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유행인 key word 중 하나는 단연 [웰빙]이다.

웰빙(well-being)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이나 안녕,  최근에는 바쁜 일상과 인스턴트 식품에서 벗어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문화 코드로 해석되고 있으니,
한마디로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거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웰빙족이라 하고,
웰빙푸드로 유기농 쌀, 유기농 야채, 허브차, 생식 等이 각광을 받고 있고,
요가, 발 맛사지, 아로마, 공기청정기 等도 인기상품인거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의 발달 때문인지 유난히도 새로운 조류에 대한
호기심과 수용이 빠른거 같다.
또, 한번 불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국민성을 감안해도 한동안 웰빙에 대한 관심은 클거 같다.
웰빙상품으로 한몫잡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테고,
앞으로도 계속 기발난 아니디어와 상품이 나올 것이다.


웰빙은 해석하기에 따라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60년대에 도입된 개념이 아닌가 싶다.
[well-being] 이 아닌  [well + living] 의 합성어인 [wellving] 으로 해석을 한다면,
이는 곧  [잘 살아보세] 가 아닌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60년대에 한반도에서 메아리 쳐진  이 구호가 40년의 세월이 지난 이제서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니...

정말 대단한..  ...    
시대와 트렌드를 리드하는 한국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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