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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05.05.26 [中] 과 [忠]
  14. 2005.05.26
  15. 2005.05.26
  16. 2005.05.26

 

해가 바뀔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福]입니다.
실체가 없는 걸 주면서 저마다 많이 받으라고만 합니다.
그럼에도 또 사람들은 고맙다고 하고요.
그런 걸 보면 福이란 결국 각자가 마음 속에 만들어

스스로 챙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福의 의미를 풀어 보면,
한(一) 입(口)을 채울 수 있는 밭(田)만
보이면(示) 그게 곧 복(福)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시대에 텃밭 하나로 어찌 사느냐,

그건 소박한게 아니라 무능한 자의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고 구박해도 딱히 둘러댈 말이 없지만,

그렇다고 남의 것을 탐하거나 주저앉아 자학만 할 수는 없죠.

 

오늘부터 시작되는乙未年에는 滿足을 쫒기에 앞서 自足의 美德을 배웠으면 합니다.

지금 주어진 것에 자족(自足)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면

점차 하나 하나 만족(滿足)스럽게 충족(充足)되지 않을까요.

福은 그렇게 自足으로부터 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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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 성(誠)] -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한문입니다.

[말씀 언(言)] 과 [이룰 성(成)]으로 만들어졌군요.
정성이란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해서 이루는 것]이 되겠군요.

뒤집어 생각하면, 자신이 한 말을 이루지 못하면 정성이 아니라는거죠.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기만이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이
국민에게,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앞으로 얼마나 정성을 보일 것인가는 
그들이 그간 했던 많은 말들이 이루었던 행동과 얼마나 일치했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 - 그것이 진정한 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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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할 인(認)]은 모두 아시다시피 [말씀 언(言)]과 [참을 인(忍)]의 조합입니다.
말을 참는다는 것이죠.

상대방을 믿지 못할 때 대개는 말이 많아집니다.

부모가 자식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할 때 시시콜콜 주의사항이 많아지고,
상사가 부하직원의 역량에 믿음이 안가면 세세한 것 까지 지침을 주게 됩니다.
당하는 사람은 그것을 지나친 간섭이라 생각하여 오히려 불만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모든걸 내맡깁니다.
알아서 하라던지, 혹은, 큰 줄기만 제시할 뿐 입니다. 
그렇더라도 크게 어긋남이 없을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고픈 말을 조금만 참으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은 스스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 마음이 그에게서 더 큰 동기와 활력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말을 참고 아끼는 것.
그것은 상대에게 나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며, 동시에 나에 대한 그의 마음을 이끄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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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 인(忍)]은 [마음 심(心)] 위에 [칼 도(刀)]가 얹혀있는 모습입니다. 

불이익을 당했을 때, 자존심을 상하는 경우를 당했을 때 감정을 추스리며 냉정하게 평상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 어려운 일 일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순간을 참지 못해 더 큰 화를 초래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을 뿐 아니라,
자신도 순간을 견디지 못해 후에 후회하는 경험을 갖게 됩니다. 


참는다는 것 - 그것은 고통입니다.

그래서, 선인들은 참는 것을 가슴에 칼을 꽂는 아픔에 비유했는지도 모릅니다.
흥분하기 쉬운 마음에 칼을 꽂음으로써 그 고통으로 들뜨는 감정을 가라앉히라는 가르침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忍] 윗부분의 [刀]가 온전한 [刀]가 아니라, 가운데 칼날 중간쯤에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가슴에 칼을 다 꽂으면 죽을 수가 있으니, 아픔을 느낄 정도의 반만 꽂으라는 듯이 말입니다.

[참는다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채 [고통을 기억하며 반전의 의지를 다지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지나친 언어의 유희가 될까요... 

참는 것은 굴복이 아닌 와신상담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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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쉰다]는 의미의 [쉴 휴(休)]는 [사람 人]과 [나무 木]의 결합입니다.
사람은 나무가 있을 때, 즉, 나무 때문에 편히 쉴 수 있다는 거겠죠. 

한자에서 늘 느끼듯이,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습니다.

나무 그늘이 없다면 뜨거운 태양 아래 쉴 곳이 없으며,
방파림이 없다면 해일에 해변가의 가옥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을 겁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숲속의 삼림욕도 즐길수 없을 뿐 더러
홍수의 피해도 더욱 컸을 겁니다.

이렇게 나무는 인간에게 편안함을 주는 존재임에도
우리는 나무를 너무 소홀히 생각하는건 아닌지...

우리 후손들이 좀더 편안하게 쉴 수있도록
선조들께서 일깨워주신 나무의 소중함을 잊지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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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할 思(사)]는  [밭 田(전)]과 [마음 心(심)]을 조립한 글자입니다.

