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를 확인하던 화원 주인장이 놀란다.

하긴..  혼자 이 기간을 채우지 못 하는 경우도 많은데,
66년을 함께 한다는건 서로에 대한 배려,
건강과 정서의 공유없이는 쉽지 않은 일....


그런 의미에서 두 분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큼 축복 받으신 건 맞지만,
그 기간 남 모를 슬픔은 왜 없었겠나.

자녀 셋을 잃고도 꿋꿋하게 마음을 추스리며
세월을 인내하신 두 분께 존경을 표한다.

 

: