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애리조나 카우보이를 만나러가다 (애드립)
돌아다니기/미국 2005. 6. 12. 19:53 |특히나 구미쪽의 경우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눈이 체류기간 내내 바쁘다.
ㅉㅉㅃㅃ의 늘씬한 몸매.
시원스런 눈매와 갈색의 눈동자.
우리나라 가을 들녁을 보는듯 물결치는 금발.
게다가 신체중 왠만한건 다 무료 개방이다.
아~~ 정말 국내에선 느껴보지 못한 야릇한 감흥이 온다.
그러나...
일주일이상 외국에 머물다 귀국을 하면 이번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단아한 키.
생기있는 검은 눈동자.
탄력있는 피부.
상큼한 미소.
고혹적으로 느껴지는 검은 머리.
어느정도 기간을 외국에 있다 들어오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우리나라 여성들의 검은 머리결이다.
매일 접할 때는 모르겠는데, 나갔다 들어오면 확연히 느껴진다.
이렇게 멋진 머리결을 왜 물들이는지 알 수가 없다.
하긴... 자신들의 멋을 비교할만한 기회가 흔치않으니...
스스로의 가치를 모르고서는 자기의 가치를 인정할 방법이 없다.
시야를 넓힌다는 것은 남의 것을 배우기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내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자기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꽤 오래 전, 일본에서 야꾸자와 저녁을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
야꾸자라는 생각에 처음엔 무지 겁을 먹고 긴장을 했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때 들은 얘기 한토막.
야꾸자의 3대 수익원은 부동산, 마약, 매춘이란다.
그중 매춘을 위해서는 여자가 필요한데, 가장 上品이 한국여성,
제일 下品이 필리핀여성이란다.
그 이유는 한국여성의 피부감촉이 제일 좋단다. 피부결이 좋은데다 탄력이 있다나...
반면에 필리핀여성은 피부가 푸석푸석해서 인기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 야꾸자의 철칙중의 하나가 절대로 自國여성은 인신매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
그때가 한창 국내 여성 인신매매가 사회적 물의를 빚을 땐데,
그 얘기를 들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깡패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일본야꾸자는 자기나라 여성들은 건드리지를 않는데,
한국조직은 우리나라 여성을 일본에 판다.
한국 남성들은 복받은 줄 알라.
외국나가 눈돌릴 필요도 없고, 특히 금발이나 백마 흑마 찾을 필요도 없다.
가장 멋있고 매력있는 여성들이 우리 주위에 넘치지 않는가.
역시 身土不二.
애리조나 견문기는 이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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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잠깐이라고????
뭔일이 또 남았다고 잠깐이래.... 다 끝났다니까...
뭐시라?????????
카우보이 얘기는 왜 없냐고??? 만나긴 만났냐고????
아~~따~~~~~~~~~~ 참말로 더디긴...
내가 관광간 것도 아닌데 도시에 카우보이가 왜 있남???
조선시대 포졸이 민속촌에나 가야 있지... 지금 도심에 있을 이유가 없잖아...
그리고 만났으면 내가 버~얼~써 얘기를 했겠지.
그리 눈치없이 험한 세상 우째 살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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