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年 7月, 3박4일의 호주 Sydney 스케치 14.
돌아다니기/호주 2005. 5. 31. 03:09 |그러다보니 발음이 다소 거칠다.
[a] 발음도 [아] 발음이 강하지만, 최근 점점 미국식화 되어 간다고 한다.
호주인이 미국인에 비해 그래도 다소 순박함을 느끼게 하는 것중의 하나가
그들의 몸에 밴 언어 습관이다.
언어가 의식의 표현이라고 할때, 친절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면
대개의 미국인은 ' You are welcome.' 이라고 답하는데 반해,
호주인은 ' My pleasure.' 라고 화답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작은 대륙 호주.
호주가 넓은 대륙이라고만 들었지, 그것을 느낄만한 tour가 못돼,
이번엔 어쩐지 가장 큰 섬의 느낌으로만 만난거 같은 아쉬움 속에
다음엔 가장 작은 대륙의 느낌으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비행기에 올랐는데,
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보는 호주의 모습은 벌써 이륙하여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가지가 안보이는 산야 그대로이다.
호주 !!!
넓고 큰 대륙임을 인정 안 할 도리가 없다.
인정할께...
호주에서 홍콩까진 8시간 20분이 걸린다. 시차는 2시간.
한국에 비해 호주는 1시간 빠르고, 홍콩은 1시간 늦다.
Cathay Pacific의 승무원들은 말 그대로 다국적군이다.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승무원이 고루 있다.
일하는 모습을 보니, 일본 승무원과 중국계 승무원이 역시 친절하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그런반면, 말레이시아와 태국 승무원은 표정이 딱딱하고 어딘지 형식적인 느낌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한국 승무원들은 외국인으로 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 진다.
에이~~~ 잘 하겠지 뭐.... 동방예의지국 인데...
쓰잘데없는 걱정 하지말고, 이제 여행일기를 접고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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