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출고지는 강원도 강릉이라는
경이로운(?) 표현으로 처음부터 나를 압도한 둘리.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넘치는 끼,
놀라운 발상과 기발난 재치, 그리고 감칠 맛 나는 글솜씨.
 
그런 재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해주는 추진력.
누구에게도 부담없는 친화력과 누구도 섣불리 넘볼 수 없는 당참.

에이스골프에서 내가 만난 둘리의 개성이다.
그를 만나면 늘 왠지모를 새로운 기대감이 든다.

' 이 친구가 또 무슨 일을 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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