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미]에는 몇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하나는 위치상 아직은 유동인구가 없다는 점이다.
교보타워 뒷골목은 강남역 부근의 뒷골목에 비해 유동인구가 현저히 적다.
그러다보니 인근 회사의 점심시간이 지난 후 저녁 때 까지는 손님이 뜸한 편이다.

간혹 자주 오시는 분들 중 에는 1시 이후의 한가함을 아시고,
그 시간에 모임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계가 있다.

교보타워 사거리에 지하철 역사가 개통되면, 유동 인구가 늘겠지만,
2007년도에 개통 예정이니...  아휴~~~  좀 멀다.


또 하나는 샤브샤브 전문점임을 표방하다보니, 저녁 술 손님의 경우 안주꺼리가 마땅찮다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 안주메뉴를 몇가지 개발했다.
2주일 전부터 주방에서 노력들을 해서  지난 토요일 6가지 개발 메뉴에 대해 
전 직원이 1차 시식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여, 그중 세가지에 대해 양념과 세팅의 코디를
좀더 보완하여,  오늘 2차 시식회와 메뉴 사진촬영을 했다.

와인과 어울림직한 생과일소스와 청양고추소스를 곁들인 냉샤브샤브와,
국산술과 어울릴만한 칠리소스 치킨 바베큐.


월요일 저녁 부터 선을 보이는데
손님들로 부터 어떤 반응이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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