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결혼 71주년.
아버님이 거동을 하실 수 없어 종일 침대에만 누워 계시고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같이 자리는 못 하시지만,

내년에도 두 분이 함께 이 날을 맞는다는 보장이 없어 더욱 의미있는 날.

 

증손주가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대신해 할머니 곁을 함께 했다.

혼자서도 지탱하기 쉽지 않은 세월을 함께 나누신 두 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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