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의 4 X 7 = ?
보고 듣고 느끼고/이런생각 저런느낌 2009. 2. 5. 18:55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옛날에 4 X 7 = 27 이라고 주장하는 고집센 사람과
(옛날 언제부터 구구단 개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치고)
28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투다가 자기 주장만 내세울뿐 결론이 나지않자
원님을 찾아가서 어리석은 놈을 가려달라고 간청하였다.
자초지종 사정을 듣고난 원님은 잠시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두사람을 바라본 뒤
포졸에게 일렀다.
"여봐라~~~ 27 이라고 한 자는 돌려보내고, 저 28 이라고 한 놈은 곤장 열대를 쳐라."
진리를 얘기하고도 졸지에 곤장세례를 받은 똑똑한 놈이
"왜 내가 틀렸느냐?" 며 볼멘 소리로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
"야 이 한심한 놈아... 네가 어리석은 놈을 가려달라 하지않았느냐??
그러니 27 이라고 한 놈은 무지해서 그렇다고 치고, 그런 무지한 사람과 맞대 싸운 네 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니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함이다."
남이 잘못 알고있는 것, 혹은, 남의 사소한 언행은 대범하게 넘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때마다 그걸 참지못하고 얕은 지식을 앞세워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짓을 나도 많이 하지않았나 싶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기 보다 나이를 앞세워 우기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게 우리네 아닌가.
스스로에게 이른다.
"제 어리석음을 알지못하고 그간 나댔던 죄, 곤장 삼십으로도 부족함이 많으나
일단 그걸로 주의를 주고 향후 행동을 지켜볼 것이니 매우 쳐라.~~"
옛날에 4 X 7 = 27 이라고 주장하는 고집센 사람과
(옛날 언제부터 구구단 개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치고)
28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투다가 자기 주장만 내세울뿐 결론이 나지않자
원님을 찾아가서 어리석은 놈을 가려달라고 간청하였다.
자초지종 사정을 듣고난 원님은 잠시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두사람을 바라본 뒤
포졸에게 일렀다.
"여봐라~~~ 27 이라고 한 자는 돌려보내고, 저 28 이라고 한 놈은 곤장 열대를 쳐라."
진리를 얘기하고도 졸지에 곤장세례를 받은 똑똑한 놈이
"왜 내가 틀렸느냐?" 며 볼멘 소리로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
"야 이 한심한 놈아... 네가 어리석은 놈을 가려달라 하지않았느냐??
그러니 27 이라고 한 놈은 무지해서 그렇다고 치고, 그런 무지한 사람과 맞대 싸운 네 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니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함이다."
남이 잘못 알고있는 것, 혹은, 남의 사소한 언행은 대범하게 넘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때마다 그걸 참지못하고 얕은 지식을 앞세워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짓을 나도 많이 하지않았나 싶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기 보다 나이를 앞세워 우기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게 우리네 아닌가.
스스로에게 이른다.
"제 어리석음을 알지못하고 그간 나댔던 죄, 곤장 삼십으로도 부족함이 많으나
일단 그걸로 주의를 주고 향후 행동을 지켜볼 것이니 매우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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