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동호회 즐기는 법
보고 듣고 느끼고/이런생각 저런느낌 2005. 7. 19. 11:47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다.
같은 뱃속에서 나와 수십년을 함께 산 형제간에도 티격태격 하고,
결혼을 하여 누구보다도 가깝게 20년을 살아도 서운함이 있기 마련인데,
모든 환경이 다르고, 공통분모가 전혀 없던 미지의 사람들이 모여
한 공간 속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기쁨과 실망과, 즐거움과 아쉬움을 번갈아 느끼면서
나름대로 사이버 공간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1. 남의 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 사이버활동을 처음하는 사람은 글 올리기가 어색하고 자신감이 없다.
특별히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면 다소 본인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 맞장구치는 리플 달아주며 조회수 늘려주기
- 내가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소외되는 것 같아 자신감을 잃게된다.
적극적으로 리플을 달아주자. 그리고 맞장구를 쳐주자.
그럼 자신을 사이버 공간에서 인정받는 존재로 생각하고 열성적인 활동을 하게된다.
클릭을 자주하여 조회수를 올려주는 것도 자신감을 갖게해주는 좋은 격려방법이다.
3. 부정적인 리플을 달거나 말 꼬투리 잡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도 토론은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의견만을 객관적으로 제시해야지,
상대방 의견에 대한 문제점만을 나열하는 식은 비난으로 비춰질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
4. 자기와 관련없는 일에 공개적으로 끼어들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존중과 불간섭이다.
회원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당사자들간의 해결이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제삼자가 공개적으로 끼어드는 것은 긁어부스럼을 만들 수 있다.
도움을 주고 싶을땐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좋다.
5. 익명으로 글 올리지 않기
- 익명은 자기의 의견을 소신있게 밝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책임하고 불확실한 말로 인해 전체의 신뢰를 깨뜨릴 수도 있다.
6. 3대 금기소재 지키기
- 사이버상에는 다양한 계층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다른 환경적 성장요인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각자의 취향과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중 특히 민감한 세가지 - 지역, 종교, 정치 - 를 소재로 하는 이야기는
사이버 게시판에서 언급을 안하는게 좋다.
자칫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일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7. 특정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 자제하기
- 사이버공간 역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므로 특정인에 대한 자연스런 친소감정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있으나, 사이버공간은 공동의 장이기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지나친 공개적인 관심은 전체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도 있고, 이로인해 파벌이 조성될 수도 있다.
8. 독점욕구 자제하기
- 사이버공간 활동의 기본자세는 존중과 배려이다.
이런 존중과 배려를 간혹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과대인식하여
상대방의 사고나 행동을 지배하려 한다거나,
지나친 간섭은 자칫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사이버모임에서 스토커는 공공의 적이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장소를 정한다든지 하는 사사로운 것에서 부터 의사결정을 독점하려 한다든지,
특히, 대화를 독점하려 해서는 안된다. 남들의 대화에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드는 행위는 물론이다.
동호회 모임은 특정인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들으러 나오는 강연회나 강좌가 아니기 때문이다.
9. 부담스런 비즈니스나 마케팅활동 하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상호간 정보공유나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상호간의 시너지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나,
회원 상호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나치게 내세운다거나,
정보제공 이상의 마케팅활동은 타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10. 공통분모 찾기
- 사이버 모임은 불특정 다수의 모임이다.
경우에 따라 제한적 요건을 기준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여건이 동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모임의 룰이 필요할 경우 기준은 상식수준의 中下에 맞추는 것이 좋다.
상위수준은 마음만 먹으면 하위수준에 맞출 수 있지만,
하위수준은 마음먹는다고 상위수준에 맞춰지는게 아니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이 언급될 경우,
돈에 대한 가치는 개인의 경제력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보편적으로 부담없다고 생각하는 회비등의 징수가 특정인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길 때, 탈락자가 생기는 법이다.
가급적 부담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환경적, 경제적 여건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의 한마디가 상대에게는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11. 회원 상호간 금전거래 안하기
- 사람의 모임에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남녀관계와 금전이다.
특히, 사이버 모임에서는 신원확인이 불분명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사이버 모임에서의 금전거래는 안하는 것이 좋다.
요주의 인물은 어디서나 상존한다.
아울러 사이버 모임에서는 회비 等의 징수도 바람직하지 않다.
금전적인 문제는 경우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되기 싶다.
12. 지나친 규제조항 안 만들기
- 어떤 모임이든 모임이 어느정도 틀이 잡혀나가는 것 같다고 생각되면 회칙이란걸 만들고 싶어한다.
좀더 진한 결속력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의미는 좋다.
하지만, 이런 규제가 오히려 모임을 경직화시킬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틀이 깨지는 수가 많다.
특정 목적을 위한 조직은 규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친목을 위한 모임에서 필요이상의 규제조항을 두는 것은 당초 의도와는 달리
스스로의 족쇄가 될 수 있다.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할 규제는 처음부터 없는게 낫다.
지키는 사람은 못 지키는 사람에게 불만이 있을 수 있고,
못 지키는 사람은 나름의 자격지심으로 모임에서 위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예외를 많이 두다 보면, 지키는 사람과 못 지키는 사람과의 갈등만 생긴다.
사람마다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은 다 다르다.
