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의 변신
돌아다니기/이곳저곳 2017. 2. 9. 12:39 |커피 전문점이었던 조안면의 [고당].
[고당]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으니 참조.
가끔 지나며 [고당]이 음식점으로 바뀐 것을 보기만 하다 맘먹고 들렀다.
예전 커피 전문점이었던 한옥으로 들어가니, 이곳은 파스타와 피자가 주 메뉴다.
"한식이 아니었냐?" 물으니, 맞은편으로 가란다.
가건물 형태의 이곳이 한식 메뉴다.
한옥과 비교하면, 건물 분위기와 메뉴가 뒤바뀐 듯한 느낌.
실내가 생각보다 훈훈하고 환하다.
우리가 주문한 곤드레밥과 들깨순두부.
밑반찬이 아주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나온다.
사진엔 없지만, 비빔냉면도 주문했는데, 맛과 양이 엄지 척.
혹시 양이 부족할까 봐 사리 하나를 추가했는데, 냉면 한 그릇의 양 정도로 푸짐하게 나와 깜짝 놀랐다.
다음에 들르면 한우불고기와 옛날불고기도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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