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만 하니 떠나고...
내 삶의 현장/샤브미 2006. 9. 2. 08:26 |사람과 사람의 만남엔 인연도 있고, 악연도 있다.
그리고 함께하는 동안 즐거운 동행도 있고, 고통인 동행도 있고, 또 그냥 덤덤한 동행도 있다.
그러다보면 헤어짐에도 속이 시원한 이별이 있고, 무덤덤한 작별도 있고,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떠남도 있다.
샤브미도 오픈한지 20개월이 지나다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다.
한가지 느껴지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 사람은, 같이 한 기간과는 상관이 없더라는거다.
오랜기간 같이 일을 해 정이 든 경우에도 아쉬움이 남지만,
늘 성실한 모습을 보인 사람은 비록 함께 한 시간이 짧더라도 정이 느껴진다.

오진영氏가 오늘로서 샤브미를 떠난다.
비록 5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녀가 보여준 성실함은 나에게 커다란 고마움으로 남을 것이다.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서로가 적응이 되기 전,
있을 수 있는 직원들간의 마찰이나 갈등에도 언짢은 기색없이 조율을 해 나가고,
늘 잔잔한 미소와 함께 일을 찾아서 움직이는 모습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읽으며,
내심 포스트 백점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 2주 전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혼을 한 사람이었기에 언젠가는 아이를 갖는게 당연한 일이고, 또 응당 축하를 해야할 일이지만,
본인도 한동안은 일을 계속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나 역시 거는 기대가 컸었기에 사실 아쉬움이 컸다.
본인은 좀더 일을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남편의 만류가 컸던 모양이다. 그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아쉬운 마음에 그냥 보내기가 왠지 서운해 책을 한권 선물했다.

모쪼록 진영氏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보여준 밝은 모습 그대로 행복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예쁜 아이를 안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동안 즐거운 동행도 있고, 고통인 동행도 있고, 또 그냥 덤덤한 동행도 있다.
그러다보면 헤어짐에도 속이 시원한 이별이 있고, 무덤덤한 작별도 있고,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떠남도 있다.
샤브미도 오픈한지 20개월이 지나다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다.
한가지 느껴지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 사람은, 같이 한 기간과는 상관이 없더라는거다.
오랜기간 같이 일을 해 정이 든 경우에도 아쉬움이 남지만,
늘 성실한 모습을 보인 사람은 비록 함께 한 시간이 짧더라도 정이 느껴진다.
오진영氏가 오늘로서 샤브미를 떠난다.
비록 5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녀가 보여준 성실함은 나에게 커다란 고마움으로 남을 것이다.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서로가 적응이 되기 전,
있을 수 있는 직원들간의 마찰이나 갈등에도 언짢은 기색없이 조율을 해 나가고,
늘 잔잔한 미소와 함께 일을 찾아서 움직이는 모습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읽으며,
내심 포스트 백점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 2주 전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혼을 한 사람이었기에 언젠가는 아이를 갖는게 당연한 일이고, 또 응당 축하를 해야할 일이지만,
본인도 한동안은 일을 계속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나 역시 거는 기대가 컸었기에 사실 아쉬움이 컸다.
본인은 좀더 일을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남편의 만류가 컸던 모양이다. 그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아쉬운 마음에 그냥 보내기가 왠지 서운해 책을 한권 선물했다.
모쪼록 진영氏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보여준 밝은 모습 그대로 행복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예쁜 아이를 안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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