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통밥
돌아다니기/2001 유럽배낭여행 2007. 5. 19. 00:12 |Marceille에서 Nice行 TGV를 예매하려고 줄을 서있다보니, 줄이 두 줄이다.
처음엔 그저 2개 창구에서 티켓을 판매하는가 보다.. 하고 서있었는데,
창구가 가까와 지면서 왠지 이상하다.
창구 표지판이 불어로 되어있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두개의 줄이 그 기능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 우리.. 이 줄이 아닌거 같아. 저 줄에 서야 되는거 같은데...
> 왜요? 같은 줄 아닌가...
-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저 줄은 창구에 DU JOUR 이라고 써있고,
이 줄 창구엔 DU JOUR 앞에 뭔가 단어 하나가 더 붙었잖아.
> 그래서...???
- 저건 Today, 이건 After Today... 뭐 이런거 아닐까?
> 글쎄요...
뒤에 서있는 청년에게 'Today ticket, this lane or that lane?' 하고 물으니,
'For today?' 하면서, 저쪽이란다.
나의 득의만만한 표정.
단어의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결과는 맞은 것이다.
순간, 초이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탄성... ' 와~~~ 통밥 정말 죽인다...!!! '
아는게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
어찌보면 적당히 아는 것 보다 빠른 눈치가 실생활에 더 유용하다.
지식과 지혜 - 둘은 비슷하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미지의 상황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
지식은 경험이 없어도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경륜이 없이 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름만으로도 정취가 느껴지는 니스의 시가지와 해변.
처음엔 그저 2개 창구에서 티켓을 판매하는가 보다.. 하고 서있었는데,
창구가 가까와 지면서 왠지 이상하다.
창구 표지판이 불어로 되어있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두개의 줄이 그 기능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 우리.. 이 줄이 아닌거 같아. 저 줄에 서야 되는거 같은데...
> 왜요? 같은 줄 아닌가...
-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저 줄은 창구에 DU JOUR 이라고 써있고,
이 줄 창구엔 DU JOUR 앞에 뭔가 단어 하나가 더 붙었잖아.
> 그래서...???
- 저건 Today, 이건 After Today... 뭐 이런거 아닐까?
> 글쎄요...
뒤에 서있는 청년에게 'Today ticket, this lane or that lane?' 하고 물으니,
'For today?' 하면서, 저쪽이란다.
나의 득의만만한 표정.
단어의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결과는 맞은 것이다.
순간, 초이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탄성... ' 와~~~ 통밥 정말 죽인다...!!! '
아는게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
어찌보면 적당히 아는 것 보다 빠른 눈치가 실생활에 더 유용하다.
지식과 지혜 - 둘은 비슷하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미지의 상황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
지식은 경험이 없어도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경륜이 없이 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름만으로도 정취가 느껴지는 니스의 시가지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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