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뻔한? fun한!!/골프느낌표 2005. 5. 26. 09:01 |금붕어가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성토를 하고 있더란다.
-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그래...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그래...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
.
.
그 금붕어는 지금도 3초마다 똑같은 항의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흔히들 잘 잊어먹는 사람들에게 새대가리, 닭대가리 라고들 하거나,
까마귀고기를 삶아 먹었냐고 한다.
과학적 근거는 잘 모르겠기에, 전방에서 군복무시절 정말 새대가리가 나쁜가? 하는 호기심에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까마귀들이 모여있는 곳에 총을 몇발 쏘았더니 깜짝들 놀랬겠지...
혼비백산 달아난 녀석들이 한30분쯤 지나니 죽을뻔한 그자리에 서서히 다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놈이 그놈인지(경상도 말로 `가가 간지`)는 확인하기가 어려워 모르겠지만,
검증과정을 생략한다면 까마귀의 기억력은 대충 30분이라는 얘기다.
(물론 제깐엔 나의 기억력이나 인내심을 25분이내로 보고 내가 갔으리라 생각하고
다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어째꺼나 금붕어의 3초에 비하면 엄청나게 진화된 두뇌를 가진게 까마귀다.
인간은 과연 어떨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두뇌가 타 동물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거다.
일반적으론 그렇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는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특정집단은 타 동물보다 떨어질 수도 있다.
사람의 뇌에 손상이 가면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 그외의 특정집단이 또 있다는 얘긴가...???
어드레스를 하면서 여러가지 점검을 한다.
먼저 그립을 느슨하게 잡고,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은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하라그랬지...
팔로 번쩍 들지말고 어깨로 밀고, 백스윙 너무 크지않게, 그리고 힘은 빼야지.
헤드업 하지말자. 팔로우는 목표방향으로 쭉 뻗어주고...
됐지? 아참.. 절대 손목 먼저 돌리지말고...
그리고 스윙은 말 그대로 swing 이지, hitting 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확인한 후, 빼먹은게 없는거같은 생각이 들면서 골프채의 진자운동
- 스윙이 이루어진다.
소요시간 2초!
15초동안의 초치기 암기공부는 2초 - 아니 엄밀히 말하면 채가 올라가는
그 1초도 안되는 순간에 모든게 초기화되고 만다.
골퍼 기억력 2초.
또 있다. 항상 퍼팅이 짧은 나는, 마음속으로 단단히 다짐을 한다.
다음 홀에서는 무조건 생각보다 길게 칠거라고.
하지만 그 다음 홀도, 또 그다음 홀도 내 퍼팅은 변함없이 늘 짧기만하다.
하긴 2초도 안되는 기억력을 가지고 10분후까지를 기대하는 내가 모자른 놈이지...
그러나 금붕어의 기억력 3초에도 못미치는 골퍼대가리의 기억력도 빛을 발할 때가 있다..
아까 홀의 뒤땅 친 칩샷과 그전의 홀컵을 돌아나온 퍼팅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고 있음은,
나의 기억력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나 자신에게 입증시키고 있다.
에구~~~ 이 웬수야...
* 오늘의 Tip :
마구 버리는게 능사는 아니다.
하지만, 버리지 않으면 쓸만한게 들어갈 자리가 없다.
습관은 늘 기억보다 앞서간다.
-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그래...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그래...
누가 내 기억력이 3초밖에 안된다 그랬어? 누구야? 누가그랬어???
니들이 재봤어? 누가 내 기억력을 재봤냐구...??? 그리고 또 뭐야...
음...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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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금붕어는 지금도 3초마다 똑같은 항의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흔히들 잘 잊어먹는 사람들에게 새대가리, 닭대가리 라고들 하거나,
까마귀고기를 삶아 먹었냐고 한다.
과학적 근거는 잘 모르겠기에, 전방에서 군복무시절 정말 새대가리가 나쁜가? 하는 호기심에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까마귀들이 모여있는 곳에 총을 몇발 쏘았더니 깜짝들 놀랬겠지...
혼비백산 달아난 녀석들이 한30분쯤 지나니 죽을뻔한 그자리에 서서히 다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놈이 그놈인지(경상도 말로 `가가 간지`)는 확인하기가 어려워 모르겠지만,
검증과정을 생략한다면 까마귀의 기억력은 대충 30분이라는 얘기다.
(물론 제깐엔 나의 기억력이나 인내심을 25분이내로 보고 내가 갔으리라 생각하고
다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어째꺼나 금붕어의 3초에 비하면 엄청나게 진화된 두뇌를 가진게 까마귀다.
인간은 과연 어떨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두뇌가 타 동물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거다.
일반적으론 그렇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는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특정집단은 타 동물보다 떨어질 수도 있다.
사람의 뇌에 손상이 가면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 그외의 특정집단이 또 있다는 얘긴가...???
어드레스를 하면서 여러가지 점검을 한다.
먼저 그립을 느슨하게 잡고,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은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하라그랬지...
팔로 번쩍 들지말고 어깨로 밀고, 백스윙 너무 크지않게, 그리고 힘은 빼야지.
헤드업 하지말자. 팔로우는 목표방향으로 쭉 뻗어주고...
됐지? 아참.. 절대 손목 먼저 돌리지말고...
그리고 스윙은 말 그대로 swing 이지, hitting 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확인한 후, 빼먹은게 없는거같은 생각이 들면서 골프채의 진자운동
- 스윙이 이루어진다.
소요시간 2초!
15초동안의 초치기 암기공부는 2초 - 아니 엄밀히 말하면 채가 올라가는
그 1초도 안되는 순간에 모든게 초기화되고 만다.
골퍼 기억력 2초.
또 있다. 항상 퍼팅이 짧은 나는, 마음속으로 단단히 다짐을 한다.
다음 홀에서는 무조건 생각보다 길게 칠거라고.
하지만 그 다음 홀도, 또 그다음 홀도 내 퍼팅은 변함없이 늘 짧기만하다.
하긴 2초도 안되는 기억력을 가지고 10분후까지를 기대하는 내가 모자른 놈이지...
그러나 금붕어의 기억력 3초에도 못미치는 골퍼대가리의 기억력도 빛을 발할 때가 있다..
아까 홀의 뒤땅 친 칩샷과 그전의 홀컵을 돌아나온 퍼팅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고 있음은,
나의 기억력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나 자신에게 입증시키고 있다.
에구~~~ 이 웬수야...
* 오늘의 Tip :
마구 버리는게 능사는 아니다.
하지만, 버리지 않으면 쓸만한게 들어갈 자리가 없다.
습관은 늘 기억보다 앞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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