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층에게 들려주고픈 유쾌한 이야기
뻔한? fun한!!/산다는건... 2010. 10. 12. 15:32 |한 천주교 신자가 하늘나라에 가 식당에 들렀더니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서빙을 하고 계셨다.
'어~ 이게 무슨 일인가..?' 하는 생각에 식당 안을 둘러보니,
다니던 본당 신부님이 행주로 테이블을 닦고 계시지 않은가.
반가운 마음에 그 신부님께 다가가 인사를 하며 물었다.
"아니.. 왠일로 신부님께서 이런 일을 다 하고 계십니까?"
그러자 그 신부님이 웃으며 답변을 하신다.
"이곳에서는 살았을 때 대우받은 사람이 대우받은 만큼 일을 해야 합니다.
저 세상에서는 우리가 형제자매님들께 많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저희가 그만큼 일을 하는겁니다."
그 말을 들은 신자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의아하다는듯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추기경님과 주교님들은 왜 안보이시죠?"
신부님이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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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은 지금 모두 배달 나가셨습니다."
성당 주보에서 보셨다며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는데,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들려주니 아내도 마찬가지다.
그 외 다름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모두 유쾌하게 웃는다.
"배달 나갔다" 는 말에 모두가 빵 터진다.
이 시대의 지도층 인사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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