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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30 생각보다 쉽지 않은 금오도 식당 찾기 2
  2. 2021.05.28 금오도 솔레이유 펜션 1

금오도는 자동차 도로가 섬의 동쪽에만 있다.
서쪽에는 금오도를 찾는 이유가 되는 비렁길 다섯 코스의 도보만 가능하며,

동쪽 자동차 도로에서 비렁길 코스별 기종착 지역과 횡으로 간선도로가 연결된다.

여수의 명물이라는 하모샤브샤브도 패스하고 오후 2시 반 여객선을 탔던 이유는,

입도(入島) 당일 여유롭게 자동차로 금오도의 동쪽 탐방을 하기 위해서다.

점심을 거르고 왔기에 숙소 체크인 후 식당 탐방에 나섰다.
금오도가 비렁길로 인해 인지도가 높은 섬이라 신선한 해산물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의외로 식당 찾기가 쉽지 않다.
몇몇 식당 간판이 눈에 보이는 곳은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듯 영업을 하는지 안 하는지 구분이 안 되고 내부를 기웃거려봐도 기척이 없다. 게다가 수퍼나 마트도 찾기 어렵다.
금오도에서 뭔가를 구매하려면 동쪽 중간지점쯤 중심가인 남면에 있는 하나로마트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비렁길 코스 검색시 찾은 곳과 펜션의 추천이 일치한,
비렁길 2코스와 3코스의 분기점인 직포의 삼코스식당을 찾았다.

봄볼락구이로 점심을 해결하고 동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 금오도 동남단 끝에서 다리로 연결된 안도로 들어갔다.
안도 중앙의 상산을 기준으로 대각선으로 나뉜 동고지마을과 서고지마을은 차로 한바퀴 도는 걸로 만족.

서고지마을은 좌측의 대부도와 노란 색의 예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폭이 좁아 차량 진입은 불가하지만, 그리 길지 않으니 걸어서 대부도를 건너갔다 오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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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차를 싣고나니 불현듯 북유럽여행이 생각난다.

덴마크 히르찰스에서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샌드로 가는 페리에 차를 태우면서 얼마나 설레였는지..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러고보니 노르웨이를 여행하며 넌덜머리가 날 정도로 여객선에 차를 많이 태웠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신기항을 떠나 20여분이 지나니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여객터미널에서 불과 5분도 안 되는 거리의 숙소 [솔레이유].

옥상과 연결된 좌측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래로 내려간다.

1층과 2층의 가격차는 2만 원.
우리는 2층에 묵었지만, 돌아보니 1층에서의 view도 충분히 훌륭하다.

 

옷장과 가방 등 휴대품 수납공간이 없는 게 옥의 티지만,

어차피 실내에서 오래 묵을 건 아니니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뽀송뽀송한 느낌의 정갈한 침구만으로도 충분히 상쇄가 된다.

 

아침에 눈을 떠 침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Goooood !!!

 

금오도의 식당은 기대에 못미친다.
식당이 많지도 않지만, 주변에 보이는 식당은 메뉴와 내용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오히려 식자재를 준비하거나 식당에서 회를 take away 하여 숙소 테라스를 이용하는 게 한결 깔끔하고 운치있다.

 

상당히 넓은 욕실에는 2인용 월풀도 구비되어 있다.

금오도의 다른 숙박시설에 대해 모르지만, 솔레이유 펜션의 시설과 조망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2박 이상 투숙시 1일당 1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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