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현장보존으로 반성하자.
보고 듣고 느끼고/이런생각 저런느낌 2008. 2. 12. 23:35 |숭례문의 복원에 대해 말들이 많다.
복원기간이 3년이 걸린다느니... 복원비용이 220억원이 든다느니...
복원 후 국보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성금으로 복원 제안에 대해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복원을 하지 않는건 어떨까.
복원을 한다한들 정말 복원된 숭례문이 국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신라금관을 녹여 그 금으로 다시 금관을 만들었다고 신라금관이 되는건 아니니까.
차라리 복원을 하지말자.
오히려 화재현장의 잔해를 그대로 보존하자.
현장을 거대한 투명한 물질로 덮어씌여 이 참혹한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영원히 보존하자.
그리고 국보 1호 임을 커다랗게 명기하자.
현장에는 숭례문의 작은 모형을 만들어 놓자.
그럼으로써 조상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전하지 못하고 저 지경으로 만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보여주자.
우리의 무지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후손들이 교훈을 삼도록 하자.
그게 진정한 우리의 반성이 아닐까.
복원기간이 3년이 걸린다느니... 복원비용이 220억원이 든다느니...
복원 후 국보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성금으로 복원 제안에 대해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복원을 하지 않는건 어떨까.
복원을 한다한들 정말 복원된 숭례문이 국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신라금관을 녹여 그 금으로 다시 금관을 만들었다고 신라금관이 되는건 아니니까.
차라리 복원을 하지말자.
오히려 화재현장의 잔해를 그대로 보존하자.
현장을 거대한 투명한 물질로 덮어씌여 이 참혹한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영원히 보존하자.
그리고 국보 1호 임을 커다랗게 명기하자.
현장에는 숭례문의 작은 모형을 만들어 놓자.
그럼으로써 조상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전하지 못하고 저 지경으로 만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보여주자.
우리의 무지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후손들이 교훈을 삼도록 하자.
그게 진정한 우리의 반성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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