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적인 카톨릭인보다 무신론자가 더 낫다"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에


무늬만 신자인 나로서는

'그렇지.. 차라리 무심한 내가 난 거지..' 라는

셀프 쉴드로 안도감이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치부를 찔린 듯한 부끄러움이 앞서는 건 왜 일까.


무늬가 아직은 완전히 탈색이 되지 않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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