즉, [생각이라는 것]은 [마음의 밭을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밭을 열심히 갈고 비료를 주어 옥토를 만들어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듯이
생각을 많이 해야 자신에게서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난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한다는 의미의 한자 思의 밭 田 밑에 머리 頭가 아닌, 마음 心을 두었다는 겁니다.
아마도 옛 분들은 생각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려 했던가 봅니다. 

머리로 하는 얄팍한 생각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진지하고 깊은 생각으로 깨달으라는 말씀이겠지요.  


그럼, 밭을 가는게 생각이라면, 비료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책이 가장 좋은 양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끊임없는 남들과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자양분을 얻을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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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신(信)은  사람 인(人) 과  말씀 언(言) 의 결합입니다.  
즉,  사람(人)의  말(言)은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여기에는 두가지가 충족되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이 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남이 하는 말을 의심하고 경계하기 보다,  믿고 이해하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참 실천하기 어렵고, 바보같은 처신일 수도 있겠지만,
그나마, 그런 생각을 갖어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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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을 망(忘)은  망할 망(亡)과 마음 심(心)의 결합입니다.

마음이 망하면 잊게 된다는,
그러니까, 마음이 부실해지면 모든 것에 무심해지고,
결국, 잊게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삶이 힘들면 마음도 건조해지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신경 쓰는 일도 귀찮고 생각하는 것 조차 싫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던 꿈을,
내가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잊고 지낸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 일까요.

거꾸로 해봅시다.
내 마음이 망가지지 않도록, 내가 알던 모든 것을 기억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겪었던 소중한 추억과,
내가 꿈꿨던 나의 희망과,
내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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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男]은 여러가지로 풀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曰 (가로 왈)  +  力 (힘 력) 

남자의 조건은 말을 할 때, 밑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힘이 있어야 했던 모양 입니다.
웅변을 잘 하든, 변설을 잘 하든,
일단 말로써 상대를 제압할 줄 알아야 비로소 사내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게지요.

특히나 확성기가 없던 시절,
내 뜻을 전달하여 대중을 제압하고, 휘하 무리를 지휘 통솔하려면
일단 힘이 실린 우렁찬 목소리가 돼야 했음은 동서를 막론하고 똑같았을 겁니다.

하지만, 오디오 시설이 발달한 요즘에는 말로써 상대를 제압한다는 의미가, 
聲量(성량)이 큰 목소리 보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라 생각됩니다.


**  田 (밭 전)  +  力 (힘 력)

곧이 곧대로 해석하면, 사내는 밭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이 뜻을 좀더 넓혀서 해석한다면,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어야 사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甲 (갑옷 갑) 과  刀 (칼 도) 의 결합입니다.

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칼을 차는 형상입니다.
즉, 사내란 모름지기 외부의 침입으로 부터 내 가족과 내 영토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종족을 보존해야 하는 의무가 사내에게 있다는 의미가 아닐런지요.
병역의 의무도 그 일환이겠지요.



곧,  [男] 이 지칭하는 사내란,

곧은 말을 하고,  무위도식 하지 말며,  그리고,  자기 것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새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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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레 [車].
원래는 [거]라고 읽지만, 이제는 오히려 [차]로 읽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진 한자.

[車]의 한자 구조를 들여다보면, 참 신기하고 재미난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맨 처음 인간이 수레를 만들었을 때의 주 용도는 사람이 타는 것 보다는
물건들의 운반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처음 수레의 바퀴는 굴리는데 목적을 둔 두개 였겠지요.

그러다가 사람이 타다보니, 두개의 바퀴만으로는 앞뒤 균형이 안맞아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앞뒤 균형을 잡아 좀더 편안하게 타기 위해 바퀴를 앞뒤 좌우에 두개씩 배치하여
네개가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1차적인 궁금증이 생깁니다.

[車]라는 한자는 수레바퀴가 두개일 때 만들어 졌을까??
혹은, 네개가 된 후 만들어 졌을까???

네개가 된 후 만들어 졌다면 하나의 궁금증은 풀립니다.
바퀴축이 수레의 앞뒤에 각각 하나씩 있으니 [車] 글자의 위아래에
[一]가 있는 것이, 상형문자라는 점에서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수레바퀴가 두개였을 때는 수레를 표시하는 한자가 없었을까요?
그때도 [車]라는 한자를 사용했다면,
옛 선인들은 어떻게 언젠가는 바퀴축이 두개가 될거라는걸 예견했던걸까요...???


또 하나 궁금한 것은,

한자 [車]의 한 가운데 있는 [ㅣ] 입니다.
옛날 수레는 그저 두개의 바퀴축만 있어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에서는 바퀴축 두개만으로는 차가 움직일 수 없습니다.
앞뒤축을 연결시켜주는 동력전달장치인 트랜스미션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어떻게 그 옛날 한자 [車]에는 그 당시에는 존재치도 않았던
트랜스미션을 의미하는 [ㅣ] 획이 있었는지...

