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이름 뿐만 아니라 아니라 외관에서도 1930년대 느낌이 나는 홍대부근 [경성팥집 옥루몽].

 

 

 

옥루몽의 메뉴는 단팥죽과 팥빙수인데, 이 집... 줄을 서시오~~

상호의 뉘앙스와 잘 매치되는 유기에 담겨져 나오는 단팥죽과 팥빙수의 맛도 일품이다.

  

 

 

유기 겉 면에 엉킨 얼음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하지만, 氷雪의 질이 너무 좋다.

빙설이 너무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아티제 빙수 이후 이런 빙설의 느낌은 처음이다.

 

지난 1월 지연이가 친구를 만나는 시간이 남아 함께 홍대부근 골목을 거닐다 우연히 마주친 옥루몽은 빙수광인 내게는 행운이었다.

근데... 집에서 너무 멀~~~어~~~

 

 

 

상수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다 오른쪽 주차장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좌측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옥루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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