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할머니를 보면서 왠지 사고파졌다. 아니, 사야 할 거 같았다.



덩달아 먼 추억이 따라왔다.


초등학교 하교길에 바늘에 침을 발라가며 찍힌 모양을 따내려 애쓰던 기억.



내가 하나 사고 나니 20대 초반의 아가씨 셋이 하나씩 산다.

그 나이 또래의 추억거리는 아닐 듯하고, 천 원의 가치를 평가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니,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 씀에 내가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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