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고교동기 신년회
뻔한? fun한!!/산다는건... 2011. 2. 1. 22:14 |매년 년초 행사인 고교동기 신년회가 지난 주 금요일 있었다.
- 우리 금년에 처음 보는거야?
> 그렇지..
- 그래..? 그럼.. 민성아~ 사진 한장..
먼저 와있던 절친 형수가 반갑게 맞는다.
자리는 항상 3학년 때 반별로 앉는다. 4반은 뭐 이리 많아...
야~ 우리 반은 좀 나중에 찍으면 안돼?
이날 우리 반은 참석 예정인원 여덟명 중 다섯명이 참석했다.
양보의 익살.. "우리는 5반이라 다섯명이야? 1반이었으면 큰 일 날뻔 했다.. ㅋㅋ~"
늘 하던 방식대로 국민의례부터...
먼저 작고한 친구들을 위한 묵념.
아직 이렇게 친구들을 볼 수 있음이 행복이라 생각되는 순간이다.
1년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뭘 잘 했다고 칭찬상을 준단다. 대체 내가 뭘 했다는건지..
금년에도 소리 한자락으로 흥을 돋우고...
몇 명이 함께 한 2차. 위의 모든 사진을 담아준 민성이가 자기를 버리고 테이블을 옮긴 내게 삐졌는지
나는 사진 왼쪽 아래 머리 윗부분만 살짝 담았다. 오른쪽 아래 머리는 형수. ^&^~
우리 동기들의 공식행사에는 늘 안민성의 카메라가 따라 다닌다.
민성이의 그 부지런한 봉사정신으로 우리는 항상 편안하게 우리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다.
민성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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