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한가했던 내가 신년들어 갑자기 바빠졌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하루도 빠지지않고 이어지는 모임.

목 : 고교동창 임원회
금 : 시종회 모임
토 : 대학 동창 모임
일 : 못난이 삼형제 모임 

이번 주 들어

월 : 세월애 모임
화 : 연그린 임원회
그나마 하루 쉬고,
목 : 옛 직장 후배들과의 만남.


Anyway...

세월애 신년모임이 월요일 있었다.




별일들 없었어??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인데 왜 그리 시간은 바쁜지..
엊그제 만난거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달만에 만났음에도 안부들 묻기가 바쁘다.




"강하형은 그래도 3라운드 문제라도 맛 봤지..  형~ 나 한테는 차례도 안왔어..."

[퀴즈쇼 사총사]에 함께 나갔던 해탈의 아쉬운 항변.  




재벌, 판다, 점톤.

태백에서 강추위를 뚫고 달려온 점톤의 열정에 우리는 늘 감동한다.

"하이루~~ "  판다의 이쁜 짓.  ㅋ~~ 




하나로, 케스, 간매.

밸리댄스에 심취한 케스의 이행시에 우리 모두 뒤집어졌다.

케스 : 밸리 운좀 떼봐..
모두 :
밸~
케스 : 밸볼일 없는 놈이지만..
모두 :
리~
케스 : 이뻐해주세요~~




망고님, 백로, 하나로님.

한달 전 며느리를 맞으신 망고님.
마지막으로 뒤늦게 참석한 백로에게 던진 질문은...
"너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은 맞고 왔냐??"


[歲月愛].
세월을 사랑하며 삶을 즐기자는 의미답게 늘 즐겁고 유쾌한 모임이다. 


올해 첫 만남에서 내가 던진 건배 구호는 [올해] 였다. 

All  For  You.
Happy  New  Year~~




망고님이 쏘신다고 했는데, 새치기를 하신 하나로형님의 한 말씀.
"우리 모임이 확실히 인간미가 넘치네..."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

2월 모임은 판다가 진동회집에서 쏘겠다 하고,
3월 모임은 망고님이 운중지에서 쏘겠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잘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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