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도 효율을 판단한다
돌아다니기/2001 유럽배낭여행 2009. 4. 21. 17:56 |독일은 변화를 싫어하는 나라다.
변화를 싫어한다는 것이 진화를 기피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변화를 효율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추구한다는 것이다.
즉 가치가 적은 소모적인 변화라면 굳이 변화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않는거 같다.
그 예로 독일의 전화기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모두가 다이얼식이었다고 한다.
공업국가 독일이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지만, 지금도 사무실에서는 다이얼식 전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변화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변화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리다는게 아니다.
철저하게 검증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잘못된 변화의 후유증에 대비하는 것.
이것이 독일인이 추구하는 효율적인 변화인가보다.

하이델베르크城에 보관되어 있는 도시계획도.
이 오래된 도시계획도에 [변화와 계획]에 대한 독일의 사상이 내재되어 있는듯 하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차운행에 대해서만은 실망이다.
뒤셀도르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기위해 마인쯔에서 갈아타는 기차편을 택했는데,
마인쯔 도착이 예정보다 10분이 늦는 바람에 계획했된 프랑크푸르트행 기차를 놓치고 다시 30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갈아타는데 30분을 기다린다는건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별일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철도망이 얼마나 세밀하게 운영되는지 갈아타기 위해 연결되는 기차의 간격이 보통 10분을 넘지않는다.
하여간 뭔일이 있었는지 대부분의 열차가 연착이다.
독일에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나 시외버스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철도가 워낙 잘 발달되어있고 또 모든 가정이 자가용으로 직접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버스라든지 시외버스가 존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진짜 없을까???

기차가 연착되니 사진이라도 찍자고 초이가 한방.
변화를 싫어한다는 것이 진화를 기피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변화를 효율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추구한다는 것이다.
즉 가치가 적은 소모적인 변화라면 굳이 변화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않는거 같다.
그 예로 독일의 전화기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모두가 다이얼식이었다고 한다.
공업국가 독일이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지만, 지금도 사무실에서는 다이얼식 전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변화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변화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리다는게 아니다.
철저하게 검증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잘못된 변화의 후유증에 대비하는 것.
이것이 독일인이 추구하는 효율적인 변화인가보다.
하이델베르크城에 보관되어 있는 도시계획도.
이 오래된 도시계획도에 [변화와 계획]에 대한 독일의 사상이 내재되어 있는듯 하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차운행에 대해서만은 실망이다.
뒤셀도르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기위해 마인쯔에서 갈아타는 기차편을 택했는데,
마인쯔 도착이 예정보다 10분이 늦는 바람에 계획했된 프랑크푸르트행 기차를 놓치고 다시 30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갈아타는데 30분을 기다린다는건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별일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철도망이 얼마나 세밀하게 운영되는지 갈아타기 위해 연결되는 기차의 간격이 보통 10분을 넘지않는다.
하여간 뭔일이 있었는지 대부분의 열차가 연착이다.
독일에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나 시외버스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철도가 워낙 잘 발달되어있고 또 모든 가정이 자가용으로 직접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버스라든지 시외버스가 존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진짜 없을까???
기차가 연착되니 사진이라도 찍자고 초이가 한방.
'돌아다니기 > 2001 유럽배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을 변화시킬 Euro貨 (1) | 2009.04.24 |
---|---|
흥미로운 유럽의 대중교통 (0) | 2009.04.22 |
독일의 실용주의에서 한국의 미래를 본다. (1) | 2009.04.03 |
이래서 이런 것들이 발달한 건 아닐까?? (0) | 2009.02.17 |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느껴지는 라인강 (0) | 2009.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