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비상이 걸렸다.

테이블이 주문사양과 다르게 나온 것이다.

... ... ...

난 몰라...

 

테이블에 인덕션을 끼울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사이즈가 틀려 버렸다.

당연 반품인데...

문제는 재제작을 하여 납품일을 오픈일까지 맞출 수 있느냐다.

 

이건 문제가 심각하다.

콤플레인을 제기하니 엄청난 일을 저지른 본인들이야 날짜를 맞추겠다고 하지만,

마냥 닥달만을 할 문제는 아니다.

완성도가 떨어질 수 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장 부분에서...

그렇다고 내가 먼저 일정을 늦춰줄 수도 없고...

정말 벙어리 냉가슴 앓듯, 묵묵부답.

 

모든게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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