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장의 새로운 시작
뻔한? fun한!!/산다는건... 2008. 5. 4. 09:18 |샤브미에서 근 2년여간 나를 도와 내게 사회적응교육을 시켜주었던 백점장이 홍대앞에 의류점을 열었다.
점장이 아닌 사장이 된 것이다.
5월2일 금요일 오픈 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일이 있어 오늘 들렀다.
홍대전철역에서 홍대방면으로 올라가는 중간쯤, 왼쪽에 있는 스타벅스를 끼고 조금 들어가니
겉보기에도 새로 단장한 듯한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의류점이 보인다.
Lana
블랙바탕에 노란색의 상호가 전체적인 바탕과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안을 들여다보니 크지않은 공간을 짜임새있게 꾸몄다.
해바라기 무늬의 뒷면이 내부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데,
천정의 조명과 바닥 등의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의류와 악세서리의 디스플레이도 예쁘게 했다.
주인장의 옷차림도 밝은 분위기에 한 몫을 하고, 밝은 미소도 여전하다.
샤브미에 있을 때 보다 미소가 더 화사한거 같은데... 자기꺼라 그런가...^^
한쪽에는 의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악세서리와 구두가 진열되어 있다.
작은 매장 곳곳에서 주인장의 특성이 잘 묻어나온다.
원래 감각이 있는 사람이기에 단순하거나 평범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함께 들른 집사람도 구비된 품목들의 내용이 좋다면서, 앞으로 옷은 여기서 사면 되겠단다.
더구나 코디능력까지 있으니...
동대문상가에서 몇달동안 현장수업을 받으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자기 사업을 시작한 백점장.
(이젠 아니지만, 그 호칭이 우리에겐 편하다)
세련된 감각도 있고, 영리하고,
착한 심성에 밝은 미소의 친절함까지 갖춘 그의 새로운 시작이 더 큰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이틀간은 대박이었다고 환하게 웃는데, 그 웃음이 연일 함박웃음이 되었으면 싶다.
내게는 이미 가족과 같은 사람이기에 더욱 그렇다.
참... Lan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금이 딱 적기일거 같다.
얘기를 나눠보니, 이 친구가 아직은 판매자 입장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을 정하는거 같다.
본인이 물건을 사던 사람 입장에서 '이건 너무 비싼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앞서 마진을 많이 남기지 못하고 있는데,
도매상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홍대앞에서 그렇게 받으면 안된다고...
그러니, 아직 정신 못차리고 어리버리 할 때 미리 사놔야지,
조금 지나 현실에 적응이 되면 가격이 오르지않을라나...^^
점장이 아닌 사장이 된 것이다.
5월2일 금요일 오픈 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일이 있어 오늘 들렀다.
홍대전철역에서 홍대방면으로 올라가는 중간쯤, 왼쪽에 있는 스타벅스를 끼고 조금 들어가니
겉보기에도 새로 단장한 듯한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의류점이 보인다.
Lana
블랙바탕에 노란색의 상호가 전체적인 바탕과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안을 들여다보니 크지않은 공간을 짜임새있게 꾸몄다.
해바라기 무늬의 뒷면이 내부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데,
천정의 조명과 바닥 등의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의류와 악세서리의 디스플레이도 예쁘게 했다.
주인장의 옷차림도 밝은 분위기에 한 몫을 하고, 밝은 미소도 여전하다.
샤브미에 있을 때 보다 미소가 더 화사한거 같은데... 자기꺼라 그런가...^^
한쪽에는 의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악세서리와 구두가 진열되어 있다.
작은 매장 곳곳에서 주인장의 특성이 잘 묻어나온다.
원래 감각이 있는 사람이기에 단순하거나 평범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함께 들른 집사람도 구비된 품목들의 내용이 좋다면서, 앞으로 옷은 여기서 사면 되겠단다.
더구나 코디능력까지 있으니...
동대문상가에서 몇달동안 현장수업을 받으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자기 사업을 시작한 백점장.
(이젠 아니지만, 그 호칭이 우리에겐 편하다)
세련된 감각도 있고, 영리하고,
착한 심성에 밝은 미소의 친절함까지 갖춘 그의 새로운 시작이 더 큰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이틀간은 대박이었다고 환하게 웃는데, 그 웃음이 연일 함박웃음이 되었으면 싶다.
내게는 이미 가족과 같은 사람이기에 더욱 그렇다.
참... Lan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금이 딱 적기일거 같다.
얘기를 나눠보니, 이 친구가 아직은 판매자 입장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을 정하는거 같다.
본인이 물건을 사던 사람 입장에서 '이건 너무 비싼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앞서 마진을 많이 남기지 못하고 있는데,
도매상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홍대앞에서 그렇게 받으면 안된다고...
그러니, 아직 정신 못차리고 어리버리 할 때 미리 사놔야지,
조금 지나 현실에 적응이 되면 가격이 오르지않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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