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에 대한 확신을 준 젊은 트위터 친구들
나의 폴더/사람 사람들 2013. 2. 24. 17:51 |
지난 주에는 이례적으로 모임이 많았다.
월요일 - 블로그 친구모임. 최다 연령차 17년(?).
화요일 - 온라인 동호회모임. 최다여령차 13년.
목요일 -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두산베어스 팬 만남. 연령차 25년.
금요일 - 대학써클 동기모임.
네 개의 모임중 세 모임이 온라인에서 맺은 인연이다.
모임의 연령층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내게 대단하다고 하지만,
실은 상대방이 더 대단한 분들이다.
나는 위로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계층을 만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만난 세 개의 모임중 목요일에 만난 두산베어스 팬 만남.
한전에 근무하는 임현준 친구(?)는 그간 몇 번 만났었다.
작년에 함께 야구장을 가기도 했는데, 재밌는 건 늘 먼저 연락을 해왔다는 것.
아내는 그걸 재밌어 한다. 나이 차이가 많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을 해오는 게 신기하다는 거다.
년초에 아들을 얻었고, 바로 지난 주에는 과장 승진까지, 경사가 겹친 현준氏와 이심전심으로
이번에는 트위터에 만남을 공지하여 그간 트위터에서 많은 트윗으로 익숙한 두 사람이 새로 함께 했다.
딸아이보다도 2~4년 어려 대화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야구 - 그것도 같은 팀 팬으로 만나니 전혀 어색함이 없다.
3월에 개최되는 WBC에 대한 전망과 베어스의 전력에 대한 진단, 또 KT의 창단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막힘없이 이어진다.
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공통의 관심사는 여러 계층을 어우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
나이가 들면서 그래도 젊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젊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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