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올라가니 사방의 시야도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다.

건물 옥상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치유정원이 컨셉이다.
사람들이 버린 물건들을 주워 모아 다시 다듬어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기위해 준비중이다.



끝에만 살짝 보이는데, 이런 걸로 옥상이 거의 가득하다.  심지어는 초창기 휴대폰까지 있다.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옥상정원에 준비된 바베큐파티에 앞서 인사 말씀을 하시는 벙글님.
 
주류가 무척이나 다양하다.
양주17년산에 칠레와인, 프랑스와인, 게다가 천국에 소주에 맥주까지... 
각자 마실 주류는 각자가 지참하고 왔다.   나는 천국 9병과 대형 맥주 지참.

이 옥상에는 무척이나 많은 재활용품이 있는데,
사진 맨앞쪽 좌우에 보이는 친구들도 우리 동호회 재활용자원.  초상권 문제로 뒤통수만 잡았다. ^^
 
 
 

사진에 노이즈가 좀 보이는데, 플래쉬를 사용하지않은 똑딱이카메라의 한계..  ㅡ.ㅡ
벙글님... 몰랐었는데, 미소띈 얼굴이 아주 훈남이다. 

치과에 왔으니 웃을 때 치아가 안보이면 무효.   이빨 완벽하게 다 보이도록...
좌측 세번째 도토리형님 장원...  우측 두번째 면금님과 해탈 합격...   재벌..  턱걸이 패스.
 



우리에게 일용할 바베큐를 제공하시느라 가장 바쁘셨던 벨뷰님.
인상도 좋으시고, 미소도 옷 맵시도 좋으시고...




붉게 물드는 노을과 함께 얼굴들도 붉게 물들어간다.
근 40여일 만에 술을 접하니 얼굴이 더 빨개지는거 같아 찍지말라고 돌아보는 순간 잡혔다. 




옥상에서 바베큐파티를 마치고 4층 병원로비로 내려와 티 타임.

 
여지껏의 번개패턴에서 벗어난 정성이 가득한 번개를 만들어주신 벙글님과 벨뷰님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좋은 자리를 준비하느라 뒷전에서 뒷바라지 해주신 간호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싶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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