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글님과 벨뷰님의 마음이 읽혀지는 크리스탈치과
뻔한? fun한!!/산다는건... 2008. 6. 26. 07:00 |지난 월요일 동호회의 벙글님과 벨뷰님이 바베큐번개를 치셨다.
치과의사이신 두분이 신축한 건물에 치과를 개원하시고 동호회원들을 초대한 것이다.
옥상에서 바베큐 준비를 하는동안 치과를 둘러 보았는데, 야 ~~ 정말 잘 꾸며놓으셨다.
크리스탈치과는 기존에 일반인이 생각하는 치과와는 개념부터가 다르다.
치과의사이신 두분이 신축한 건물에 치과를 개원하시고 동호회원들을 초대한 것이다.
옥상에서 바베큐 준비를 하는동안 치과를 둘러 보았는데, 야 ~~ 정말 잘 꾸며놓으셨다.
크리스탈치과는 기존에 일반인이 생각하는 치과와는 개념부터가 다르다.
요즘은 병원도 마케팅기법이 도입되어 의료진의 환자를 대하는 인식도 바뀌고 내부 인테리어도 어지간한 카페를 능가하는데,
크리스탈치과의 모든 것은 내원객을 환자가 아닌 고객의 개념에서 접하면서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4층에서 내려 치과로 들어서면 접수창구가 있다.
저렇게 잘생기고 훈훈한 미소를 보이는 원장님에게 절로 신뢰가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입만 벌리고 있으면 저절로 입안이 시원해질 것만 같은...

진료실은 4층과 5층으로 나뉘어지는데, 마치 격조있는 테라스를 올라가는 기분이다.
계단을 올라가는 벽면에는 CRYSTAL 치과의 영문이니셜을 이용하여 환자를 대하는 치과의 기본이념을 보여준다.

각 층에는 중앙을 중심으로 삼면에 독립된 룸이 있는데, 치과진료분야별로 진료실과 개인상담실이 있다.
어~~
... 그런데... 왼쪽의 스튜디오는 또 뭐래??? 치과에 왠 스튜디오???

스튜디오의 내부. 조명시설까지 갖춘 것이 여늬 사진관의 스튜디오 같다.
치과의 보정치료나 턱관절치료를 받다보면 얼굴이 변형되기도 한다는데,
그런 얼굴의 치료전 모습과 치료후 모습을 비교하기 위하여 사진을 찍는단다.
일반 카메라로 간단히 찍어도 될거 같은데, 이렇게 훌륭한 시설까지 갖춘 것이 너무 감탄스럽다.
역시... 환자의 기분까지 감안하는 배려.

내부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했는데, 대부분의 진료실은 진료의자가 창을 향하고 있었다.
환자에게 탁 트인 조망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덜어주려는 마음이리라.
화장실 세면대에 비치된 일회용치솔.
입안이 텁텁한 고객에게 개운한 기분을 갖게하기 위한 마음이 보인다.

위에 본 모든 것의 근원은 여기에 있었다.
나는 저 문구에서 치과를 운영하시는 오너들의 정신과 이곳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옥상에 준비가 된거 같으니, 이제 먹으러 가자~~~
옥상에 준비가 된거 같으니, 이제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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