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보내며 블로그 친구님들께 드리는 다짐
뻔한? fun한!!/산다는건... 2006. 12. 25. 03:41 |얼마 전, 블로그 친구 한분을 만났다.
전화로 해 가기 전에 한번 만나야 할텐데... 하다가, 쇠뿔을 단김에 빼버렸다.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가족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자신의 성향 까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세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들어가며, 앞으로 내가 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중년의 나이에 인터넷을 통해 만나 자신에 대해 들려줄 정도로 내게 신뢰감을 준 사람에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답은, 그가 나에 대해 느끼고 있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상적이나마, 블로그의 글을 통해, 나의 생각이나 삶의 단면에 우호감을 느꼈다면,
실제 삶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작년 5월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많은 분들과 사이버 상에서 인사를 하고 교류를 나누고 친분을 다졌다.
그리고, 실제로 만나 본 분들도 꽤 되는거 같다. 정말... 생각난 김에 한번 헤아려 볼까...
처음 만났던 분이 여행스케치님과 주니님.
그리고 그후 생각나는대로 헤아려 보자.
굘님, 보르헤스님, 자낭화님, 앤돌님, 슈크림님, 주바리님, 한밤중님, 만나님, 파천님, 아나그람님, 정지윤기자님,
해외파이신 써니님과 로사님, 칼라님. 또, 어항주인님과 럭키맨님,. 아.. 양배추님도 계시구나..
칼라님의 언니되시는... 필명이 생각이 안나네... 좌우간 언니도 계시고.
또.. 누가 계신가...
그러고보니, 이분들이 모두 샤브미를 한번씩은 찾아주셨던 분들이다.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외국에서 잠시 귀국하여, 짧은 체류기간에도 일부러 찾아주신 써니님과 로사님, 칼라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글을 통해 한국에 들어가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 말씀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실제 얼굴을 마주한 순간이 나에겐 감동이었다.
기회가 되면 앞으로 한번 마주하고픈 분들도 많다.
동행님을 비롯하여, 맥전님, 독도님, 별님, 고무신님, 토반아트님, 디카필카님,
그리고, 최근에 자주 찾아주시는 울트라맨님과 베가님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은 분들의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분들과 친구 맺는 것이 즐거웠다.
때문에 내가 먼저 친구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역부족을 느끼게 된다.
나를 찾아주는 분들을 방문하는 것이 블로그의 에티켓이라는 생각이 들고,
친구 분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다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됨을 느낀 것이다.
그런데, 아직 일을 하는 시기라서 시간의 딸림을 느끼다보니, 어느 순간 더 이상 벌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분들의 블로그에는 가급적 방문을 삼가고 있다.
좀 지나친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알고 있는 분들과 친교 맺기도 벅찬데,
더 이상의 시간 할애는 무리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활의 主와 副가 바뀔 순 없지 않은가.
사람들에겐 각각 고유의 뇌파가 있을 것이다.
그 뇌파는 모두 각기 다른 파장이나 파고가 있을텐데, 수많은 사람들의 뇌파를 오버랩 시켜보면
리듬이나 사이클이 비슷한 경우가 당연히 있지 않겠는가.
똑같을 순 없지만, 이렇게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면 기간에 관계없이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2006년 한해동안 서로 좋은 느낌으로 정을 나누고, 많은 덕담으로 삶을 훈훈하게 만들어주신
많은 블로그 친구님들께,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사는 즐거움을 서로에게 나눠주신 분들.
그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진솔하게 살고자 다짐해 본다.
전화로 해 가기 전에 한번 만나야 할텐데... 하다가, 쇠뿔을 단김에 빼버렸다.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가족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자신의 성향 까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세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들어가며, 앞으로 내가 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중년의 나이에 인터넷을 통해 만나 자신에 대해 들려줄 정도로 내게 신뢰감을 준 사람에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답은, 그가 나에 대해 느끼고 있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상적이나마, 블로그의 글을 통해, 나의 생각이나 삶의 단면에 우호감을 느꼈다면,
실제 삶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작년 5월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많은 분들과 사이버 상에서 인사를 하고 교류를 나누고 친분을 다졌다.
그리고, 실제로 만나 본 분들도 꽤 되는거 같다. 정말... 생각난 김에 한번 헤아려 볼까...
처음 만났던 분이 여행스케치님과 주니님.
그리고 그후 생각나는대로 헤아려 보자.
굘님, 보르헤스님, 자낭화님, 앤돌님, 슈크림님, 주바리님, 한밤중님, 만나님, 파천님, 아나그람님, 정지윤기자님,
해외파이신 써니님과 로사님, 칼라님. 또, 어항주인님과 럭키맨님,. 아.. 양배추님도 계시구나..
칼라님의 언니되시는... 필명이 생각이 안나네... 좌우간 언니도 계시고.
또.. 누가 계신가...
그러고보니, 이분들이 모두 샤브미를 한번씩은 찾아주셨던 분들이다.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외국에서 잠시 귀국하여, 짧은 체류기간에도 일부러 찾아주신 써니님과 로사님, 칼라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글을 통해 한국에 들어가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 말씀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실제 얼굴을 마주한 순간이 나에겐 감동이었다.
기회가 되면 앞으로 한번 마주하고픈 분들도 많다.
동행님을 비롯하여, 맥전님, 독도님, 별님, 고무신님, 토반아트님, 디카필카님,
그리고, 최근에 자주 찾아주시는 울트라맨님과 베가님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은 분들의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분들과 친구 맺는 것이 즐거웠다.
때문에 내가 먼저 친구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역부족을 느끼게 된다.
나를 찾아주는 분들을 방문하는 것이 블로그의 에티켓이라는 생각이 들고,
친구 분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다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됨을 느낀 것이다.
그런데, 아직 일을 하는 시기라서 시간의 딸림을 느끼다보니, 어느 순간 더 이상 벌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분들의 블로그에는 가급적 방문을 삼가고 있다.
좀 지나친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알고 있는 분들과 친교 맺기도 벅찬데,
더 이상의 시간 할애는 무리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활의 主와 副가 바뀔 순 없지 않은가.
사람들에겐 각각 고유의 뇌파가 있을 것이다.
그 뇌파는 모두 각기 다른 파장이나 파고가 있을텐데, 수많은 사람들의 뇌파를 오버랩 시켜보면
리듬이나 사이클이 비슷한 경우가 당연히 있지 않겠는가.
똑같을 순 없지만, 이렇게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면 기간에 관계없이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2006년 한해동안 서로 좋은 느낌으로 정을 나누고, 많은 덕담으로 삶을 훈훈하게 만들어주신
많은 블로그 친구님들께,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사는 즐거움을 서로에게 나눠주신 분들.
그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진솔하게 살고자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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