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란 명칭의 유래는 英연방 당시 영국 내무장관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시드니에서는 자기 집의 나무를 자를 때에도 州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할 정도로
도시 미관과 조경에 신경을 쓰고 있다. 

시드니 주택가의 스타일은 대지가 좁다.
주택간 공간은 별로 없고 집들이 붙어 있으나, 전반적인 건축 형태는 세련되고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있다.
고급 주택가의 경우 흰색과 검정색의 color가 많은 반면,
중류 이하 주택가는 color가 비교적 다양하다. 

시내의 상점은 오후 6시면 문을 닫지만, 정부에서 전기료를 대주면서 불을 켜두도록 한다.
이러한 조치는 법죄의 온상화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호주는 헝가리 문화와, 유태의 자본, 영국의 제도로 구성된 나라다.
헝가리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주택의 창문이 작다.

시드니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비가 오다 안오다 하고, 무지개가 수시로 뜨므로 무지개에 대한 감흥이 없다.
나도 짧은 기간에 쌍무지개를 두번씩이나 봤다.  


내가 묵은 Novotel Brighton Beach Hotel은 객실 키에 엘리배이터용 작은 키가 같이 붙어 있다.
4층 이상 객실을 올라갈 경우, 엘리배이터의 각 층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각 층의 key hole 에 작은 키를 꽂고 돌리면 된다.
이런 시스템은 투숙객외 사람의 객실 출입을 못하게 하여 도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호주의 급여체제는 일반적으로 월급제가 아니라, 주급제다.
매주 목요일이 급여날인데, 그러다 보니, 목요일은 shoopung day, 금요일은 외식날,
토요일은 picnic, 일요일 오전엔 국민의 75%가 교회를 가고, 오후에는 골프等 레져를 즐긴다.



호주는 사회보장제도가 엄청나게 잘 되어있는 나라다.

출산수당, 미혼모수당은 물론, 여자가 이혼한 경우 이혼녀수당까지 지급한다.
미혼모의 경우, 입원 출산시 모든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며, 병원에서 퇴원시 우유와
유아용 기저귀 까지 제공하고, 퇴원후 A$12/週 가 육아비용으로 지급된다.

자녀가 국민학교 입학시 週當 15A$의 장학수당이 지급되며, 중학교 40A$, 고등학교 80A$,
대학생의 경우 150A$가 지급된다.

1901年 미망인연금제도를 시작으로 기본생활을 보장함으로써, 범죄를 줄이는 사회안전장치의
개념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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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드니는 3色 도시다.
靑色은 바다,  綠色은 삼림과 수목, 그리고 赤色은 집들의 지붕이다.

시내 대중버스를 제외하고는 버스안에서 서 있을 수가 없는 等,
벌금제도와 규칙이 엄격한 곳.

시드니에만 골프장이 105개가 있지만, 잔디의 상태는 한국보다 못하다.
경기도만한 면적에 인구는 고작 350만. 자동차는 250만대.
공원 수가 2,200여개나 되지만,  녹지대를 포함하면 4,400여개가 넘는단다.
대단히 부러운...

얘네들은 운전기사를 Captain 이라고 호칭한다.
지하철이 2층인게 특이하다.  음... 어떻게 지하철을 2층으로 할 생각을 했을까...???
대중교통은 요금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매우 편리하다.

호주의 인사말은 [구다이] - Good Day를 뜻하는데,
그런거보면 얘들도 영어 발음은 콩글리쉬 수준 이하 인가 보다. 
보통 'Good Day Mate~~' 라고들 인사를 나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동료라는 기본 인식이 깔려 있나보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명물  [ Opera House ].

Harbour Bridge와의 조화를 기본 컨셉으로 전 세계에 설계 공모를 하여,
덴마크인이 설계를 하고  당초 공정 4년, 경비 700만불을 예정했었으나,
총 공정 14년, 경비 1억200만불이 소요됐다고 한다.
지붕은 750만개의 타일오 구성되어 있으며, 지붕 청소에만 3년이 걸린다니...
그만큼 지붕 면적이 넓은건지, 일하는 속도기 더딘건지...

매년 250만~30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여 1인당 평균 3장꼴의 사진을 찍는다는데...
이걸 누가 세어 보고 한 얘길까...???

오페라하우스 앞의 공원은 영국 왕실 소유라고 한다.






10종 철인경기가 열리는 시드니의 대표적 해변 [ Bondi  Beach ].

Bondi(본다이)는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하얀 파도' 라는 뜻의 유태어라고 한다.
어떻게 해서 이곳에 유태어의 이름이 붙여졌는지 궁굼했는데, 내가 만난 사람들은
그 질문에 모두 묵묵부답이다.

해운대와 정경이 비슷하고, 규모는 다소 작은거 같지만,
모래가 매우 미세하고 고와 (마치 밀가루 같다), 세계 3대 해변의 하나라는
하와이 와이키키 로 모래를 수출한다고 한다.

유럽지역에서 많은 피서객이 오기 때문에 주택임대가 많다.
본다이의 임대료는 1週에 호주달러 200불. 우리 돈으로 12만원 정도 되나...


[ Dudley Page ]는 시드니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잔디동원이지만, 개똥이 너무 많다.
어딜가나 에완견을 기르는 사람들은 그만큼의 책임도 따라야 함을 느낀다.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유명해진 국립공원 [Gap Park]의 [Gap Bluff].

이곳에서는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할 수가 없다.
여기에도 자살바위가 있는데, 부산 태종대도 그렇지 않나...???
사람들은 높은 절벽만 보면 번지점프의 충동을 느끼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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