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내느라 애쓴 마나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소심한 남편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자리.

 

우리야 40년 넘는 세월을 통해 걸러진 관계지만,

단지 남편이라는 매개가 연결고리인 아내들은 각기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법 함에도,

남편들의 우정을 생각해 서로 이해하며 맞춰주는 아내들이 더 없이 고맙다.

 

 

아울러, 아내들이 가장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가와 남편에 대한 뒷 담화를 빙긋이 웃으며 경청하는 우리 친구들의 넉넉한 마음도 좋다.
육십 갑자를 한 바퀴 돌다보니 그리 되나 보다.

도량 넓은 부부들의 즐거운 수다 자리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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