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CC 에서의 급번개
뻔한? fun한!!/골프느낌표 2008. 6. 28. 02:50 |지난 월요일 방글님의 바베큐파티에서 즉석 발의된 번개라운딩을 오늘 뉴서울CC 에서 가졌다.
천둥번개에 비 와라... 바람 장난아니게 불어라... 짜증날거 같은 무더위가 올거다... 등등,
천둥번개에 비 와라... 바람 장난아니게 불어라... 짜증날거 같은 무더위가 올거다... 등등,
면금님, 벙글님, 재벌님이 함께 한다는 번개소식을 접한 다른 회원들의 온갖 사주와 주술이 있었지만,
하늘은 늘 정의로운 사람들 편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얼마나 날씨 좋았는데...^^
하늘은 늘 정의로운 사람들 편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얼마나 날씨 좋았는데...^^
오전 6시반에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만나 칼라볼 한줄씩을 나눠갖고 南 in 코스로 이동.
아래로 내려깔리는 탁트인시계와 짙은 초록의 페어웨이는 동호회 정모장소인 시그너스CC 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마치 매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옆에 떡볶기집이라도 찾은 느낌이랄까...
어찌됐던 남들 다 잡는 도라이바를 안잡고 우드로 남들 도라이바의 거리를 능멸하는 벙글님은
첫홀부터 기세좋게 버디를 낚으시더니만, 급기야 전반을 37타로 마감.
처음 찾는 골프장에서는 누구라도 조금은 어색해하기 마련이건만, 벙글님의 우드는 참으로 뻔뻔하다.^^
전반을 마치고 후반 첫홀에서 기념촬영 한방.

요렇게 포즈를 잡았다가 뉴서울CC에서만 경력10년인 신미경氏에게 무지 혼났다.
지금 모범생들 장학금수령 기념사진 찍느냐고... ![]()
그래서 된통 혼나고 다시 한방.

신미경氏... 조금 마음에 드는지 액정화면을 들여다보며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
에~휴~~ 요즘은 캐디언니 취향 맞추기도 힘들어...
공도 안맞는 某氏는 그래도 의연한 포즈로 미소띄는걸 잊지않는다.
그 속이 그 속이 아닐터인데...

스윙 폼은 스코어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왼쪽 분의 오늘 스코어는 80타.
가운데 분의 오늘 스코어는 87타.
오른쪽 분의 오늘 스코어는 국가 안위와 관련된 보안사항이라 비취(비밀취급) 인가자 외에는 공개가 되지않는다.
114에 물어봐도 답이 나오질 않는다.
위 사진을 찍은 사람의 오늘 스코어는 꼭 알아야 할만큼 가치있는 사항이 아니다.
근데, 벙글님의 우드샷은 정말 쥐긴다.
여지껏 김미현보다 우드샷 잘치는 사람은 해탈이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한명 추가다.
엄청난 거리와 방향성으로 드라이버를 잡는 동반자들을 돌아버리게 만들더니,
후반에 들어 조금 미안했던지 우드가 조금 돌아버린다.
면금님은 오늘 라베를 했다. 보통 라베가 아니라 생애 처음으로 80대에 입문을 한 것이다.
전략의 승리. 小失大取 -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
퍼터가 홀컵을 직접 노리기보다 반드시 홀컵 주변의 기브 거리에 붙이는 전략이 주효.
재벌님은 전반전 중반에 이미 지치버렸다.
강하는 전반 마지막홀에서 갈매기를 보더니만, 후반에는 간간이 해변가와 호숫가를 거닐었다.
그래도 롱홀에서 티샷 誤飛내고 보기한걸로 만족. 하마터면 롱홀에서 誤飛파를 하는 대형사고를 칠뻔...
19홀은 생애 첫 8자를 그리신 면금님의 은총으로 식사를 하면서 [남자답게 사는 법]에 대해 Case Study.
서로의 쫒기는 시간으로 더 많은 대화가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각자 삶의 터전으로...
다음에는 또 어디서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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