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시골마을의 식당이 아니다.
서울의 도심 한복판이라는 강남에 어엿이 자리잡은 [새마을식당].

참... 어떻게 식당 이름을 [새마을식당]이라고 할 생각을 했을까...
기발나다.

사무실 뒤에 있는 이 앞을 몇번 지나가다 궁금해서 한번 들렀다.



식당 안은 깔끔하다.

메뉴 중에 [7분 돼지찌게]라는게 있어 주문을 했다.
찌게를 불 위에 올려놓고 타이머로 시간을 맞춘 후, 사발에 밥을 담아주고 김 부스러기를 갖다준다.
7분 후에 사발에 찌게를 얹어 먹는데, 햐~~~  숭덩숭덩 썰어놓은 돼지고기가 살살 녹네...

나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고기를 먹으러 와야겠다.


갑자기 이 집은 아침에 일을 하고 와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 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열렸네...
우리 모두 일어나   새마을을 만드세...  


식당 앞을 지나면 이 노래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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