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옆 골목에 현수막 몇개가 무단투기 되어 있다.
하나하나 펼쳐보니 바로 앞 문고에서 저자 팬 사인회를 할 때 내걸었던 홍보용 현수막도 눈에 띈다.

그렇게 큰 회사에서 이렇게 아무 곳에나 무단투기를 했겠나...
결국 행사를 진행한 담당자의 짧은 생각이었겠지만,
그래도 씁쓸함이 남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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