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망(忘)은  망할 망(亡)과 마음 심(心)의 결합입니다.

마음이 망하면 잊게 된다는,
그러니까, 마음이 부실해지면 모든 것에 무심해지고,
결국, 잊게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삶이 힘들면 마음도 건조해지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신경 쓰는 일도 귀찮고 생각하는 것 조차 싫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던 꿈을,
내가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잊고 지낸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 일까요.

거꾸로 해봅시다.
내 마음이 망가지지 않도록, 내가 알던 모든 것을 기억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겪었던 소중한 추억과,
내가 꿈꿨던 나의 희망과,
내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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