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날이건 의미를 붙인 날은  있는 사람에겐 즐겁고 없는 사람에겐 서글프다.

명절은 돈이나 가족이 있는 사람에게는 즐겁지만, 돈이나 가족이 없는 사람들에겐 서글프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은 연인이 있는 사람에겐 더넚이 행복한 날이지만,
연인이 없는 사람들에겐 김새는 날이다.

그런데, 꼭 연인이 있어서 무엇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친구끼리, 가까운 사람끼리도 얼마든지 가벼운 정을 나눌 수 있다.
그럼에도 그 정을 나누는 사람이 없으면, 이게 괜히 심심하다.


어제 발렌타인데이.
한창 나이의 재원이도 한개 밖에 못받은 쵸코렛을 세개를 받았다.
비록 작년보단 줄었지만, 그래도 선방한 셈이다.
이재원... 아직은 아빠가 낫지않냐... ㅋㅋㅋ...
억울하면 빨리 인맥을 구축해라.




Casamio에 가끔 들르시는 분이 건네주고 가셨다.
들르는 빈도가 잦다보니 직원들과도 서로 얼굴을 익혔는데,
직원들과 같이 나누라고 일부러 들르신 것이다.

참 고마운 일이다.
이런 일이 있어 사람을 안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모양이다.

고마운 마음으로 초코렛이 아닌, 情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