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와 규학이의 환영회를 빙자한 9기 신년모임 1
뻔한? fun한!!/산다는건... 2012. 1. 19. 02:18 |1년간 중국 심천에 교환교수로 나가있던 경익수가 지난 12일 돌아왔다.
10년간 미국에 나가있다 잠시 들어온 이규학과 나는 두 번 만났지만, 경익수의 귀국과 묶어
두 사람의 환영회를 겸한 연그린 동기인 9기 신년모임을 가졌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산에서 올라온 옥원호, (이규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 나왔다는)
몇 년 만에 얼굴을 내민 이광남, 나, 교환교수를 마치고 돌아온 경익수, 강영희, 유지설, 이규학.
끝에 앉아 안잡힌 배기홍, 그리고, 찍사 김재진까지 모두 아홉 명이 참석.
평일 저녁이라 여동기들에겐 연락을 하지 않았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남자들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인 것도 오랜만인거 같다.
피지에 나가있는 박중환, 대산의 정지섭, 대전의 이인철을 빼곤 대충 다 모인 듯하다.
안쪽 테이블에선 익수가 중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문쪽 테이블에선 규학이가 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 사진에서 안 잡힌 배기홍이 끝에 있다)
그러고보니 동서양 강대국 순방 대표가 하나씩 있구만..
소주와 막걸리가 뒤범벅된 후.. 모처럼 만났는데, 그냥 갈 순 없잖아~
그래서 2차로...
우리가 이렇게 같이 놀아본게 얼마만이냐.. 이렇게 많이 모인건 아마 졸업하고 처음인거 같은데..
그럼.. 이제 멍석은 깔렸으니 오랜만에 제대로 한번 놀아볼까나..
오랜만에 폭탄주 한 순배는 해야지. 제조는 내가 할테니..
마무리는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은 규학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어 고맙고, 다들 다복한 새해가 되시길...
To be continued...
'뻔한? fun한!! > 산다는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고교동창 신년모임 (0) | 2012.02.06 |
---|---|
익수와 규학이의 환영회를 빙자한 9기 신년모임 2 (0) | 2012.01.19 |
남편들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된 시종회 2012년 신년모임 (0) | 2012.01.16 |
건희와 通하다. (0) | 2012.01.05 |
삼목회 번개의 나가수식 물주 뽑기 (0) | 2011.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