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라면서 설마 우리보고 돈 내라 하겠냐..  우린 오늘 맘껏 마시기만 하면 돼~




 이 사람..  중국가서 노래만 불렀나..  성악과 교환교수로 갔다온거야??




 이규학이는 지금 내게 뭔 짓을 하려는데, 표정이 저리 얄굿나..




 그리고...  이러이러하게 신나고 즐겁게 놀다가..




 마무리를 하고 헤어지나보다 했는데...


 잠깐.. 필름을 조금 되돌려보니,



 모두들 폭탄주에 집중하는 사이 기홍이가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있었다.


 기홍이 안사람의 사전 승인하에 기홍이네 집으로 고고씽~



 내가 여럿이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재밌는 카드게임 알려줄테니 설명 잘 들어~



 이게 일명 10.5 게임이라 하는데...




 상범아~ 너 감 잡았냐??


일부는 중간 중간 먼저 일어나고, 결국 6시가 넘어 헤어졌다는데,
익수와 규학이의 환영회라 했지만, 결국 오랜만에 만난 우리 모두를 서로 환영하는 자리였다.

모두들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했는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자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매 홀수월 두번째 금요일 - 이름하여 [홀리(2)건(금)].

다들 건강한 모습이 반갑고 고마운 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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