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애리조나 카우보이를 만나러가다 4
돌아다니기/미국 2005. 6. 5. 03:45 |태양이 너무 강하다. 이글댄다는 표현이 정말 실감이 난다.
선글라스가 없이 길을 걷는다는 것이 너무 눈을 강하게 하고, 인상을 찡그리게 한다.
때문에 이곳에서의 선글라스는 패션이 아니라 생필품의 개념이다.
아들놈 등록과 수강신청을 하는데, 이게 또 우리와 색다르다.
우리 대학에서는 한학기 등록금이 정해져 있다.
예를들어 몇학점을 듣던 상대 경영학과 2학년의 등록금은 똑같다.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좌우간 내가 다닐 때는 그랬다.
그런데, 여기는 과목수에 따라 달라진다. 한과목에 대충 1500불 정도다.
그러니 만약 한과목이 빵꾸가 나면 180만원이 날라가는 셈이다.
4과목까지는 과목당 대략 1500불 정도를 받더니 그 이상은 한과목 추가시 25불이다.
그러니 학습능력만 따라주면 한학기에 많이 들을수록 코스트가 낮아지는 셈이다.
수강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학생증을 발급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분남짓.
플라스틱카드에 즉석에서 디지칼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바로 발급해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학생증과는 거리가 멀다.
학생이름, 사진, 고유번호, 그리고 학교이름이 전부다.
무슨과 라든지, 본교 학생임을 증명함... 연세대학교 총장 아무개 라든지 하는게 전혀 없다.
학생증이라기보다 신용카드 같다.
그리고 그 카드에 일정금액을 적립해놓고 현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교내뿐만 아니라 학교인근 상회에서 통용되는 곳도있다.
좋은 것은 교내에서 카드를 이용해서 음식물 구입시는 세금을 면세받는다.
한가지 부러운 것은 교내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학생회관에 당구장은 물론 볼링장과 국내 게임방에서 볼 수 있는 게임기가 즐비하다.
아쉬운건 그 게임기가 모두 일제라는거.
여학생들의 옷차림만 보면 야들이 학생인지... 피서객인지...
혹은 인근 유흥업소에서 나온 삐끼인지 대체 구분이 안간다.
게다가 모두 하나같이 ㅉㅉㅃㅃ이니...
가슴은 대체적으로 반정도는 서비스로 보여주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함께 어학연수 갈 사람~~~???
골프비용도 싼데... (요건 나중에 다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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