한자 [車]의 글자 구조를 보면 승용차의 기본 구조와 똑같습니다.
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그리고 두 축을 연결하는 트랜스미션,
게다가 자동차의 실내 공간을 뜻하는 [車]의가운데[田] 부분을 보면
좌석도 앞에 두자리, 뒤에 두자리...


옛 선인들의 선견지명...
놀랍고도, 신기하고... 또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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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 智는,
알 지(知)와 날 일(日)의 결합입니다.

하루하루 매일같이 뭔가를 알아 나가면,
아는 것이 모여 지혜가 된다는 말이겠군요.

결국,
지혜로움이란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쉼 없는 생활 속의 터득이라는 의미겠지요.

知識과 智慧의 차이는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생활 속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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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자주 듣는 말중에 하나가 [귀가 엷으면 안된다] 는 말입니다.
남들의 말에 확인도 없이 쉽게 부화뇌동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가르침이겠죠.

수도 없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뇌물수수나 촌지봉투,
최근에 사회적문제가 되고있는 인터넷을 통한 범죄공모나 집단자살,
심심찮게 터지는 유명 연예인들의 섹스비디오와 유행처럼 번지는 누드좔영,
허황되고 과장된 감언에 넘어가는 사기사례...

이 모든 것들이 ' 이렇게하면 일이 성사될 수 있다...'  
혹은 ' 이러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는 솔깃함에
그만 마음이 끌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우리민족은 기본 심성이 순수해서인지 그  도가 조금 심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냄비근성] 이라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쓰겠습니까...

그 열기가 다소 식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어지는 로또복권 열풍과
얼마전 시티파크 분양만해도 그렇죠.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것은
엷은 귀(耳)에 마음(心)이 너무 쉽게 움직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끄럽다는 의미의 한자 치(恥) 는
귀(耳)에 마음(心)이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부끄러운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알려주는 교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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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중 '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 는 말이 있습니다.
괜히 쓸데없는 소리해서 본전도 못건지는 실없는 사람 되지말고,
잘 모를땐 아무 말 말고 가만있는게 차라리 낫다는 얘기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하는 body language 중,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입에다 둘째 손가락을 갖다대며 ' 쉬~잇 ' 그러죠.

두개를 합하면,
말하고 싶더라도 입(口)에다 손가락대고 가만 있으면, 가운데는 간다는 뜻이고,
[中]은 이런 가르침을 주는 의미였습니다.

결국 아무 말 않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것은 예전에도 진리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입을 열지말고 마음으로 섬기는게 [忠]이라고 가르치셨네요.
즉, 忠이란 말로 떠드는게 아니라,
입을 닫고 마음으로 입을 받치는 것 이라고 선조들은 생각하셨나봐요.


요즘 각 정파마다 구당모임이니 뭐니 말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忠]의 의미를 새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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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吉이란 선비[士]와 입[口]가 결합된 모양이죠.

옛사람들은 선비가 끼니를 때울 수 있으면 吉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만큼 청빈한 생활을 강조한 것인지...
아님, 순수하고 소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大吉]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선비가 생각할 때 일가족이 끼니를 때울 수 있으면
[大吉]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차떼기가 어떻고...
몇천억 편법증여가 어떻고...

옛 선조들은 무능해서, 끼니만 때울 수 있으면 吉하다고 생각한걸까요???

자족할 줄 아는 소박한 삶의 지혜를 입춘대길의 문구를 보며 다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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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엔 남자들이 수렵생활을 하거나 농사를 짓는걸 고생이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집안에서 하는 일은 무척 편한 것 처럼 보였나보죠.
그러면서 여자는 돌아다니지말고 집에 있어야 편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여자가 있는 것(安)을 [편안 안]으로 표기를 했나보죠.

요즘 여성들을 옛날 여인네와 비교를 하면 육체적으로는 더 편해진 반면,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어진거 같아요.

요즘은 집에있는 여자들이라도 기계덕분에 손으로 직접하는 일은 별로 없죠.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그나마도 이제 남자들이 도와주는 추세가
늘고있고요.
[김장철]이니 [장독대]라는 개념도 이젠 먼 단어가 되어버렸죠.
할인점에서 입맛에 맞는 맛있는 김치를사다 먹으니까요.

반면에 머리쓸 일은 더 많아진게 사실입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남자이상으로 머리도 써야하고,
전업주부는 전업주부대로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애들 교육문제,
남편 외도 감시...等等

이제 여자가 집에 들어앉아 있는 [安]의 훈도, 
[편안 안]이 아닌 [무기력 안]으로 바뀌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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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부] 라고도 하고, [지아비 부] 라고도 하나요?

아무리 큰(大)것이라도 하늘(天)을 뚫지는 못하는 법인데,
夫는 天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사내는 하늘을 뚫을 정도의 기개와  힘(?)이 있어야
하늘보다도 높은 지아비로 존재할 수 있다는 뜻 이겠지요.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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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