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호프집을 인수하여 naked tree로 오픈하다 보니, 샤브미와 통합 운영하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식자재의 구매파워도 조금이나마 높히고, 자재 및 집기 비품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력의 활용에도 도움이 될거라는 판단에 법인을 하나 만들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작명한 법인의 이름은 [Think Food].

5월중순에 통합을 했지만, 서로들 얼굴 마주 할 시간이 없다보니 당초 의도와는 달리 뭔가 서로들 서먹서먹하다.
그래서 그런 분위기를 일소할 겸 단합의 차원에서 합동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름하여 [씽크푸드 M.T]   

지난 토요일 양쪽 모두 하루 문을 닫고 1박2일로 남양주에 위치한 [뉴쉐르빌]팬션을 찾았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두명을 제외한 인원이 12명이라, 동생의 카니발과 내 차를 가져가려 했는데,
동호회 후배인 해탈이가 자기가 운영하는 사우나의 12인승 미니버스를 빌려주는 덕분에 카니발과 스타렉스로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다.

천안 백석동 현대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24시간 불가마 사우나 찜질방 [비타민 스파].
3개층 450평의 대규모 시설이다.  뭐... 이 정도만 해도 빌린 댓가는 되지 않을까...
남양주 구석까지 누비면서 홍보를 해줬는데...


기왕이면 나온 김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는게 직원들 일손을 조금이나마 더는거 같아,
몇번 들렀던 적이 있는 모듬생선구이 집을 찾았다.

 

수동면사무소를 지나 몽골문화원에서 가평베네스트CC 방면으로 고개를 넘어 가다보면,
오른쪽에 지붕을 항아리 깨진 조각으로 장식한 [솔뫼]가 보인다.   

이곳에서 모듬생선구이정식을 시키면,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요렇게 생선구이와 돌솥밥이 나오는데, 제법 먹을만 하다.
난 어려서부터 저 콩을 무지 좋아했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뉴쉐르빌 팬션.

독채로 빌리는데, 비수기임에도 주말 1박에 40만원인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시설은 맘에 든다.
팬션을 고를 때, 인원을 감안하여 화장실과 욕실의 수에 신경을 썼는데, 각각 3개씩이니 불편함이 없다.
50인치 TV에 노래방 기기, DVD 시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돈을 써도 기분이 좋다.

작년에 샤브미 야유회 때는 너무 늦게 가서 고스톱 친 기억 밖에 없어,
이번엔 그래도 뭔가 재미꺼리를 만들기 위해 몇가지 준비를 했다.


족구


풍선불기


 

투포환 (풍선 멀리던지기)


 

풍선릴레이


 

투창 (이쑤시개 멀리던지기)




닭싸움   --   이거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2인3각 릴레이   --  투혼에 의한 부상자 속출


등등의 게임을 했는데, 너무들 열성적으로 참여해 기대이상으로 즐거웠다.

저녁에는 바베큐파티, 노래자랑, 그리고 합동 실내게임 등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각 종목별 열정과 투혼의 순간들과 즐거웠던 시간들은 다시 재구성해서 올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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