑똑하다...'
나도 한마디... '음... 돈값을 확실히 하는구만... 이 정돈 되야 산 의미가 있지....' 정말 그날 본전의 반은 뽑은 기분이었다.
다 좋은데, 한가지 신경쓰이는건 도난에 대한 걱정...
음... 이게 가진 자의 고민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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