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미에 겨울맞이 새로운 메뉴가 만들어졌다.
주방 식구들과 점장이 며칠을 꿈지락거리더니 뭔가가 나온거 같다.

새로운 메뉴를 만들면, 만드는 것도 고민이지만, 정작 고민은 따로 있다.

단가...

이걸 대체 얼마를 받아야 하나...???
이게 보통 고민이 아니다.

당연히 원가를 기초로 삼아야 하는데,
가게를 운영하기 위한 적정 마진은 남겨야 하겠고,
그렇다고 소비자가 공감하지 못하는 가격은 의미가 없고...
참으로 어려운게 가격책정이다.


anyway...

메뉴를 만들었으니, 이제 판단은 고객의 몫이 아니겠는가...





해물 먹을까... 소고기 먹을까... 별걸 다 고민하는 고민파를 위해, 
소고기와 해물에 와인까지 곁들인 모듬샤브샤브도 만들고...





깔끔한 취향의 와인파를 위해 와인 안주용 대하찜 연어샐러드도 하나 만들고...



 
 

샤브미 앞에 있는 대따 큰 건물의 쏘주파를 위한 얼큰한 안주가 필요할거 같아  소주용 쭈꾸미볶음을 하나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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