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별 소리를 다 듣는다.
내 삶의 현장/casamio 2007. 11. 25. 12:31 |*
손님이 계산을 위해 건네준 신용카드를 카드리더기가 읽는데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유난히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가끔씩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 나로선 좀 당황스럽다.
다른 손님이 기다릴 수도 있고, 우선 당사자가 짜증스러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미안한 마음에 '가끔 동시에 트래픽이 걸리면 조금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고 웃으며 말을 건네니
신기하다는 듯 나를 바라보며 돌아온 대답.
'트래픽이요? 그런 전문용어도 아세요...??'
@>@~~~
**
술이 많이 취한 손님이 신용카드를 내밀며 '얼마냐?' 고 묻는다.
45,000원 이라고 하고 카드결제를 한후 서명을 부탁하자 카드금액을 확인하며 중얼거린다.
'4만5천원 아니면 죽~었~~어~~~'
ㅡ.ㅡ
***
까사미오에는 마일리지카드가 있다.
한번 방문시마다 확인을 해주는데, 세번째는 샐러드, 여섯번째는 피자, 열번째는 훈제치킨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세명이 같이 계산을 하며 하는 말, '같이 계산하는데, 각자 따로 확인도장 찍어주면 안돼요?'
그래도 이런 경우는 귀엽기라도 하다.
****
- 담배 있어요?
> 죄송합니다.. 저흰 담배는 판매하지 않는데요.
- 그럼 어떻해 하라고?? 지금 손님보고 직접 가서 사오라는 얘기예요???
*****
여자손님이 다가와 짜증을 낸다. '화장실에 over-eat 을 했는데, 안치우세요??'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사실 왜 내가 죄송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바로 치워드릴테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 다음 돌아온 신경질적인 한마디가 나를 싸~~하게 한다.
'저렇게 될 때까지 술을 팔면 어떻해...'
******
흐뭇한 소리도 있다.
직원이 조모상을 당했다.
주말이라 손님이 많을 것이 신경이 쓰였는지 친구를 대신 내보냈다.
영업이 끝나고 대신 나온 친구에게 일당을 지급하자, 수령을 거부한다.
'안주셔도 돼요. ㅇㅇ 대신 나온건대요...'
그래도 일을 했으니 급료를 받아야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어도
'나중에 ㅇㅇ한테 술 한번 사라 그러죠 뭐...' 하며 끝까지 거절을 한다.
그렇다고 그냥 보내기도 뭐해서 교통비 하라고 2만원을 건네주었다.
사람의 DNA는 정말 너무도 다양하다.
손님이 계산을 위해 건네준 신용카드를 카드리더기가 읽는데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유난히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가끔씩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 나로선 좀 당황스럽다.
다른 손님이 기다릴 수도 있고, 우선 당사자가 짜증스러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미안한 마음에 '가끔 동시에 트래픽이 걸리면 조금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고 웃으며 말을 건네니
신기하다는 듯 나를 바라보며 돌아온 대답.
'트래픽이요? 그런 전문용어도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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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많이 취한 손님이 신용카드를 내밀며 '얼마냐?' 고 묻는다.
45,000원 이라고 하고 카드결제를 한후 서명을 부탁하자 카드금액을 확인하며 중얼거린다.
'4만5천원 아니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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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오에는 마일리지카드가 있다.
한번 방문시마다 확인을 해주는데, 세번째는 샐러드, 여섯번째는 피자, 열번째는 훈제치킨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세명이 같이 계산을 하며 하는 말, '같이 계산하는데, 각자 따로 확인도장 찍어주면 안돼요?'
그래도 이런 경우는 귀엽기라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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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있어요?
> 죄송합니다.. 저흰 담배는 판매하지 않는데요.
- 그럼 어떻해 하라고?? 지금 손님보고 직접 가서 사오라는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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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손님이 다가와 짜증을 낸다. '화장실에 over-eat 을 했는데, 안치우세요??'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사실 왜 내가 죄송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바로 치워드릴테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 다음 돌아온 신경질적인 한마디가 나를 싸~~하게 한다.
'저렇게 될 때까지 술을 팔면 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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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소리도 있다.
직원이 조모상을 당했다.
주말이라 손님이 많을 것이 신경이 쓰였는지 친구를 대신 내보냈다.
영업이 끝나고 대신 나온 친구에게 일당을 지급하자, 수령을 거부한다.
'안주셔도 돼요. ㅇㅇ 대신 나온건대요...'
그래도 일을 했으니 급료를 받아야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어도
'나중에 ㅇㅇ한테 술 한번 사라 그러죠 뭐...' 하며 끝까지 거절을 한다.
그렇다고 그냥 보내기도 뭐해서 교통비 하라고 2만원을 건네주었다.
사람의 DNA는 정말 너무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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