사이버 모임에서 그걸 통일시키려 하면 안된다.
같은 뱃속에서 나와 수십년을 함께 산 형제간에도 티격태격 하고,
결혼을 하여 누구보다도 가깝게 20년을 살아도 서운함이 있기 마련인데,
모든 환경이 다르고, 공통분모가 전혀 없던 미지의 사람들이 모여
한 공간 속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기쁨과 실망과, 즐거움과 아쉬움을 번갈아 느끼면서
나름대로 사이버 공간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1. 남의 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 사이버활동을 처음하는 사람은 글 올리기가 어색하고 자신감이 없다.
특별히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면 다소 본인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 맞장구치는 리플 달아주며 조회수 늘려주기
- 내가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소외되는 것 같아 자신감을 잃게된다.
적극적으로 리플을 달아주자. 그리고 맞장구를 쳐주자.
그럼 자신을 사이버 공간에서 인정받는 존재로 생각하고 열성적인 활동을 하게된다.
클릭을 자주하여 조회수를 올려주는 것도 자신감을 갖게해주는 좋은 격려방법이다.
3. 부정적인 리플을 달거나 말 꼬투리 잡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도 토론은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의견만을 객관적으로 제시해야지,
상대방 의견에 대한 문제점만을 나열하는 식은 비난으로 비춰질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
4. 자기와 관련없는 일에 공개적으로 끼어들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존중과 불간섭이다.
회원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당사자들간의 해결이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제삼자가 공개적으로 끼어드는 것은 긁어부스럼을 만들 수 있다.
도움을 주고 싶을땐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좋다.
5. 익명으로 글 올리지 않기
- 익명은 자기의 의견을 소신있게 밝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책임하고 불확실한 말로 인해 전체의 신뢰를 깨뜨릴 수도 있다.
6. 3대 금기소재 지키기
- 사이버상에는 다양한 계층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다른 환경적 성장요인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각자의 취향과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중 특히 민감한 세가지 - 지역, 종교, 정치 - 를 소재로 하는 이야기는
사이버 게시판에서 언급을 안하는게 좋다.
자칫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일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7. 특정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 자제하기
- 사이버공간 역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므로 특정인에 대한 자연스런 친소감정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있으나, 사이버공간은 공동의 장이기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지나친 공개적인 관심은 전체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도 있고, 이로인해 파벌이 조성될 수도 있다.
8. 독점욕구 자제하기
- 사이버공간 활동의 기본자세는 존중과 배려이다.
이런 존중과 배려를 간혹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과대인식하여
상대방의 사고나 행동을 지배하려 한다거나,
지나친 간섭은 자칫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사이버모임에서 스토커는 공공의 적이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장소를 정한다든지 하는 사사로운 것에서 부터 의사결정을 독점하려 한다든지,
특히, 대화를 독점하려 해서는 안된다. 남들의 대화에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드는 행위는 물론이다.
동호회 모임은 특정인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들으러 나오는 강연회나 강좌가 아니기 때문이다.
9. 부담스런 비즈니스나 마케팅활동 하지 않기
- 사이버상에서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상호간 정보공유나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상호간의 시너지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나,
회원 상호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나치게 내세운다거나,
정보제공 이상의 마케팅활동은 타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10. 공통분모 찾기
- 사이버 모임은 불특정 다수의 모임이다.
경우에 따라 제한적 요건을 기준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여건이 동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모임의 룰이 필요할 경우 기준은 상식수준의 中下에 맞추는 것이 좋다.
상위수준은 마음만 먹으면 하위수준에 맞출 수 있지만,
하위수준은 마음먹는다고 상위수준에 맞춰지는게 아니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이 언급될 경우,
돈에 대한 가치는 개인의 경제력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보편적으로 부담없다고 생각하는 회비등의 징수가 특정인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길 때, 탈락자가 생기는 법이다.
가급적 부담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환경적, 경제적 여건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의 한마디가 상대에게는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11. 회원 상호간 금전거래 안하기
- 사람의 모임에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남녀관계와 금전이다.
특히, 사이버 모임에서는 신원확인이 불분명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사이버 모임에서의 금전거래는 안하는 것이 좋다.
요주의 인물은 어디서나 상존한다.
아울러 사이버 모임에서는 회비 等의 징수도 바람직하지 않다.
금전적인 문제는 경우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되기 싶다.
12. 지나친 규제조항 안 만들기
- 어떤 모임이든 모임이 어느정도 틀이 잡혀나가는 것 같다고 생각되면 회칙이란걸 만들고 싶어한다.
좀더 진한 결속력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의미는 좋다.
하지만, 이런 규제가 오히려 모임을 경직화시킬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틀이 깨지는 수가 많다.
특정 목적을 위한 조직은 규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친목을 위한 모임에서 필요이상의 규제조항을 두는 것은 당초 의도와는 달리
스스로의 족쇄가 될 수 있다.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할 규제는 처음부터 없는게 낫다.
지키는 사람은 못 지키는 사람에게 불만이 있을 수 있고,
못 지키는 사람은 나름의 자격지심으로 모임에서 위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예외를 많이 두다 보면, 지키는 사람과 못 지키는 사람과의 갈등만 생긴다.
사람마다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은 다 다르다.
사이버 모임에서 그걸 통일시키려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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